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카쇼 @Allaire Park, NJ - 8/18/13

AJ/지용이 일상 2013. 8. 19. 23:06 Posted by gardenia

요즘 주말에 계속 무리. 하루도 쉴 새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너무너무 피곤. ㅠㅠ

한국가서 푸욱~~~~ 쉬어야지 벼르고 있음.

어제는 죵부가 가고싶다고 한 앤틱카쇼에 감. 차가 너무너무 많았는데 사진 거의 안찍고 아가야것만 몇 장. 걷기시작하면서 따라다니느라 힘들다. 

삐까번쩍한 앤틱카.
웬만한 차주인은 손가락도 대지 말라고 난린데 그나마 주인이 착해서 만져도 된다고 해서 신나서 타이어 만지는 지용군.


자연을 사랑하는 지용군의 스텝.


4불짜리 추추트레인도 탔어요. 아가는 물론 공짜. ^^

역장님은 얼굴보고 뽑았나. 전형적인 역장님.


야외싯에 앉았어요.

너무너무 사이좋은 모녀.... 아니라 요즘 장난아니게 까칠한 사춘기 열살 소녀 시애라와 니콜.

저녁먹으로 간 이태리 식당에서 처음먹어본 버치 비어. 루트비어 일종인데 맛 거의 비슷하고 넘 달짝지끈.

보호대 없이는 못 걷는 13살 클레이. 하루에 두대씩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있음.

거실에 에어매트리스 깔아놓고 밤에 불침번 서는 응급상황.

건강하게 오래 살아, 하기에도 늦은....

세살때부터 봐왔는데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다. ㅠㅠ


13개월 즈음 동영상들

AJ/지용이 사진/영상 2013. 8. 6. 22:48 Posted by gardenia

1. 아래 포스팅 하이라인에서 걷는 영상 - 28초




2. 댄싱 I - ABC 송 맞춰서 춤추기 - 18초


 



3. 댄싱 II - PBS 어린이 쇼 Sid the Science 보고 - 1:09초


 




주말 - The Highline

AJ/지용이 일상 2013. 8. 5. 23:02 Posted by gardenia

하이라인 사진은 몇 번 올린적 있고, 지용이 사진이 월등히 많으므로 지용 카테고리로.
W가 한국에서 온 친구 S랑 놀러와서 주말동안 돌아다녔더니 삭신이 쑤신다.  빨리 회복이 안 됨. ㅠㅠ
금욜밤에 찜질방에 갔는데 이때부터 완전 피곤. 몸이 좍 풀려야 정상인데 푹 못쉬고 두시까지 깨어있는 상태가 되니 완전 피곤. 첫단추를 잘못끼었나보다.
보통 뜨끈한데 누우면 몸이 좍 풀리면서 노곤노곤한 느낌이 드는데 하튼 이번엔 이상했음. 밤찜질방 체질이 아닌가?

토욜은 하이라인과 첼시마켓 구경.
한국식당에서 진상떠는 지용이 구경하며 후다닥 밥을 먹고, 이제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는 지용 하이라인에서 제법 걸음.
돌전까지는 힘들줄 잘 몰랐는데 이젠 특히나 밖에 데리고 나오면 전쟁이다. ㅠㅠ

 

하이라인 올라가자마자 한잠 주무셔서 일어나서 우유 한 병 먹고 시작.

자다 깨서 기분이 안좋으신 그분.

뭘 찍냐? 뚱한 표정.

혼자 걸어보겠다고 엄마 손도 뿌리치심.

이쁜 누나들 앉아있는데 가서 자리를 안 뜬다.



철퍼덕 앉아 물장난 해서 옷 다 갈아입힘.



직장맘 + 지용일과

AJ/지용이 일상 2013. 7. 26. 01:00 Posted by gardenia



주변에서 직장다니면서 애기 키우는게 너무너무 대단하다고들 하는데 난 솔직히 이렇게 편해도 되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사실 이런 생각을 가지는 대부분이 늦출칼퇴 환경과 지용부의 도움 덕분이긴 하다. (죵부 일이 많이 없는게 이럴땐 편하군 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내니 아줌마가 10:30-5:30까지 오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지용이와 7시까지 놀아주는 것과 아침에 지용이 아침 식사 준비는 아빠 담당.
나는 7시 좀 넘어서 일어나서 조금 놀아주고 밥 먹이는 담당. (이렇게 정한 건 아닌데 이렇게 된다)
아침식사는 물 말은 씨리얼+과일+디저트 요거트였는데 요즘은 과일+요거트는 그대로고 메인이 가끔 바뀐다.
계란 프라이나 와플 등등.
 
출근준비하고 나가는 시간은 대략 8:15분. 버스정류장까지 온 식구가 다같이 출동. 폭우가 쏟아지지 않는 이상 루틴.
그러고 나면 아줌마가 오시는 10:30까지는 지용부가 지용이와 놈.

저녁 7시쯤 퇴근하면 아줌마가 목욕이랑 다 시켜놔서 저녁만 먹이면 된다.
이유식은 내니 아줌마가 치킨스프를 매주 만들어서 얼려 놔서 이제껏 딱 두번 만들었다. 필 꽂힌 전복죽과 야채죽 한 번. 아줌마가 잘 멕이고 있긴 하지만 좀 미안. ㅠㅠ
좀 놀아주다가 저녁 먹이고 우유 한 병 준비해서 8:30에서 9시쯤에 하품 쩍쩍 해대면 재우러 감.
우유 먹고 좀 뒹굴거리다 5분에서 20분 사이에 (피곤한 정도에 따라) 잠든다. 대부분 9:30 전에 끝남.
이 루틴이 주중에 계속 된다.
보시다시피 이유식도 안 만들고, 목욕도 안 시키고, 빨래는 아빠가 하면 아줌마가 널어서 개어놓고…. 진짜 아침 저녁 두어시간 같이 놀아주는 정도밖에 없다.  
밤에는 대략 9시부터 아침 6:30까지 죽 자는 편이고…..

