원래 토요일에 인도어 워터파크에 가기로했는데 지용이가 가벼운 감기에 걸려 취소.(예매는 이미해서 $50불 물어야함 ㅠㅠ) 놀러온 시누가 브룩클린 가고싶다고 해서 토요일은 윌리암스버그 일대, 일요일은 코니 아일랜드를 돌았다.
토요일-

여기는 윌리암스버그인데 타운 이름은 모르겠다. 관광객 제일 많이 오는 곳.

여기는 유명한 가리말디 피자가게인데 줄이 엄청 김.

한산한 옆집에서 피자 시키고 기다리면서 주위를 돌아다니는 중.

옆집 줄리아나 피자에서 피자 시켜서 앞의 벤치에서 먹었다. 사이즈 엄청 큼.

이 집이 원조 가리말디라고. 주인 아줌마(할머니)가 가리말디 브랜드를 팔았다고 설명해줬다.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 팩토리. 한번도 안 먹어봐서 이번에 먹어봤는데 맛은 별로. 넘 텁텁해서 내가 좋아하는 맛이 아니다.

강변 산책길 따라가면 카약 렌트하는 곳도 보인다. 여유있게 카야킹하는 사람들.

산책로. 파란 보드에서 사진전도 하고 다양.

윌리암스버그. 다양한 샵들 너무 많아 구경하기 너무 좋은 곳.

여기는 아트 라이브러리다. 책 대신 스케치북이 책장에 쭈르륵.

다 스케치북. 이용법은 위의 칠판에...

다른 재밌는 샵들도 많았는데 사진은 거의 찍지 않음.

애가 감기기가 있어서 안아달라는 통에 힘들었지만 재밌게 잘 구경하고 잘 먹고 왔다.

저녁은 바베큐 먹음.




지난 한 주, 갑자기 아가도 열이 나고 뭣보다도 Game of Thrones드라마와 캔디 크러쉬 게임에 빠져서 한주를 허우적댔다. ㅠ
덕분에 드라마는 시즌 2까지 다 끝내고 캔디크러쉬는 95회 돌파. 헉!
여튼 캔디크러쉬는 슬슬 질려가고 드라마는 이제 천천히 볼 계획. ^^ (이라지만 진짜??;;)

뒤늦은 마더스데이 포스팅:

마더스 데이 일요일에 마침 한국서 손님이 오셔서 (누굴까? ^^;) 밋패킹디스트릭트에서 손님 만나 브런치하고 하이라인을 걷고 헤어졌다.

아침에 아가 데리고 산책 나간 지용부가 해피마더스데이 풍선을 걸고 옴.
첫 마더스 데이.... 이런 기분이었구나. ㅎㅎ

차를 파킹하고 간 레스토랑은 Fanela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유명한 옆집에 가려고했는데 야외 자리를 12시에 연다고 해서 이곳으로 오게 됨. 
피자도 맛있고 음식도 다 맛있었다.
잠도 잘 못잔데다 새로운 곳에 와 흥분한 아가때매 제대로 맛을 음미하지는 못했지만.. ㅠㅠ

에피타이저 칼라마리

무슨 맛의 팬케잌이었는데 기억이...메뉴 찾아서 추가하겠음. 

버섯, 시금치, ?를 넣은 오물렛.

다 먹고 밋패킹 디스트릭트 구경 좀 하고, 하이라인 걷고, 첼시 마켓 구경한 후 메이시 백화점 근처까지 모셔다드린후 헤어짐.
얼추 3:30 정도?
아래는 주로 하이라인에서 찍은 사진들. B군 작품.





한국에서 온 손님들 ^^

아래도 B군찍은 풍경들 몇 장.



집에서 6시간 정도를 혼자 기다린 삼식이에게는 gourmet 저키가 선물로 지급. ㅎㅎ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 좋았던 지난 금요일 점심시간.

흑룡회 아기엄마들이 매디슨 스퀘어 파크의 쉐이크 쉑 버거 모임을 한다기에 점심시간에 잠깐 조인.

매디슨 스퀘어 파크는 23가로 지하철 타고 두스탑인데 5분만에 갈 수 있다.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줄이....줄이......

왼쪽에 깃발 걸린 건물이 쉑쉑버거 가게.

예전에 나무 서 있던 지점부터 30분 정도 기다렸던 기억이..ㅠㅠ

본 것 중엔 제일 긴 줄. ㅠㅠ

2,3분 서 있다가 쉑쉑은 바리~~ 포기하고 길 건너에 있는 버거가게에서 버거를 샀다.

가게 이름은 까먹..... 

(검색해보니 Schnipper's Quality Kitchen 인듯...버거는 맛 오케이.)

점심시간이라 사람 복작복작

치즈버거 8개, 콜라 8개, 프렌치 프라이 세 개, 고구마 프라이 두 개 사고 80불 나옴.

천하무적 유모차 부대. ㅎㅎ

난 사진 찍느라 없음.

맨하탄에서 두 명(왼쪽 둘), 네명은 뉴저지에서, 그리고 한 명(오른쪽에서 두번째)은 나처럼 워킹맘. 바로 건너편 빌딩 잡지사에서 일해서 점심때 잠깐 나옴.

한시간 반 정도 점심시간 보내고 나는 돌아감.

