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쉐이크

음식/tea/군것질 2013. 8. 16. 06:57 Posted by gardenia

W가 펜실베니아 학교로 돌아가기 전 쥐어주고 간 것.

인삼쉐이크 만들어 먹으라고.

고마워 W야. 언니가 이번엔 제대로 밥 한 번 못'사'먹이고 보내서 참 마음이 안 편타. (해먹이는 건 더더욱 상상도 못하구.. ^^;)


어쨌든 아름다운 자태의 수삼.

뇌두는 제거하고 먹으라고? 머리꼭다리 부분 좀 자름.

30그램이라는데 사이즈를 몰라서 사진의 인상 한뿌리 더하기 반 정도 넣고 대충 갈음.

우유 한 컵, 꿀 좀 넣고 매매 갈았다.

맛나다~~~~~~~

귀찮아서 며칠에 한 번씩 겨우 먹었는데 사다가 좀 자주 갈아먹어야겠다.

추수감사절 컵케잌

음식/tea/군것질 2012. 11. 27. 01:55 Posted by gardenia
이번엔 추수감사절엔 시누네도 안가고 (지용이만한 터키옆에서 아가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밍숭맹숭하게 보냈다.
아, 시티에 남은 덕분에 미국 와서 처음으로 퍼레이드를 보긴했구나 ^^
Crumbs에서 샀던 명절 스페셜 케잌. 먹기 아까웠지맘 맛있게 얌냠 먹었다.
아쉬운 건 차랑 예쁘게 세팅해서 먹었음 좋았겠지만 몇차례 디저트로 그냥 대충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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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ed by Melissa - 미니 컵케잌

음식/tea/군것질 2012. 3. 30. 02:57 Posted by gardenia




회사에 해품달 책을 돌렸는데 다 본 (개념있는) 인턴 아이가 고맙다며 멜리사 미니 컵케잌을 사 옴.
여기 컵케잌 (코딱지만해서 그렇지) 너무 맛있다. (크기가 손가락 한마디 만함)
점심 먹고 혼자 맛있게 먹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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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 Te - Pineapple Pastry

음식/tea/군것질 2011. 8. 21. 23:13 Posted by gardenia
대만제 파인애플 패스트리.
대만에서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공장도 제품으로 만든 페스트리인듯.
파인애플 맛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완전 맛있음~


찹쌀케이크

음식/tea/군것질 2011. 8. 15. 06:42 Posted by gardenia

쫄깃한 LA찹쌀케이크는 LA에 이민 간 한국 사람들이 한국에서 먹던 떡이 그리워 찹쌀가루 반죽을 타르트처럼 구워먹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찹쌀과 완두배기, 팥배기의 조화는 한국의 그리움까지 잊게 해주는 달콤함이 있습니다. LA찹쌀케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너무나도 쫄깃쫄깃하다는 점인데요, 이 케이크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특징 때문입니다. 또한, 만드는 방법까지 너무 간단해서 시간은 없지만, 건강한 간식을 찾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도전해볼 만한 디저트랍니다.

글·사진 | (주)브레드가든

베이킹 정보 - 레시피 편
LA찹쌀케이크
LA찹쌀케이크
난이도

따뜻한 햇볕과 함께 살랑살랑 봄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가는 이 계절. 길을 걷다 문득 파란 하늘을 볼 때면 어디론가 놀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가정의 달 5월.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갈 때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채워주는 LA찹쌀케이크를 만들어 간식으로 챙겨가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 정성스럽게 구운 LA찹쌀케이크를 예쁘게 포장하여 소중한 마음을 한번 전해보세요.

요리재료 (20*20cm 정사각팬 1개분)
반죽 재료 : 달걀 2개, 설탕 70g, 바닐라설탕 1개, 소금 1/2ts, 생크림 50ml, 우유 80ml, 찹쌀가루 250g, 베이킹파우더 1/4ts, 호두 50g, 팥배기 30g, 완두배기 30g
장식 재료 : 아몬드슬라이스
요리과정
  1. 1 볼에 달걀을 넣고, 손 거품기로 30초간 풀어줍니다.
  2. 2 ①에 설탕과 바닐라 설탕, 소금을 넣고, 손 거품기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3. 3 ②에 따뜻하게 데운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손 거품기로 잘 섞어줍니다.
  4. 4 ③에 찹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체 쳐서 넣고, 실리콘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줍니다.
  5. 5 호두는 굵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1. 6 ④에 ⑤의 호두와 팥배기, 완두배기를 넣고 실리콘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줍니다.
  2. 7 사각 틀에 ⑥의 반죽을 부어줍니다.
  3. 8 스크래퍼로 표면을 평평하게 정리하여줍니다.
  4. 9 윗면에 아몬드슬라이스를 뿌려 장식하여줍니다.
  5. 10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35분간 구워 완성합니다.
요리팁
  • 달걀 거품을 낼 때 너무 많이 휘핑하게 되면, 구웠을 때 모양이 예쁘지 않습니다. 설탕과 바닐라 설탕이 섞일 정도까지만 섞어주세요.
  • 냉동 팥배기, 완두배기를 사용할 때 만들기 2~3시간 전에 실온에 둔 후 사용해주세요.
브레드가든