금욜은 아빠와 아들의 날. 일이 없는 경우는 대부분 지용부가 지용이 본다.
가끔 한번씩 맨하탄에 데리고 나와 회사에 들러서 같이 점심 먹거나 어떨때는 동네 수영장에 데리고 가고 어떨 때는 공원에서 자전거 타고 등등.
내가 조금 일찍 퇴근하는 날이라 끝나고 같이 놈.

 
주말엔 애가 집에만 있음 답답하니 어떻게든 돌아다니려는 편인데 평일날 그리 힘든게 없으니 이것도 힘들지는 않은 편.
야근하고 엄청나게 빡셨으면 주말에 쉬면서 뒹굴뒹굴하고 싶다~ 라고 하겠지만 나만 일찍자면 (여전히 늦잠자는 버릇은 고쳐지지 않는다 ㅠ) 피곤할 일이 없음.
피곤한 제일 큰 이유는 늦잠! ㅠㅠ

그래도 가끔씩은 주말에 뒹굴뒹굴 쉰다거나 극장에서 느긋하게 영화본다거나 그러고 싶다.

내가 정말 편하구나 느낀게 지난주 월화요일, 지용부가 새벽부터 촬영이 있어서 7시 전에 출근하고 밤 열한시에 퇴근한 경험을 하고.
7시전부터 일어나 애랑 놀아주고, 식사 준비하고, 먹이고, 똥귀저귀 갈아주고, 엉뎅이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아줌마 기다리니 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다 빠짐. ㅠ

어쨌든 결론은 
-직장맘임에도 불구, 편하게 직장 다니고 있다.
-여유 있는 저녁시간을 생산적으로 쓰자!!!  반성반성 늘 반성만 몇년째 ㅠㅠㅠ

Beach Day - Spring lake beach 7/21/13

AJ/지용이 일상 2013. 7. 24. 22:00 Posted by gardenia
금토요일 우리집에 놀러왔던 리치네 가족을 따라 토욜밤에 갔다가 일요일에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지난번에 갔을때보다 물이 많이 따뜻해져서 물에서 놀기좋았다.
너무 후텁지근하지 않은 바람덕에 많이 덥지도 않고 펄펙했던 비치 데이.












지용돌상 (+업뎃)

AJ/지용이 일상 2013. 7. 1. 14:04 Posted by gardenia

생일 당일날 초간단으로 차린 돌상 차림.
원래 지용이만 찍으려고 했는데 다음달에 돌인 흑룡회 아기 엄마 둘이 같이 낑겨서 찍으면 안되냐고 부탁을 해서 접수.

거기에 아직 돌이 한참 남은 유진 아가까지 같이 옴. ^^

돌상은 같이 받음 안된다는데 흠... 그냥 헤치워버렸다. ^^

재료는 한번에 다 빌리고, 떡, 과일은 애기데리고 온 동생이 가져오고, 한복은 남자아기 엄마가 가져옴.

평소에 그렇게 잘 웃고 잘 놀던 녀석이 한복입히고 앉혀 놓으니 얼마나 우는지, 웃는 사진 하나도 못 건짐. ㅠ

일요일 오전에 다시 한 번 더 찍으려고 했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시간이 안 되서 그냥 이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무대 밖으로 나가려는 지용이를 밀어넣는 삼식이. ㅋ

이 샷은 촬영 전 조명 테스트 중. 밑에 하얀 비단을 깔았다가 주름만 져서 빼버렸다.

지용이보다 더 포즈를 잘 취하던 삼식이.-_-

이 아가는 9월에 돌인 유진이. 엄마가 가수 유진 닮은 진짜 미인인데 엄마 미모까지는 못따라가지만 그래도 인형같애.

인형인줄 알고 지용이 유진이만 보면 뽀뽀한다능.

울음바다.

새신랑 포스. 아님 동네 복덩방 영감 포스. ㅋㅋ



지용이와 4주 차이 나는 연우. 이날은 연우의 날이었음. 얼마나 생긋생긋 잘 웃고 포즈도 잘 취하던지...

이 사진에 지용이 너무 귀여운것 같다. 눈물 조금 난데다 혀는 삐죽이 나와서. 약간 빙구같은 것이. ㅎㅎ

대추 들고 모하는겨? 연우는 이뿌게도 아래를 내려다본다.


동하도 한 컷.



지용 돌잔치 피크닉 (+업뎃)

AJ/지용이 일상 2013. 7. 1. 13:56 Posted by gardenia
6월 29일 토요일에 식당 돌잔치 대신 공원에서 피크닉을 했다.

손님은 친구들 중 아기/아이들 있는 팀만 했는데 그렇게 많던 B군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 이날 안되는 사태가 발생.

네 가족 정도 빼고 전부 내 손님으로 채워졌다. ㅠㅠ

것도 흑룡회 열가족 정도, 그리고 회사 직원들 세 가족, 사촌, 또 아이둘 데리고 온 호보켄 사는 친구.

정말 대박이었던 건 날씨.

이주 정도 이날 계속 비 올 확률 50%에서 60%정도라고 떠서 집에서 할 각오 하고 있었는데 미풍이 솔솔 불어 덥지도 않고, 그늘은 서늘한 정말로 피크닉하기에 최적인 날씨였다.

이것도 다 죵이복이다. ^^

나머지 사연은 사진과 함께 올리겠음.

선블락을 경극 수준으로 바르고 즐거워하는 지용.

안은 이는 우리 내니아줌마.

음식은 팰리사이드 파크의 한국 잔칫집에서 케이터링으로 주문했다.

불고기, 깐풍새우, 닭강정 기본에 잡채, 떡볶이, 만두, 캘리롤, 김밥, 떡 했는데 모자랄까봐 막판에 김밥을 한 판 더 시켰는데 엄청나게 남았음.