사진은 파크에서 놀던 아기엄마들이 보내준 것. (초상권 무시;;;)

천하무적 유모차부대. ㅋㅋㅋ

best coffee in NYC

New York Life/restaurant in NYC 2013. 5. 8. 22:23 Posted by gardenia
내 생각에.. ㅋㅋ
38가 6ave에 있는 커피숍 culture.
빈이 너무 고소해서 한 번 맛보면 노예가 됨.
매일 점심 후 라떼 중독. ㅠㅠ
더워지는데도 뜨거운 커피만 찾게되는 부작용이 ㅎㅎ



이쁜 벽지.



요즘 나의 유일한 낙은 점심시간. 그전에도 그랬지만 집과 회사면 왔다갔다 다람쥐 챗바퀴돌듯하는 요즘은 특히나 더. ㅠㅠ

따뜻한 계절이 다가오면 가장 인기 좋은 점심스팟 브라이언트 파크.

회사에서 다섯블락. 걸어서 오분 정도 거리라 점심픽업해서 자리 잡아 먹고 다시 돌아오면 딱 한시간 걸린다. (대부분 한시간을 훌쩍 넘기지만)

40가 남쪽으로 Lt Burger며 le pain quotidien, 그리고 곧 들어올 Lady M까지 먹거리도 그득.

점점 더 기대되는 점심시간이다. 


잔디에 못들어가게 막아놔서 잔디 주위로 바글바글. 여름이면 영화상영도 하는 잔디밭. 곧 개방되겠지?

자리쟁탈전도 치열. 


돌아다니다 보면 회사 애들 한두팀은 늘 만남.

햇볕쬘 공원이라도 있는것에 감사.

Van Vosrt Park, Jersey City

New York Life/around town 2012. 5. 26. 02:51 Posted by gardenia



우리집에서 여섯블락 정도 떨어진 공원. (예전 살던 아파트에서 더 가깝다)

도기 파크가 있어서 주말에 가끔씩 데리고 갔는데 여름이 오면서는 강변보다 여기로 매일 가고 있다.

도기 파크 자체는 쏘쏘이지만 공원 조경이 잘 되어 그늘이 많아 덥지 않고, 삼식이가 공원 뒤지는 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매일 가는중.

특히나 다람쥐 보면 미침. 이제는 새는 뒷전. 

다람쥐를 찾느라 공원을 몇바퀴고 뱅뱅 돌고 안쪽까지 다 뒤지다가 집에 겨우 끌고 오면 집에 오자마자 뻗는다. ^^

겨울엔 황량해서 정말 볼 것 없는데 꽃 많이 피는 봄여름은 정말 이쁘다.

여름 내내 주말에는 로컬 팜 마켓이 열리고 이것저것 이벤트도 많이 함.

엄마 오시면 자주 산책하러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중. ^^


입구 중의 하나. 입구가 한 7,8개 정도 있음. 








first communion (영성체) party

New York Life/party/event 2012. 4. 30. 10:06 Posted by gardenia

천주교와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살아서 영성체 파티 초대는 첨 받아가봐서 간단 후기 남김. (현아엄마도 참고하시라고~ ㅋㅋ)

7살 발렌티나가 영성체 받고 친척들, 지인들 초대해서 점심식사. 

간단한 점심식사인줄 알았는데 파티규모였다. 손님도 대충 잡아도 30명 이상 왔음.

성당에는 부모, 양쪽 조부모, 여동생 가족 등 직계 가족만 가고, 식사에는 사촌들이며 그 외 사람들이 다 옴.

세번의 미사를 했는데 발렌티나 미사때는 13명이 받았다고.

사진은 별로 안찍었지만 있는 걸로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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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세팅. 간이식탁까지 나오고 구석구석 애들 식탁도 따로 마련.

2시에 갔는데 치즈, 햄, 과일, 비스켓으로 에피타이저 나오고 본 식사(바베큐)는 3시 반 넘어서 시작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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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줘서 고맙다, 뭐 이런 어나운스를 할때인것 같은데 멀리 있어서 그냥 사진만. 안쪽이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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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디저트. 촌스러운 영성체 케이크도 나오고 (쥔장이 동네 빵집에서 주문했는데 촌스럽다고 자백. ㅎㅎ 맛은 괜찮았다) 영성체 데코레이션들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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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그냥 옵셔널인 줄 알고 나름 신경쓴다고 사 간건데 (안사려고 하다가;; ㅋㅋ) 그게 아니었다!!

티파니 같은 ㅎㄷㄷ 한 선물들이 나왔음.  'ㅁ' 

은목걸이나 보석함 종류이긴 하지만 티파니 쥬얼리에 향수, 팔찌 등등. 

영성체때 주로 쥬얼리 종류를 선물로 많이 해준다고 한다. 몰랐음. 

버뜨 나처럼 옷 사온 사람도 있고, 게임 같은 것 사온 사람도 있어서 오케이. 안 샀으면 큰일날뻔했음. ㅋㅋㅋ

이건 엘렌이 선물한 팔찌인데 이뻐서 찍었다. 

하나하나 이니셜이나 하트, 탄생석, 탄생 동물 등등으로 바꿔서 장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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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하면 무조건 등장하는 구디 백. 

양초랑 영성체 사진, 그리고 지저스 무슨 글이 적힌 네임카드.


너무 열심히 준비를 해서 이걸 보고 나니 베이비 샤워때 정말 준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새록새록. ㅠㅠ

그냥 대충 바베큐만 먹고 보내면 되겠다 싶었는데 구디백같은것도 검색해 보고 제대로 준비해야겠다. 