음식은 제법 맛있어서 다들 맛있었다고 칭찬하고 갔다. 특히 외국인친구들. ^^

요즘 아침점심저녁으로 레프트오버 음식 헤치운다고 고생중. ㅋㅋ

하일라이트는 컵케잌.
내니 아줌마의 딸이 만듦.

컵케잌 보스라는 티비에 나와 유명해진 파티쉐밑에서 클래스를 듣고 이렇게 컵케잌을 굽는 모양.

세가지 종류로 하나에 $2.50씩 60개 주문. 맛있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요렇게 세마리. ㅎㅎ


땡땡이 입은 아가는 내니 아줌마 손녀 타티아나, 버기카에 타고 있는 아가는 우리 회사 사라 딸 에린.
타티아나

자리도 깔고, 테이블에도 앉고.
사진을 진짜 안 찍어서 몇 장 없음. ㅠ

흑룡회의 나림이 열심히 떡 먹고 있는 모습. 

클레어 큰 딸 에밀리.

우리 조카 매디슨. 정말 착한 아이. ㅠ

한잠 주무신 지용군. 덕분에 생일 노래도 못부르고 사람들 다 감. 실은 내가 까먹 ㅠㅠ

미아. 준비하는 것 아침부터 열심히 도와준 찰리 여친. (찰리 강아지 에미가 삼식이 여친인 관계 ㅋㅋ 사돈이다. ㅋㅋ)


줄리와 시에라.

울 보스언니야 타냐. 아들 개브리엘 데리고 왔다.

내니 아줌마 티나랑 딸, 아들. 한 멋쟁이들 하심. ^^

아줌마는 여기 오셔서도 지용이를 얼마나 잘 봐주시는지..


클레어의 둘째와 막내 컬스티와 케이틀린. 

삼식이 이날 몸살 나기 일보직전. 여자아기들이 삼식이와 산책하려고 줄을 섰다.

땡볕에 몇번이나 돌아다녔는지.. ㅠㅠ

불쌍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순둥이 삼식이 가자면 또 불평않고 따라나가 인기 캡이었음.

삼식이 힘든 건 모르고 즐겁기만 한 케이틀린.


사진을 너무 안 찍어서 온 사람들 다 찍질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다.

사촌네 가족, 경수네 가족, 크리스틴네 가족 등등 너무 많이 없음. ㅠㅠ

일년 즈음...

AJ/지용이 사진/영상 2013. 6. 19. 22:30 Posted by gardenia


첫 물놀이

AJ/지용이 일상 2013. 5. 7. 11:19 Posted by gardenia

일요일에 탐+케이트의 약혼축하파티가 있어서 다녀왔다.

탐의 세번째 결혼, 케이트는 두번째.

탐 경우 두번째 결혼도 버몬트의 이쁜 작은 호텔하나를 통째로 주말동안 빌려서 삐까뻔쩍하게 했는지라 이번엔 가족끼리하는 단촐한 결혼식을 한다고.

약혼 축하파티는 내 베이베 샤워를 한 나타샤네 집.

풀장에 히팅을 해놓아서 지용이 처음으로 물놀이를 했다.

들어가자마자 물장구를 얼마나 잘 치던지. ^^

한 이십여분 있었나? 한참 잘 놀더니 갑자기 나가고 싶다고 우앙~해서 꺼내줌.

배가 고팠던듯. ^^

날씨가 추워지고 머리가 뜨끈뜨끈해서 아픈거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잠 푹 잘 자고 멀쩡하다.

건강한 체질을 타고난 듯. (아직까진) 

그저 감사할 따름.



여러개 찍은 동영상 중 하나. ^^

이유식용 전복죽

AJ/육아 2013. 5. 7. 11:08 Posted by gardenia

두번째로 만든 이유식.

한국식당에서 주인아줌마가 준 전복죽을 너무 잘 먹기에 전복죽에 도전!



이유식 용 전복죽 만드는 방법

1. 전복을 산다-

리지필드 한아름 마켓에 가서 세미를 샀다.

꿈틀꿈틀 살아있는 전복. 완전 징그~~ ㅠㅠ

하나에 5불씩이나. 가격 완전 비싸다.

2. 전복 손질

물에도 담그고 칫솔로도 씻고 싹싹 손질을 잘해주라고 했는데 너무 대충 씻은듯.

대충 헹그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쳤는데 냄비에 더러운 찌거기가 나옴. ㅠㅠ

아가 이유식 용이라 내장은 떼서 버렸다.

3. 재료 준비

쌀+야채 (나는 버섯, 호박, 당근, 양파를 씀)

밥을 넣어도 되고, 쌀을 갈아도 되는데 나는 한국에서 공수받아 냉장고에 뒀던 애기용 쌀을 씻어서 갈았다.

쌀과 당근은 갈고, 호박, 양파, 버섯은 내가 찹찹. 근데 끓이고 보니 진짜 크게 자른듯. ㅠㅠ

4. 끓이기

참기름을 살짝 묻힌 전복을 볶다가 야채, 쌀 넣고 같이 조금 볶아줌.

그러다 적당량의 물 넣고 약한 불에 계속 저어주며 쌀이랑 야체를 익힌다.

끓이면서 물은 계속 추가해줌.


짠! 대충 구색은 갖춘 전복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어쨌든 나름 잘 나왔음. 아드님 건데기가 좀 있는데도 아주 잘 드심.

엄청나게 많이 끓여서 나도 얌얌짭짭 몸보신 좀 했다. ^ㅁ^

주말, Liberty state park

AJ/지용이 일상 2013. 5. 5. 13:35 Posted by gardenia
바람이 조금 부는 날씨였는데 공원행.
이유는 금욜날 타겟에 갔다가 아기헬멧을 구입, 덕분에 바이크 트레일러 시승식을 해야한다는 지용부의 고집때문에 ㅎㅎ;;
요것. 애가 하도 움직여 잘 나온 사진은 없다만 헬멧 짱 귀염.