아, 미국문화는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게는 참 피곤한 문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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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주말, 센트럴 파크

New York Life/around town 2012. 4. 10. 00:06 Posted by gardenia
BMW광고 촬영으로 전세계를 다니면서 심하게 바쁘신 DJ를 근 반 년 만에 만나서 중앙 공원에서 피크닉. (부럽다 ㅠㅠ)
메뉴는 터키샌드위치, 에그 샐러드, 칩, 과일, 쿠키 등등 별로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지만 초이스가 없었다. 배고팠던지라 허겁지겁 먹음. (소풍엔 김밥이 최고인디. ㅜㅜ)
삼식이는 다람쥐를 보고는 미친듯이 짖어대며 거의 나무에 올라갈 기세여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웃고 재밌었음. ㅋㅋ
확실히 동네가 달라서 그런지 공원에서도 그렇고, 길거리에서도 그렇고 삼식이와 같은 종의 킹촬스를 엄청 많이 봤다.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는 무슨 종이냐고 묻는데 잘 차려입은 아줌마들이 지나가면서 킹촬스구만, 킹촬스가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면서 가고... 고런 분위기?

사진은 거의 안찍어서 그냥 대충 찍은 것만 올림.
전날 늦게 자기도 했지만 햇볕 때문인지 너무너무 졸려서 공원에서도 계속 졸고 (B군이랑 DJ는 프리스비 던지고 놀고) DJ네 집에 가서도 저녁 먹기전까지 삼식이랑 둘이 쿨쿨 자고, 11시 반에 집에 돌아와서 열두시에 뻗어서 -새벽에 한 번 깨긴 했지만- 아침 8시 45분까지 잤다. (지각이 일상;;) 
아직도 피곤피곤. 아무래도 금토요일 밤에 너무 늦게 잔 여파인듯.

교훈: 주말에도 일찍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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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Upstate NY

New York Life/short trip 2012. 3. 26. 11:31 Posted by gardenia
지난번에 갔던 업스테잇 뉴욕의 스텔라네에 주말 동안 또 다녀왔다.
목욜쯤에 전화가 와서 주말에 같이 가겠냐고 해서 바리 오케이.
1시간 반~두시간 정도의 거리라 부담없이 금욜저녁 출발해서 일욜 저녁에 돌아올 수 있음.
이집은 특별한 일이 없는한 주말을 항상 주말하우스에서 보냄.
삼식이도 형아랑 노는 것 좋아하고, 여유있는 주말 보내기는 최고. 맛있는 걸 너무 많이 만들어줘서 미안한게 탈이지만. ㅠㅠ

오래지 않은 것 같은데 지난번엔 눈도 안 녹은 겨울이었고, 이번엔 봄이다.
주말동안 날씨 흐리고 비오고 5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전혀 기대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따뜻하고 해도 나서 잘 즐기다 왔다.
지난번엔 컴퓨터며 둥개둥개 싸들고 갔는데 인터넷은 물론 3G도 안터지고 전화까지 거의 불통 지역인걸 안 지라 단촐하게 가서 여유 있게 잘 놀다왔다.
쥔장님이 심어 놓은 수선화가 곳곳에 피었다. 한 달 이르게 개화되었다고.

자유를 즐기는 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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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sey City] Kraverie

New York Life/restaurant in NYC 2012. 3. 5. 10:10 Posted by gardenia
24 Mercer St
Jersey CityNJ 07302

 
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한국음식적이 생겼다! 퓨전이지만. ㅋㅋ
Krave라고 코리언-멕시컨 퓨전 음식을 파는 트럭이 있는데 처음으로 저지 시티에 레스토랑을 냄.
올해 생겼는데 지난달 발렌타인 데이때 갔다.
트럭 음식은 몇 번 먹었지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식당 음식 완전히 맛있었고 가격도 아주 좋다. ^^


이건 크레페. 프렌치-코리언 퓨전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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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High Line (9/13/11)

New York Life/around town 2011. 9. 30. 10:29 Posted by gardenia
32가까지 확장이 되어서 일식집에 밥 먹으러 간 날 한 번 걸어주셨다.

 





 61 Grove Street
New York, NY 10014-3418
(212) 242-3699


일본통  J1덕분에 가게 된 웨스트빌리지에 있는 일식 냄비요리집.
하카타는 지방 이름으로 이 지방에 돼지가 유명한 듯? ton은 일본어로 돼지라는 뜻.
일반 일식가게에는 없는 특이한 메뉴들도 많고, 음식이 다 맛있어서 맛있더~~를 연발하며 먹었다.

자주 지나가던 길이었는데 있는지도 몰랐다. 검색해보니 생긴 것도 꽤 되었는데. ^^



여름을 닫는 노동절 연휴에 올여름 마지막 캠핑을 다녀왔다.
여기도 짝퉁 캠핑인 것이 웨스트포트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한적한 이 동네의 빈 교회 건물을 사서 개조해서 여름집으로 쓰시는 친하게 지내는 아주머니가 초대해주셔서 간 것이다.
위치는 여기. 호수라고 하기엔 너무 큰 레이크 샴플레인을 경계로 버몬트를 바라보고 있다.
맨하탄에서 다섯시간 거리.

금욜 오후에 출발, 밤에 도착해서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교회 앞과 옆이 전부 묘지. 오마이갓~ ㅋㅋㅋㅋ
조용하고 느~무 좋으시댄다. 그런데 묘지 옆으로도 다 집이다. 진짜 신경 안쓰시나봐. ㅜ.ㅜ
어쨌든 집이랑 동네 사진 먼저.

너무 예쁜 교회. 종도 울릴 수 있다. ㅎㅎ


아침에 빵 사러 나간 동네 풍경 조금.

텐트를 치고 캠프파이어를 하고 해먹에 앉아서 놀던 주무대였던 마당이랑 동네 풍경 조금.



졸려서 나머지는 다음에.

점점 맛집 블로그로 변해가고 있는 듯한 내 블로그.... ^^;;
링컨 센터 Mostly Mozart공연 보러 갔다가 건너편에 있는 카페 피오렐로에서 저녁먹었다.


로제 와인.




링컨 센터 바로 건너편에 있는 하이엔드 체인 멕시칸 레스토랑 로사 멕시카노.
(체인이라기보단 맨하탄에 두 개 인가 있음)
술과 스낵 종류만 먹고 맛있어서 언제 밥 먹으러 가봐야지, 했는데 마크 모리스 댄스 공연 보러 간 참에 가게 되었다.
밖에 앉고 싶었지만 더워서 2층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더 크고, 더 하이 엔드이고,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그런데 가격은 전혀 착하지 않음. ^^; 캐쥬얼하게 자주 가진 못하겠다. 
많이 먹지 못하는 여자 넷이 간 참이라 에피타이저 하나, 메인 두 개만 시키고 (배가 너무 불러서 작게 시키길 잘했다 했다) 음료수 하나씩 마셨는데 일인당 $30씩인가 정도 냈던 것 같다. (-_-)
 

과콰몰리는 직접 만들어주는데 어떻게 만들어줄까 물어본다. 지난번에 스파이시한 걸로 먹었는데 대박~ 맛있었는데 이번엔 매운 걸 못 먹는 일행이 있어서 미디엄으로 했더니 여전히 맛있긴 했지만 약간 섭섭. ^^:
아보카드 두 개를 넣었는데 이거 먹고 나니 얼추 배가 불러버렸다. 헐~
드링크는 하우스 마르가리타 중 pomegranate  맛 시켰다.


슈스케3 뉴욕편에서

New York Life/around town 2011. 8. 29. 01:36 Posted by gardenia
슈스케 3 뉴욕 예선편보다가 깜놀. 너무너무 낯이 익은 배경이 나오는 것이었다.
우리 집 앞의 공원. ㅋㅋㅋ
Liberty State Park인데 주말마다 자전거 타러 다닌 곳이다.
여기 넓고 황량하고 아무것도 없어서 (중간에 놀이터와 바베큐 플레이스가 있긴 함) 자전거 타기 진짜 좋다.
더구나 맨하탄 뷰는 짱이고.
보다 보니 우리집도 나오고... 웬일이니~
 
몇 주 전 트위터에 윤종신씨가 이 공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사진찍은 것 같아서 휴가 와서 아들 데리고 이 공원에 있는 Liberty Science Center에 갔었나, 맨하탄에서 놀지 왜 여기까지 왔지, 했더니 슈스케 찍으로 왔었구나.
맨하탄에서도 가깝고, 사람도 없이 조용하고, 가격도 저렴할테고 딱 섭외 잘 한 듯. 왔다갔다하기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ferry도 바로 근처에 있고, 운전하면 파킹하면 되니...
슈스케 팬으로서 진짜 아깝다. 이날 자전거를 끌고 공원에 갔었어야 했는데.. ㅜ_ㅜ

촬영 장소는  liberty house restaurant. 
공원 안에 웨딩도 하는 고급 레스토랑 있는데 여기를 빌린 모양이다.
예선 참가자들 식당 안에서 대기. 

오른쪽이 레스토랑. 멀리 맨하탄 다운타운.

왼쪽에 보이는 빌딩들은 뉴저지 사이드임.
왼쪽의 큰 빌딩은 Exchange Place에 있는 골드먼 & 삭스 빌딩이다.

멀리 왼쪽에 있는 빌딩이 우리집이당. ㅋㅋㅋㅋㅋ
남쪽을 향해 ㄷ자로 되어 있는 모양.
뒤는 강이 아니라 내륙으로 들어온 마리나.

플러스. 이건 지난주에 자전거 타러 갔다가 찍은 사진.


1010 50th Ave
Long Island CityNY 11109
Neighborhoods: Hunters Point, Long Island City

Long Island City의 MOMA PS1에 갔다가 근처의 맛집 뒤져서 가 본 프렌치 레스토랑. 나는 PS1에서 차로 이동했는데 (긴) 서너블락 정도 떨어져 있어서 걸어가도 가능한 위치다. (8분~10분 정도 걸릴듯)
LIC의 맛집 리스트에서는 상위이고, 로컬 손님들의 단골집 분위기라 아기자기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LIC 갈 일 있으면 (여기는 맨하탄을 벗어난 퀸즈) 또 가봐야지 했는데 웨스트 빌리지 Beford st. 에도 있다! 우리 동네의 이스트빌리지로 진출한 멕시칸 레스토랑처럼 로컬에서 성공해서 맨하탄으로 진출한 경우인것 같다.
담엔 맨하탄 식당으로 가서 프렌치 토스트를~.