헉! 뒤에 거울! ㅋㅋㅋ

자전거, 자전거 트레일러, 연까지 챙겨서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로 고고씽.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승식 실패! 한잠 졸리기 직전이라 흔히 볼 수 없는 지용이의 눈물바람. ^^;
주차장에서 몇 바퀴 돌고, 본격적으로 몇 분 태우고 달리다가 포기.

주차장에서 워밍업 중. 이때부터 울기 시작. 지용부는 제대로 달리기 시작하면 좋아할거라고 우김. 그러나....--;



우울한 표정.

가까이서 보면 눈물자국이 있음. ㅋㅋ

결국은 담요 펴놓고 앉아서 좀 놀고 연날리다 돌아옴. 바람도 쎄고 좀 쌀쌀해서 피크닉 할 정도의 날씬 아니었다만.


연날리기.

새똥 또 열심히 먹어댄 삼식이;;

어느 토요일 - 집들이 외

AJ/지용이 일상 2013. 4. 28. 20:53 Posted by gardenia

아침에 일어나서 아가랑 한 판 놀아주고, 

아가 똥치우고 밥 먹이고, 

내 커피 끓여서 한 잔 마시고, 

아가랑 강아지랑 데리고 느긋하게 산책, 

베이글 가게 들러서 건포도 베이글에 파를 넣은 크림치즈와 커피를 사고,

다시 동네 한바퀴 돌며 아가 재우고 집에 오니 

.......여덟시................ 아놔..............(-_-)


지용이 5시 반에 일어나서 놀아재껴 주시는 바람에 진짜 이른 아침을 맞은 주말. ㅠ

오늘의 이벤트는 인우드로 이사간 카이네 집들이 겸 아가들 플레이데잇.

인우드는 맨하탄 할렘 지나서 브롱스 넘어가기 바로 직전 동네. 204가.

클로이스터가 근처에 있고, 포트 타이런이라는 큰 공원도 있고, 맨하탄은 떠나기 싫고 애기 때문에 집은 넓은 데로 가야겠지만 렌트비를 더 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미드타운에서 많이들 이사가는 바글바글 복작한 동네.

B군이 일을 하러 아침 일찍 나간 바람에 나는 퍼블릭 트랜스포테이션으로 아가랑 둘이 무사히 가는게 오늘의 미션. (며칠전부터 긴장했다.ㅠ)

우선 지용이 자는 새 샤워를 샥 하고, 기저귀 가방에 기저귀, 여분옷, 우유, 이유식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아가 대충 세수만 씻겨서 로션 바르고 버기카에 태워서 옆집 재스퍼네에 삼식이 맡기로 감.

이집은 발렌티나 아기적 옷을 꺼내놓고 야드세일중.

그리고 50센트에 레모네이드 판매.

여아 드레스 하나 가방 하나 삼불에 사고, 50센트 주고 레모네이드 한 잔 사먹고 지용이와 먼길 떠날 준비.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면서도 포기할까 고민 많이 함. 혼자 아기데리고 맨하탄 가는게 첨이라 무지 걱정했음)

찰리! 재스퍼랑 잘 놀아~~

엄마랑 처음으로 버스 탄 기념샷. ^^ (사실 아빠랑은 엄청 많이 탔음. ㅋ)

내 얼굴은 잊어주시오. ㅋㅋㅋㅋㅋㅋㅋ


다행스럽게도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쉬운 이동.

저지시티-맨하탄 42가 버스터미널 커뮤니티 버스 20분 (주말이라 빨랐다)

42가에서 168가까지 A트레인 익스프레스.

A트레인이 168가 이후로 운행을 안하는 바람에 168가에서 204가까지 셔틀 버스.

총 이동시간 1시간 반 정도.

아기 아기띠에 매고, 접는 유모차 들고, 무거운 기저귀 가방 하나였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ㅋㅋ

새벽에 일어나는 바람에 졸리는 게 더 문제였음. ㅠㅠ

너무 지쳐고 졸려서 아가들 놀이사진은 거의 전무. ㅠㅠ

타이틀이 집들이 와인파티라 와인과 먹음직스런 안주가 잔뜩 나왔으나 나는 맥주 반병에 안주만 엄청 아작내고 와인은 마셔보지도 않음.

미식가 집이라 윌리엄스버그의 유명한 가게에 가서 공수해온 살라미에 키바사에, 토마토 샐럿도 일품이었고,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돌아오는 길엔 에지워터까지 차 얻어타고, 지용부가 거기로 픽업하러 옴. 

집에 오니 열시반이 넘었나? 긴~~~~~하루였다. 이상.

300일 + 호박목걸이

AJ/육아 2013. 4. 24. 10:52 Posted by gardenia



블로그를 안했으면 몰랐을텐데 들락날락하다보니 300일이 된 것을 발견.

그래서 300일 기념 포스팅. 특별한 것은 없다만... ^^;

7시쯤 집에 와서 한시간 빡세게 같이 놀아주고, 그리고 시리얼 먹이고 우유 멕이고 재움.


자기 전에 책을 대여섯권 읽어주는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병아리 책을 다 읽어주고나서 가지고 논다. (뜯으려고-_-)

오늘은 응가하는 부분이 돌돌 돌아가는데 그거 돌리려고 손가락으로 꼬물꼬물 중.

다른 페이지는 다 팝업이고 이 페이지만 손가락으로 돌린다. 한창 열심히 돌리시더니...

갑자기 졸려서 정신없어진 아가. ㅎㅎ

침대에 눕혀서 우유 먹이자 바로 곯아떨어져 한 잠 듦.


그리고 앰버목걸이 도착!!!