노란색으로 페인트한 내부는 코지한 분위기~

잘 안보이지만 앤틱 조명이 특이해서 한 번 찍어본.

애피타이저 허겁지겁 먹고 찍은.. ^^ 바게뜨빵 부드럽고 맛있었음. 올리브와 소금에.

에스카르고. 맛있음! 국물은 빵에 찍어서 싹싹 닦아 먹음.

모짜렐라, 토마토와 고트치즈 샐러드.

스페셜이었던 페스토 파스타. 페스토 프레쉬하고 완전 맛있었음.

이건 모짜렐라 가루를 눈처럼 뿌린 후 ㅎㅎ

치즈버거. 패티가 질이 좋고 맛있다는데 나는 고기냄새가 나서 한입먹고 안 먹었음.

디저트 초콜릿 크레페. 맛나~~ >.<

거품이 소복하게 쌓인 카푸치노와.


네시 경에 갔었나? 그래서 브런치 메뉴를 안먹었는데 여기 프렌치토스트가 맛있다고.
담엔 먹어봐야지.
이거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저녁 건너뛰었더니 밤 열 시 넘어서 배고파 죽는줄 알았다. ㅜ.ㅜ
수요일부터 연짱으로 저녁을 포식했더니 몸이 너무 무거워서 
집에 와서 공원에 자전거 한시간 반 타고 트레트 밀 30분 했음. 물렁살을 근육으로 바꾸는 그날까지 고고씽~ ㅋㅋ  

캠핑 - Shohola, PA : Day-2, Day-3

New York Life/short trip 2011. 8. 14. 14:25 Posted by gardenia
1. 아침식사 

비가 와서 식사는 비오는 텐트 아래서.
이건 시라큐스에서만 파는 프랭크 소세지. 시라큐스에서 오신 분이 일부러 사오셨다. 
맛있었음!


이 빈 샐러드는 웨스트빌리지에 있는 레스토랑 Cowgirl의 메뉴
이 케빈 쥔장이 그 빌딩에 살아서 레시피 얻어서 만든 것.


2. Spring house



3. 볼링


4. 저녁 & 담날 아침



5. 프라미스 랜드 국립공원


6. 돌아오는 길


governors island

New York Life/around town 2011. 8. 14. 13:40 Posted by gardenia
7/9/2011

지난 7월.  governors island에 발룬티어 일하러 간 날. (정확히 말하면 발룬티어 하는 거 도와주러)



위치는 여기. 맨하탄에서 일 킬로 떨어져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예전에는 군사기지로 쓰였는데 지금은 다 철수하고 무인도인데 여름 한철만 주말 동안 (금~일) 시민들을 위해서 개방한다. 맨하탄과 브룩클린에서 오가는 무료 페리가 있다.
자전거도 대여하고, 아이들 놀이터, 미니골프, 피크닉 플레이스, 작은 비치 등등 반나절 놀기 좋은 곳이다. 콘서트도 많이 개최하고.

 페리에서 내리면 오른쪽에 야외 공연장 있다.


사진 더:


56 Macdougal St, New York
NY (212) 254-8640 ‎

소호의 중동음식(주로 이스라엘 음식) 레스토랑.
가격도 저렴하고 ($15 안 쪽) 메뉴도 독특/다양하고 음식 너무 맛있다.
매일 나오는 스페셜 메뉴도 괜찮은 것 같고...
다음엔 꼭 사슈카를 먹어봐야지.

소호와 웨스트 빌리지의 경계에 있음.

내부. 조그마하고 아기자기.

에피타이저 허머스시켜서 나온 아이들. 피타브레드랑 이스라엘 피클, 올리브 따라 나옴. 

허머스 정말 맛남. 어느 가게든 베이직 음식 시켜보면 가게의 맛의 수준을 알 수 있는 듯.
이스라엘 피클, 사각사각하니 맛있음.
피타 브레드도 두툼하고 따뜻하고...
맛난 메뉴들 다 두고 나는 다엿 중이라 튜나가 나오는 쉐프 스페셜 시킴. ㅜ.ㅜ
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그냥저냥. 
(이렇게 풀만 먹고도 -피타+허머스+감자프라이 좀 먹었지만 몸무게는 다시 올랐다긔. 왜 다엿을 하는거지. ㅡㅡ;)
이건 미디엄으로 익힌 램버거. 스파이시 마요가 드레싱으로 같이 나옴. 조금 맛봤는데 괜찮았다.
같이 따라나온 납작하게 자른 홈프라이도 맛있었음.
마지막에 마끼아또에 흑설탕 넣어서 원샷~ 캬아. 이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맛. ㅋㅋ
다 마시고 나서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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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town] Leña Latin Grill

New York Life/restaurant in NYC 2011. 8. 13. 03:02 Posted by gardenia
34 W 35th St (between 5th Ave & Avenue Of The Americas) 
New YorkNY 10001
(646) 274-1995







이 동네에서 샐러드 가장 맛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집.
야채 싱싱하고, 그릴드 치킨도 담백. 샐러드는 드레싱이 되어 있는데 맛있고, 곁다리로 더 넣어주는 라틴 드레싱도 느무 맛있다.
그릴드 치킨 샐러드 + 소스 + 샐럿 첨가 2가지 재료 해서 가격은 $7.95.
나는 Pico De Gallo (멕시칸 살사, 하나도 안 매움.)에 크리스피 오니언, 페퍼 추가함.
그런데 샐러드도 맛있지만 사이드로 추가한 유카 프라이 (Yuca Fries) 이거 진~짜 맛있다. ($2.50)
고구마도 아닌 것이 약간 타박한 맛이 나는데 바짝 튀긴 맛이 일품.
얘 먹는 맛에 자주 가는. 
샐러드랑 유카프라이까지 먹으면 완전 배부름.
사진은 공원에서.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초가을 날씨) 회사 동무랑 공원에서 먹었다.