흑룡방 엄마중 한명이 리투아니아인가에서 직접 주문해 공구한 발틱해산 호박목걸이가 도착.

아기 정서에도 좋고, 면역력도 생기고 이것저것 막 좋다고 해서 내 목걸이, 지용부 팔찌, 그리고 아가목걸이까지 삼세트로 주문했다. 세종 다해서 $37. 파는 한국 사이트와 비교해보니 엄청 싸다. (한국사이트에서 아가 목걸이만 5만원대)

8개월 이상 하고 있어야 효과가 난다고...

꽤 긴 목걸이인데 지용이가 하니 왜케 짧아졌지? -_-a

짙은 색이 힐링에 더 효과가 있다고...

그런데 목에 낑겨서 잘 안 보인다. ㅋㅋㅋㅋㅋ

밤사진이 너무 화질이 안 좋군. 낮에 찍어서 추가하겠음.



덧) 앰버목걸이한 미란이 아들 플린군.





D+299 홀로서기 시작

AJ/지용이 일상 2013. 4. 23. 11:41 Posted by gardenia

열 달을 며칠 남기고 오늘 처음으로 혼자 일어섰단다. ^^

보행기로 걷기 시작한 지는 며칠째. ^^

엄마가 항상 돈이 급하지 사람이 급하냐더니, 가만히 둬도 아가는 무럭무럭 잘 크는구나.



어느 썬데이

AJ/지용이 일상 2013. 4. 22. 11:45 Posted by gardenia

밭갈러 가는 것도 아니면서 새벽 여섯시부터 부지런떨며 일어나는 지용군.

주말도 변함없이 일찍 일어나 맘껏 노시다 9시도 전에 다시 낮잠. (아침잠?)

그 사이 집청소하고, 빨래 돌리고, (다 남편이) 외출 준비를 했다.


뱅글뱅글 돌다가 겨우 소호 끄트머리에 차 대고 향한 곳은 소호의 US샬린템플.


첫 소호나들이.


햇살이 쬥한데도 쌀쌀한 이상한 날씨였다.

외출하면 신나서 업되는데 아침잠을 충분히 못자서 아직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으신 그분 표정.


US 샬린템플에 도착했습니다.

용그림 앞에 선 리틀 드래곤. 지용. ^^

아미토푸 시푸

아빠 무술테스트하러 온 것 보러온 형아와.



샬린템플갔다가 워싱턴 스퀘어 파크로 이동.

햇살 따뜻한 파크에서 열심히 주무시는 그분.

일어나서 아빠랑 공원 인증샷.

정신차리고 토들러 놀이터로.

만 2,3세 밑의 토들러 아가들이 노는 놀이터가 따로 있더라. 납작납작 조금조금한게 귀여운 놀이터. 걷기 시작하면 또 이용해줘야지. ^^


어느 식당 앞에 우프우프 바를 차려놓았다.

얼음을 잔뜩 띄운 차가운 얼음물로 목 축이는 삼식이.

오후엔 다시 뉴저지로 건너왔지요.

복작복작한 맨하탄과 달리 한가한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

넙적 든든한 뒷모습.

쌍둥이 빌딩 자리에 열심히 올라가고 있는 ONE WORLD TRADE CENTER 빌딩.

벌써부터 바퀴에 올인하는 남자아가. -_-



밥+줄리+시에라네 가족만나 같이 놀고 베트남 저녁 먹고, 우리집까지 들렀다 헤어졌다.

 뉴욕 뉴저지 공원 두 군데나 뛴 일요일. 

아, 피곤하다.... ㅠㅠㅠ


지용이 비디오 몇 개

AJ/지용이 사진/영상 2013. 3. 11. 12:22 Posted by gardenia

**3/10/13 오늘 (+256 / 8개월 반) 

계란 가지고 노는 지용이 ^^


 


**사흘 전.

복도에서 보행기 타는 지용이  


**대략 7개월 때. 

삼식이랑 노는(?) 지용이. 지용이만 근처에 오면 기겁을 하고 도망가는데 모처럼 참고 가만히 있는 삼식이. ㅎㅎ



지용 광고 시리즈

AJ/지용이 사진/영상 2013. 3. 6. 12:50 Posted by gardenia










실제 광고가 아니라 지용부가 앱으로 조작한(?) 이미지 ㅎㅎ
사람들이 다들 진짜라고 착각 ㅡㅡ;
다음에 진짜 빌보드 광고 찍음 꼭 알려주겠음둥.

**촬영했던 ToysRus광고는 우리는 아직 보지도 못했다. 지면에 실렸는지 어디에 실렸는지 전혀 모르겠음 ㅠㅠ
에이전시는 어디에 실리는지까지는 모르는지라...


지용이 첫 체크 기념샷. $80짜리 체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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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13- 원숭이 친구가 생겼어요.

AJ/지용이 일상 2013. 2. 27. 11:11 Posted by gardenia
8개월 이틀 전.
이도 네 개 나고 기려고 온몸을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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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보가 빵터진 지용

AJ/지용이 사진/영상 2012. 12. 1. 00:39 Posted by gardenia

지난주니까 5개월이 조금 되기전.. (이제 날짜는 전혀 기억을 못해요 ㅠㅠ)
소리 내서 웃기 시작한 건 몇 주 되었는데 요즘 툭하면 웃음보가 터진다.
처음으로 영상으로 담기 성공!  
너무너무 잘 웃는 해피 베이비 지용~~ ^ㅁ^


지용이 백일

AJ/지용이 사진/영상 2012. 10. 23. 11:36 Posted by gardenia

백일 후기 및 사진 이제야 올립니다.

백일 잔치는 7일 시누네서 하고, 한복 사진이 잘 나온게 없어서 한복 사진은 그 담주 일요일인 14일에 반 레스토랑에서 점심 먹으며 간단하게 촬영.  

우선 백일 잔치.

10월 5일이 백일이었는데 7일 일요일 시누네서 간단한 파티를 했다.

참석자는 시누네 가족 넷, 그리고 둘째 친구 조단.(케잌 먹고 싶어서 온 아이ㅎㅎ) 우리가족 셋. 아주 간소.

아침부터 하자더니 교회 가고, 베로니카 친구 생일파티 가고, 이런저런 일로 땅거미가 지고 아기 잘 시간 다되서 시작해서 내 분통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시누 스타일~ ㅠ.ㅠ)

파티 준비는 매니 빅터가 많이 도와줬는데 정작 파티때는 외출하고 없으심.


전체샷. 내 휴대폰이라 색이 엉망. 나중에 B군 샷으로 갈겠소. (귀차나서;;)
금은백으로 된 배너로 이름 연결해서 달고, 금색, 로얄, 하늘색 삼색풍선 달고, 테이블도 금색, 노랑 테마로 간단하게 장식.
케잌은 시누가 주문해줬는데 골드가 안되서 노랑색으로.
참 보잘것 없는 상인데 번쩍번쩍 빛나는구나. ^^;
색 테마 아이디어 주신 모님 감솨~ 
제가 잘못 차려서 그렇지, 아주 맘에 듭니다. ^^




그 담주 일요일에 촬영한 사진들



그나마 건진 한복 사진. ^^

이 사진을 건지기 위해 봄부터 뻐꾸기는 그렇게 울었던가... ㅠ.ㅠ

한복 도네이션은 모님,+S양, 손꾸락의 블링블링 금반지는 ㄷ언니 선물. 감사감사들~~ ^^

얼굴은 그냥 아~주 잘 부푼 호빵같네요. ㅎㅎ




아기모델 지용

AJ/지용이 일상 2012. 10. 6. 11:19 Posted by gardenia

지용이 드디어 아기모델로서 일보를 내디딤.


지난주 금요일에 ToysRus촬영을 했는데 광고에 지용이 샷을 쓰기로 결정했단다. ^^

B군 친구 프로듀서 데저레가 아시안 아기 찾는 촬영이 있다고 에이전시에 사진을 보내보라고 했는데 그날 바로 촬영을 하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가서 (나는 출근) 간단하게 한시간 촬영.

일본인인듯한 여자모델이 기저귀만 찬 아가를 안고 있는 사진,이란다. (보호자는 스튜디오 안에 못 들어가게 되어있음)

그런데 보통 아가촬영은 백업아가들까지 두세명 이상은 촬영을 하는지라 쓰일지 아닐지는 장담할 수 없는데 (지용이 이후 6개월 정도 월령의 아가가 촬영했다고) 어제 지용이 샷을 쓰기로 결정했다며 프로필을 달라고 연락이 왔다.

(아마 프로필을 기재해놨다가 필요할때 또 부르려는 듯)

아기 촬영은 메이크업 같은것도 없고, 촬영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또 지용이가 워낙에 순한 아가라 가끔씩 촬영해도 괜찮을 것 같다.


백일에 이미 우윳값 정도는 버는 아가가 되었어요.  훗.


*어떤 광고인지, 어떤 이미지인지, 언제 나오는지는 전혀 모름. ㅠ.ㅠ


백일입니다!

AJ/지용이 일상 2012. 10. 6. 10:41 Posted by gardenia

한국 다녀온 이후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돌아서면 한 주가 지나있다.

오늘은 드디어 지용이 백일!

하지만 다음주화요일까지 연휴라 출근해서 바쁜 금요일 보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대신 내일 메릴랜드의 시누네 가서 조카들과 백임 겸 파티를 할 생각이다.

한복을 중심으로 대충 색깔맞춘 풍선, 케잌에 아이들 데코레이션 하고 그 정도로만 생각중이다.

이주후 일요일엔 반 레스토랑과 센트럴 파크에서 한복촬영을 할 예정이라 이건 간단하게.


이주째 출근을 했더니 워킹맘이라는게 실감난다. 

가사+육아+일이 힘들어서 그렇다는게 아니라 일하고 오면 아기 볼 시간이 거의 없어서이다.

대략 7시 전에 퇴근하면 아가 안아주고 얼굴 잠깐 보고는 바로 목욕시킨다.

요즘은 잠을 단번에 안 자서 안아주고 같이 누워있고, 얼러주고 이삼십분하다보면 잠이 드는데 그 시간이 보통 8시 전후.

그러면 아가는 밤잠모드로 들어가서 열두시 - 다섯시경에 우유를 두차례 정도 먹고 잔다.

아침에 일어나면 좀 놀고, 그거 잠깐 보고 엄마랑도 페이스타임하다가 서둘러 출근준비하고 애기, 아빠, 삼식이까지 온 식구들이 같이 나가서 나 지하철역까지 같이 걸으면 그걸로 끝.

평일은 통틀어서 아기 보는 시간이 두시간도 없는 것 같다.

오늘도 아기재우고 밥볶아서 김치랑 먹고있자니 왠지 서글픈 생각이... 

(애아범은 하루종일 애봤다고 휴가받아서 친구랑 저녁먹으러 나갔음)

늘 아가를 안고 있어서 그런지 삼식이는 나한테 놀아달라는 소리도 안한다.

애기 재우고 나면 나 저녁먹고 쉬기 바쁘고... ㅠ.ㅠ

집구석에서 애기만 보고 있으면 너무 우울할거야, 하면서 절대 일해야지 했는데 그거 각오하면서도 전업주부를 택하는 주부들의 심정이 많이 이해가 간다. 특히나 어린 몇해는 엄마가 키우는 게 좋을것 같다.


어쨌든.

하루하루 육아일지까지 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월령별 발달사항 정도는 기록해둬야할 것 같은데 워킹맘을 떠나서라도 난 참 무심하고 설렁설렁 키우는 엄마인듯. ㅠㅠ

지용이 백일찍으며 그간의 발달사항.