추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메이시 근처이니 들러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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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Village] The Spotted Pig

New York Life/restaurant in NYC 2011. 8. 3. 10:16 Posted by gardenia
314 W 11th St
(between Hudson St & Greenwich St)  
New York, NY 10014
(212) 620-0393
www.thespottedpig.com 

2J와의 모임은 J1의 남편의 전근이 결정되면서 맛집탐방의 성격으로 변해가고 있다.
다들 32가 주변 학교에 다니는지라 주로 한인타운 근처에서 만나 수다떨기에 바빴는데, 시한부가 되니 뉴욕 식당 여기저기 가보아요, 가 됨.
만나기로 하고 적당한 곳을 찾다가 이곳으로 결정.
이 동네에서 거의 살다시피했는데도 한 번도 안 가봐서 가보자 했음. 

외부경관. 11가 코너에 있고, 화분, 풀이 엄청 많다.

윈도우 안은 다 돼지 관련 데코레이션.

우리는 2층에서 먹음. 시키다 보니 딱 메인만 두 개 시켰다.
둘 다 술은 나보다 더 못하는지라 생략.
나보다 못하면 걍 술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임. ㅋㅋ
메인을 받고 나니 야채가 너무 없었지만
메인이 거의 30분 만에 나온지라 다시 사이드 야채 시키기도
애매모호한 시점이 되어 걍 먹고 나왔다. 

블루치즈 버거. 미디엄. 어두워서 사진은 엉망.
(위는 내 폰 플래쉬 터트리고, 아래는 내가 조명 쏴 준 J1폰.)
같이 나온 프라이 정~말 맛있었고, 고기 패티도 맛있었는데 블루치즈가 완전 실망.
버거와 블루치즈의 조합 기대 많이 했는데 치즈가 너~~무 짰다. 얘 원래 이렇게 짠 겨? ㅠㅠ
그리고 뭐랄까, 좀 발효과 된 앗쌀한 맛의 블루치즈를 기대했는데 의외로 좀 텁텁한 맛이었달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를 모르겠다. (-_-) 걍 짠 기억밖에...

그리고 영계 통으로 한마리. 맛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버거에다 닭까지, 고기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니니, 야채 없이 먹기 힘들었다. ㅠㅠ 

전체적으로 로컬스러운 소탈한 분위기에도 불구, JayZ 가 오너인가 파트너인가 그래서 셀러브러티들도 자주 오고 가격도 절대 싸지 않다. 메인 메뉴 중 버거만 $17, 나머지는 다 $28불 이상이다. 저 영계도 $30.
가게도 꽤 크고, 사람도 많아서 (펍 같은 분위기) 좀 시끄럽다.
혹시나 파티를 여기서 하거나 하면 가겠지만 내가 일부러 약속 다시 잡아서 먹으러 가지는 않을것 같다. 
같은 선상의 Tartine은 가도가도 안 질리는데 여기는 넘 시끄럽고 정신없고... 의자도 아주 쪼만한 동그란 스툴.
대신 프라이도 맛있었고 하니 메인 디너보다는 사이드시키고 간단하게 맥주 마시고 오는 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디저트는 마그놀리아의 커피와 바나나 푸딩으로 끝냄. ^^



미국에서 인기 있는 NBC의 TV쇼 The Colbert Report를 방청하고 왔다. (한국선 비 흉내낸 걸로 유명해지신 분)
U2티켓도 공짜로 준 클레어 언니야가 방청권 잽싸게 획득해 우리 부부 초대해주었다.
멤버는 클레어, 남편 안쏘니, B군, 나. 
이 부부는 3주 동안 딸 셋이 전부 영국의 할아버지네 집에 가 있는 관계로 아주 프리하게 놀고 계심.
애들 안 보고 싶냐니 둘 다 이구동성으로 'No!' 그리고 '곧 올 건데 뭐…' ㅋㅋㅋㅋㅋ  
말 된다.

각설하고.
스튜디오는 54가 10-11ave 사이에 있고, 여섯시 전에 줄 안에 있어야 입장 가능. 반차쓰려다 그냥 네 시 반쯤에 퇴근해 다섯시에 합류했다.
검문검색을 한 후 작은 대기실에 모든 방청객들이 오글오글 서서 기다렸음. 이게 한시간 정도? 화장실 쓰고, 싸 간 빵 먹고, 물 마시고, 수다 떨음.
쇼는 대략 7시쯤에 시작한 것 같다.

중간중간 녹화 장면이 많아서 실제로 필요한 녹화시간은 22분.  
난 최소 서너시간은 걸릴 줄 알았는데 여기 시스템 참 콤팩트하다. 딱 한시간만에 끝났다. 
미리 앉아서 관객의 모드를 달궈주는 개그맨 한 명 등장(한국이랑 똑같음). 
이 아저씨 정말 재밌었다.
한 십여분 토크하고 소리지르는 거 연습하다가 시작. 
레코딩 전에 콜베어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따로 주는데 사람들 몇가지 질문함. 그리고 바로 녹화들어갔다.