*몸무게는 7키로는 훌쩍 넘기고 8키로 거의 다되갈듯. 백일 치고 큰 듯. 머리도 크고 몸이 딱 벌어졌다. ㅡㅡ;

*한국 있을동안 모빌, 장난감 등등이 없어서 전혀 가늠을 못해서 몇주차부터 시작한 지는 몰라도 미국 돌아온 이후 모빌 완전히 좋아한다. 모빌만 보면 생글생글 웃음.

그림책 꺼내서 읽어주면 집중하면서 눈을 굴린다.

동요나 음악 틀어놓으면 좋아하는 것 같다.

*2개월부터 눈맞추고, 웃고, 옹알이 시작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발달 중. 어떨때는 옹알이때문에 시끄럽다.

*한국에 다녀온 이후부터 대략 11~12시간 가량 잔다. 저녁 8시 전후에 자서 아침 6-7시경 일어난다.

수유는 세 차례에서 3개월 즈음에 두차례로 줄었다. 엄청나게 빨리 먹고 바로 자서 밤중수유도 그리 힘들지는 않다.

좀만 노력하면 온밤자기 가능할 듯 ^^

*낮잠은 자주 자는데 짧게 짧게 자는 편. 삼십분에서 한시간 정도 놀고 나면 졸려서 하품. 어떨때는 두어시간씩도 잔다.

*피리 불듯 양손을 들어서 빠는데 오늘은 드디어 엄지손가락 빨기 시작!

*백일 전날인 어제 뒤집기 두 번 했다. 자면서 몸무림을 쳐서인지 어째서인지...



나도 근 오개월만에 직장 적응이간이니 안정되면 좀 더 체계적으로 아기를 키울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

지금은 정신이 없슈~~~ ㅠㅠ


지용이 영상 몇 개

AJ/지용이 사진/영상 2012. 9. 26. 12:29 Posted by gardenia


두달 반 정도. 

잘 웃는 아기. ^^ 아직까지 소리내서 웃지는 못하는 단계다.


 

이건 오른쪽에서 찍은 것.
    

이건 피크닉 다녀오며 차안에서 찍었으니 9월 14일 이것도 대략 두달 반. 손을 한번에 빨지 못해서 손이 얼굴 주위로 왔다갔다..ㅎㅎ 

 


졸려하는 중.



많이 졸려서 표정이 썩었음. ㅎㅎ
 



Day 75 ~ 82

AJ/365 days of AJ 2012. 9. 18. 22:10 Posted by gardenia

[075] - 9/10/2012 (월) 

- 공항에서 큰이모와. 엄마, 큰형부, 언니가 마중나옴.
헤어지면서 많이 울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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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 - 9/11/2012 (화) 

- 911 11주기. 아빠 배위에서 해피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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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7] - 9/12/2012 (수) 

- 아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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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 - 9/13/2012 (목) 

- 아침 산책 차림. 일교차가 너무 커서 옷입히기 힘듦. 있는데로 막 입힌 패션. 아기간첩패션 ㅋㅋ
패션테러리스트로 만들어서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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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 - 9/14/2012 (금) 

- 센트럴 파크 지용이. 첫 플레이데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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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 - 9/11/2012 (토)

-동물모자는 필수아이템. 




[081] - 9/12/2012 (일) 

- 동네산책. 케이티네 에린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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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 - 9/13/2012 (월) 

- 손님 치른 날. 애기 보러 죠앤언니, 미숙언니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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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플레이데잇 - 9/14/12(금)

AJ/지용이 일상 2012. 9. 18. 21:04 Posted by gardenia
지용이 두 달 반차에 첫 플레이데잇. ^^
온라인에서 만난 흑룡띠 임산부 모임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 애를 낳아 흑룡띠 맘 모임이 된 셈.

뉴욕에서 자주 만나는 그룹은 11명인데 이제 10번과 11번만 남았다. 지용이는 4번차.

1번부터 4번 아가와 임산부 두 명까지 해서 센트럭 파크에서 만나 피크닉 겸 플레이 데잇(?)

웃기는 건 임산부 포함 전부 아들맘들. 하긴 11명 중에 딸은 겨우 세 명.

1번 아가 딜런은 육개월이 넘었는데 자느라 유모차에 앉혀 놔서 사진에 없고, 2번 카이는 3번 필립과 예정일이 같았지만 8개월에 조산을 해서 형아가 됨. 

3번 필립은 4키로로 태어난 우량아. 그리고 지용이는 원래는 한달 넘게 차이났어야 했는데 내가 3주 일찍 낳아서 필립이 보다 13일 늦게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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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이, 필립이, 카이. 지용이가 6.5키로인데 13일 빠른 필립은 8키로가 넘는다. 카이는 얼굴도 작고 체격이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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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AJ/지용이 사진/영상 2012. 9. 18. 21:00 Posted by gardenia


지용이 18일차, 모님이 엘프같다고 했던 지용이의 모자 쓴 자태가....



두달 반이 되자 이렇게 변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TL..



피 쏠릴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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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1 ~ 41

AJ/365 days of AJ 2012. 8. 7. 12:49 Posted by gardenia

[031] - 7/28/2012 (토) 

- K2님이 보내준 담요와 이불. 지용이 한 달 차.



[032] - 7/29/2012 (일) 

-외출나가서. 모든 게 귀찮아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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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7/30/2012 (월) 

-여권 사진을 찍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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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 7/31/2012 (화) 

-엄마아빠랑 여권만들러 맨하탄 첫외출. 우체국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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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8/1/2012 (수) 

- 자다가 깬 애 두고 여장놀이. ^^ 베스킨라빈스 아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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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 8/2/2012 (목) 

-한 달 첵업 병원다녀와서. 4.8키로 찍었답니다. 5주 만에 1.6키로 쪘다. 키는 22인치 (59센티).