녹화는 주로 최근의 뉴스를 희화해서 뉴스 형식으로 다루는데 그거 세꼭다리+인터뷰 하나.
뉴스 화면이랑 뉴스 안의 녹화분은 이미 다 떠놓고 거의 실방송이랑 같게 화면에 내보내줬다. 콜베어 씨는 NG딱 한 번 내심.
녹화 사이사이 카메라 옮기고 잠시 포즈가 있었지만 그것도 5분 이상 넘기지 않았고, 마지막엔 최초의 US Navy 여성 파일럿 중의 한명에다 지금 MIT교수인 Missy Cummings 교수를 초청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이것도 편집 없고, 재촬영 없고, NG없이 딱 인터뷰 분량만 하고 끝냈다.
고 짧은 시간에도 열심히 소리지르고, 소리내서 웃는다고 나오니 목도 아프고 기력이 쇠함. 그래도 재밌었다. ㅋㅋㅋ 

그리고 더 놀랄 노자인것은 녹화한 것 어제 당일 밤 10:30에 바로 방송. 
저녁 먹고 들어가느라 못봤지만 담주쯤에나 방송될 줄 알았는데 깜놀.
그도 그럴것이 한국서 초콜렛이랑 쇼프로 봤을때는 질문을 거의 삼십분 가량하고 그 중 5분도 안되는 분량을 편집했는데 이쪽 스타일 진짜 다르다 했다.

끝나고 Hell's Chicken의 맛난 태국식당에서 저녁 먹고 헤어짐. 
덕분에 내 다엿은 또 엉망이 되었다만. 크헐~~~~~ T^T


스튜디오 입구. 썰렁.



 옆 골목에서 줄서서 기다리기. 넘 더워서 땀이 뻘뻘.


배부 티켓 + 입장시 흰티켓을 받으면 앞줄인데 그거 받아서 제일 앞에 앉았다.
덕분에 콜베어 씨랑 하이파이브. ㅋㅋ
스튜디오 안은 촬영금지라 인터넷 캡쳐. 
어제 녹화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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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한가해서 주말 비치 데이 마지막날 업로드. 별 거 없음.
아침 먹고 다들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고 큰애는 오페어 아나와 함께 쇼핑, 나랑 B군, 막내는 아케이드에 게임하러, 시누는 자전거 더 타러갔다. 그러니까 우리가 베이비시팅. ^^



게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구경만 하다가 갤러그 한판함. 추억의 갤러그!! 초딩때 나를 수업도 안 들어가게하고 돈까지 훔치게 한 갤러그!! ㅜㅜ
얘랑 테트리스 중독때문에 게임에 완전히 흥미를 잃은 것 같다만... ^^
어쨌든 한 번 해봤는데 아주 쉽게 기록 달성. 옛날 기억 남아있다. ㅋㅋ 그때는 삼십만점정도 낸 것 같은데...

V는 쿼터 두 개 넣고 타는 온갖 기구 다 타고...

점심은 간단 피자로...

이쪽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캔디키친 들어감. 트러플이랑 태피가 유명한데 회사 사람들 주려고 태피 한 통 샀다.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쌓아놓은 태피 박스들...

내가 사온것. 안은 이렇게 생긴 카라멜스타일 캔디.

그리곤 아기자기한 샵들윈도우 쇼핑하다 비치하우스로에 돌아와 짐싸서 집으로 고고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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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any beach, DE, Day-2

New York Life/short trip 2011. 7. 18. 21:24 Posted by gardenia
썬데이 모닝.
과일에 오트브랜 시리얼까지 마구마구 먹은 후 조깅을 했다.
동네 너무 깨끗하고 조용하고 이쁘다.
비치 하우스 바로 뒤의 작은 다리. 아주 마음에 든다. 
이 다리 때문에 조깅해야지 했다. 영화 마이걸이 연상 됨.

Bethany beach, DE, Day-1

New York Life/short trip 2011. 7. 17. 21:29 Posted by gardenia
시누+아이들 세 명이 2주동안 비치하우스를 빌려 와 있어서 이번 주말동안 놀러왔다.
3년째 같은 집인데 한명이 없으니 기분이 이상하다. ㅠㅠ
지난주에는 시어머님이 일주일 내내 있다가 돌아갔고, 이번주는 오페어가 일주일 합류.
그런데 어제 오니 시누의 대학시절 구남친이 딸을 데리고 합류했다. 워싱턴에 사는 싱글대디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연락이 되어서 도와주고 장례식에도 왔었다.
오늘(일)까지 있다가 돌아가는데 가는 길에 둘째 캠프에 떨궈줄 예정이고, 캠프 끝나는 금요일날 또 데리고 와서 일박하고 같이 철수할 예정이다. (지금은 백프로 그냥 친구)
엄마랑 통화하다가 시누 구남친이 와 있다고 했더니 한 십초간 포즈..... 거기 사람들은 참 편하기도 편하다, 하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참. 나도 적응하느라 시간 걸리고 있음;;; 
월욜까지 있다가 돌아간다. 날씨도 좋고, 자전거도 타고, 바닷가에 누워 있으니 좋긴 좋다.

새벽 다섯시 반에 출발했다.
시누네에 다 도착할때쯤 Warren's Station이라는 레스토랑에서 먹은 브런치.
너~~무 양이 많아서 저기서 딱 반만 먹었다.