몸무게 53퍼센타일, 키 60퍼센타일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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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 - 8/3/2012 (금) 

- 꼬추 말리는 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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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8/4/2012 (토) 

- 이제는 터미타임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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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8/5/2012 (일) 

-수박복근의 완벽한 3등신 몸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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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 8/6/2012 (월) 

-한국 갈 준비하느라 엄마랑 외출한 새 아빠랑 삼식이랑 놀고 있는 지용. 



[041] - 8/7/2012 (화) 

-한국행 D-1. 꼬까옷 입어보고 있는 지용. 엄마 할머니는 신났는데 막상 당사자는 심기 불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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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4 ~ 30

AJ/365 days of AJ 2012. 7. 28. 21:59 Posted by gardenia

[024] - 7/21/2012 (토) 

- 뱃살이 적나라하게 나와 B군이 싫어하는 사진. 하지만 대롱대롱 매달린 지용이는 짱 귀여우므로 무시. ㅋㅋ 짱구의 실사판. 혹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오르는 킹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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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 7/22/2012 (일)  

- 열꽃이 절정이던 날. 온 얼굴이 빨갛고 부어서 그나마 흔적은 있던 쌍꺼풀도 사라짐. 이 사진은 조명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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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 7/23/2012 (월) 

- 열꽃이 조금 가라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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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 7/24/2012 (화) 

- 공원에서 노숙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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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 7/25/2012 (수)
- 손가락 발가락
- 엎드린 사진이 아니라 내 배에 붙어서 고개를 젖히고 있는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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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 7/27/2012 (금) 

- 원빈 쌍꺼풀. 느끼작렬지용~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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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지용 4주

AJ/지용이 사진/영상 2012. 7. 28. 17:51 Posted by gardenia

밥 달라고 울기 전에 허우적거리는 지용.

땡글땡글~ 도토리 같음. ㅎㅎ

이 비됴 올리면서 아래 8일차 영상이랑 비교해보니 정말 많이 컸다.

얼굴도 살이 올라 통통, 손도 제법 통통해지고... ^^

틀어 놓은 드라마는 뭐게요? ㅋㅋ



지용이 한 달

AJ/지용이 일상 2012. 7. 28. 17:45 Posted by gardenia

-오늘로써 지용이 태어난 지 한 달.

-몸무게는 대략 4.4~4.5키로 정도 되는것 같고 키는 안 재봐서 모르겠지만 많이 큰 듯. (내일 줄자로 재봐야겠다.)

-여전히 눈은 잘 보이지 않는 듯. 안 보이는데 얼마나 눈을 굴리며 보려고 하는지...

-여전히 안 울고, 잘 먹고, 잘 싸는데 잘 안 잔다. ㅠ.ㅠ

-응아응아 우는 건 딱 배 고플때. 조금만 배가 안 차도 깽깽거리면서 운다. 얼마나 많이 먹는지... 돌아서면 배 고픔. ㅠㅠ

-기본 성격은 순한 편이다. 분유던 모유던 잘 먹고, 젖꼭지 가리지도 않고, 불편해서 우는 일도 별로 없고, 심지어 목욕시키는데 자기도...ㅎㅎ

-잠투정인지, 잠이 줄어들었는지 잠을 잘 안 잠. 눕혀 놓으면 팔다리를 휘저으면서 각종 소리를 낸다.

울지 않아도 신경쓰이는 건 마찬가지. 같이 놀아주거나, 안아주거나, 살펴 봐야 함. 손 탄 건 같다. ㅠㅠ

-밤중수유 여전히 한번에서 두 번. 어떤때는 두 시, 세시 반, 아침. 어떤 때는 세시 그리고 아침 이런 식.

내가 조금 정신이 들면 모유수유하고 아니면 엄마가 분유를 먹이기도 한다. 

-잠이 너무너무 많은 나로서는 밤중 수유가 제일 힘들고 이것 때매 늘 피곤함에 쌓여 있다.

스와들링은 진작에 그만 둠. 중간에 한 번 해보려고 했는데 애가 얼마나 움직이는지 도저히 감당이 불가능.

하지만 사실 아기 잘 때 쪽잠을 자도 되는데 지금도 재워 놓고 흰새벽에 포스팅 중. -_-

-엄마가 8월 8일, 6주차에 돌아가시면 스파르타 식으로 시간 정해 놓고 수유하고 잠훈련 시키려고 했는데 (목표: 밤중 수유 최대한 빨리 끊기) 한국에 같이 갈 확률이 커졌다.

이건 결정되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음.


-한 달이나 되었는데도 아직도 월령별 발달사항도 모르고, 적정 수유량도 모르고 참 대충대충 키우는 것 같다.

엄마도 아기 본지가 하도 오래 되어서 대충 감으로 때려 잡으시고... 이렇게 어설프게 키워도 되나 모르겠다.

엄마는 아가 보면 이뻐서 죽으려고 하는데 이 정이라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 건지, 나는 솔직히 애틋한 마음은 강아지한테 더 가고, 가끔씩 남편이랑 나랑 강아지랑 셋이 있었던 여유있었던 그 시간들이 그립기도 하다.

요즘 나름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우울증은 좀 가셨고, 2주 뒤에 한국에 가게 되면 가기 전에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아서 도리어 정신이 없다.

(아가 패스포트 받기, 땡큐 카드 보내기, 병원 빌 처리 등등)

좋은 엄마가 되는 법이나 육아에 대한 철학도 없고, 키우면서 쌓아나가는 거겠지만 이런 부분은 정말 공부를 좀 해야겠다 싶다.


지용아, 늙었지만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마. ^^


1개월 사진들

Desiree가 만들어준 직접 날염한 원지들. 롱다리 지용.

니 목 어딨니?

농땡이 지용. 공부만 하라고 하면 잡니다~

역시나 공부하다 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