식당 앞의 하이비스키스. 이렇게 큰 하이비스키스는 첨 봤다. 아래 아이폰이랑 비교샷.





베사니 비치.



큰딸내미 매디슨이랑 구남친때 딸내미. 이름이 쎄써니인가, 이상한 이름이었음;;

저녁은 시즌인 로컬 게로. 맵고 칼칼한 크랩스프, 클램, 삶은 옥수수에다 총인원이 8명이라 24대를 샀는데
다들 거의 안먹어서 게 무진장장 좋아하는 시누 구남친이랑 나랑 토할때까지 먹었다;;
그러고도 결국은 네 대가 남았음. ㅠㅠ

사이즈도 크고, 알차게 잘 영글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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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Shohola, PA

New York Life/short trip 2011. 7. 4. 01:30 Posted by gardenia


펜실베니아 Shohola에 와 있다.

텐트는 완전 럭셔리. 6인용이라 설 수도 있음.

하지만 알고 보면 친구네 뒤뜰. ㅋㅋㅋ

텐트에서 야외식사. 하지만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하루 종일 내릴 기세.

집 뒤의 개천도 약간 불어났고.

어젯밤 이 동네 다른 친구네서 불꽃놀이를 이미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 집은 손님이 거의 30명. 대부분 다 텐트 침. ㅋㅋ 작은 텐트 대충 만들었던데 어제밤 폭우에 무사히 살아남았나 모르겠다.

불꽃놀이 쏘고. 우리는 멀리서 구경.





오늘은 강에 카누타러 가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텐트에서 커피마시며 유유자적중. 이것도 나쁘지 않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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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iyama restaurant NYC.
251 West 55th Street,
New York, NY 10019
Telephone 212.956.0670
Reservations are requested. 

원래 나는 식당도 가는 곳만 가고, 가면 시키는 것만 줄창 시키는 스타일이라 다른 사람이랑 같이 가거나 우연히 발견하지 않은 이상 맛집 찾아다니는 일은 거의 없는데 12일 단식하며 마인드가 바뀌어서 맛집은 다 가보고야 말리라는 목표 같은게 생겼다. ㅋㅋㅋ
그래서  첫타로 끊은 게 Sugiyama. 계속 다이어트 중이라 가장 칼로리가 낮은 일식집을 1타로 염두에 두고 있었고, 일본 코스요리 정식집은 처음이라 끌리기도 했다.
우선 가기까지의 여정.


자 이제 식당.

예상외로 테이블이 몇 개 없는 아주 작은 식당이었다. (다른 층이나 못 본 방이 있지 않은 이상)
예약이 꼭 필요할 듯. 조명이 나무를 따라 늘어져있는데 멋지다.

3코스($32)를 시켰다.
B군은 5코스($56) 시키라고 했는데 자기도 그냥 3코스 먹겠다고 해서 둘 다 제일 기본인 3코스로.
에피타이저로 나온 작은 두부조림. 맛났음.
그런데 이것도 그렇고 샐러드 드레싱, 테리야키 소스까지 보통 일식집 맛에 대비, 전체적으로 좀 짰음. 

이 미소 드레싱도 독특하고 맛있었는데 좀 짜더라. 소스 다 넣지도 않았는데.
하지만 양도 꽤 많고, 버섯도 너무 맛나고, 야채도 싱싱. 맛있었다. 

장식된 작은 물화분. 아이디어 좋아서 살짝 찍어봄.

내가 시킨 Grilled Fish. 생선은 매일 바뀌는데 오늘은 연어. 진~~~짜 맛있었음. 입안에 사르륵 녹는 이맛! 

하얀 밥 조금이랑 각종 장아찌 같은 작은 반찬을 주는데 이것도 맛있었음.
양은 아주 배부르게 먹을 양은 아님. ^^;

사진이 이상한데 이 디저트로 나온 자몽 젤리 진짜 맛있었다!
자몽은 쌉쌀하고, 우유는 달달한데 맛이 잘 어우러져서 넘 맛있었다.
자몽을 이렇게 젤리로 만든 건 처음 본 듯.

자몽과 함께 녹차가 나오는데 둘이 궁합이 딱 좋다.
녹차는 계속 서빙해 줌.



원래 계획했던 단식 끝나고 바로 갔으면 진짜 천상의 맛이었을텐데 음식에 질린 상태에서 가서 백프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3코스, 5코스, 7코스, 9가지 쉐프 스페셜 등 다 코스요리지만 종류가 다양한데 우리 옆에서 먹던 팀들은 쉐프 스페셜이라도 시켰는지 싱싱한 굴에다 난리가 났다. 초큼 부러웠음. ^^
그래도 깔끔하게 잘 먹고 왔다. (부숑에 들러서 거한 디저트를 한 번 더 먹긴 했지만 ㅠㅠ)
결론은 일식집에서는 배부르게 먹는 건 기대를 안해야 할듯;; 
 
친구네 동네에서 한 블락 파티. 지역 소방소에서 주최한 파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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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파티, Montclair, NJ

New York Life/party/event 2011. 6. 29. 23:36 Posted by gardenia
B군이랑 빌이랑 공교롭게도 생일이 같아서 빌 여친 재키가 바베큐파티를 열고 초대를 했다. 
덕분에 얹혀서 B군 생일파티도. ^^;
(글구 보니 케잌을 안 불었구나. 케잌 하나 살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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