[펌] 밀탑빙수 만드는 법

음식/tea/군것질 2011. 8. 12. 10:33 Posted by gardenia

1.우유를 지퍼백에 넣어서 얼린다.
다 얼었으면 살짝 꺼내 두었다가 방망이 같은걸로 톡톡 친다.

사각사각 잘 부서짐.
 

*다른 방법: 큰 사발에 우유부어서 냉동실에 넣고 30분씩마다 한번씩 숫가락으로 저어 주면 3시간뒤 기계에 갈은것처럼 되어서 나옴.
*우유 얼려서 블렌더 쓰면 안 될까?

 

2.적두를 구입하셔서 압력솥에 물 넉넉히 넣고 푹 삶는다. (물이 팔목정도 오게)

그냥 솥에 삶으면 두시간 정도.
다 익으면 설탕 넣고 조린다.
식으면 냉장해두고 며칠 먹을 수 있음.


*삶기 귀찮으면 팥 깨끗이 씻은 다음 보온병에 뜨거운 물이랑 팥 넣고 밤에 하룻밤 닫아 놓으면 다음날에는 탱탱 불어서 거의 익어 있음.  그걸 냄비에 투하한 뒤 물, 설탕이랑 한천(혹은 녹말) 조금 넣고 다시 팔팔 끓여내면 끝~ 얼음 큐브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놓고 몇개 꺼내서 대충 뭉갠 다음 빙수에 얹어서 넣으면 됨. (이건 모님이 주신 팁. 나 커다란 보온병 있음~ ㅋㅋ) 
*팥 삶는 대신 홀푸드에서 파는 Edens organic에서 나오는 adzuki bean써도 됨.  
다 삶겨진 팥이라 설탕만 넣고 조리면 됨.
*한국걸로는 진양통조림
*참, 팥은 한번 삶은 건 버리고 다시 삶으라는 팁도 있었다. 팥에 독소가 있다나?

3.잘 부숴진 우유얼음에 팥 넣고 연유 조금 넣어주면 끝.

밀탑과 똑같은 맛이 남. 
참 떡도 꼭!! 


4. 여기에 녹차아이스크림 한스쿱 넣으면 녹차빙수.
 

 

이건 정말정말 소중한 정보다.
보자마자 바로 펌.
(길게 적은 걸 줄여서 정리해서 옮겨왔다. 미국거주자라 홀푸드 정보도 주심~ 흐흐)
주말에 꼬옥~~~해먹고 말테닷. 케케케!!  

FAY DA BAKERY - 모찌 (타로)

음식/tea/군것질 2011. 8. 3. 10:24 Posted by gardenia
257 West 34th Street New York, NY 10001
(btw. 7th & 8th) T: 212-868-8881

회사 인턴 d양이 사다 준 모찌.
하나는 타로, 하나는 코코넛인데 타로맛 넘 맛있당! 
엄청나게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고. 
얘네 집 가는 길의 중국빵집이라고 해서 어딘가 했더니 FAY DA BAKERY 일세. 
차이나타운이랑 플러싱 빵집 몇 번 가본 것 같은데 언제 미드타운까지 진출했냐.
자주 애용해야겠다. (라고 하면 안되는데.. 다이어트의 적. 빵.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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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 브랜 쿠키

음식/tea/군것질 2011. 7. 12. 11:12 Posted by gardenia


몇 년 전 치즈케이크에 버닝을 해서 치즈 케잌, 녹차 치즈 케잌을 몇 주 연속으로 찍어대던 이후 처음으로 쿠키를 만들었다.
생애 첨 쿠키이긴 하지만 버터, 설탕 전혀 안들어간 쿠키라 맛은 진짜~~ ^^;;
요즘 운동+건강에 관심이 많은지라 초건강식품 덩어리 쿠키다.
재료는,

오트 브랜 2컵 + 넛 팻 우유 한 컵 + 넛 팻 요거트 3 TS + 바닐라 액스트랙트 조금 + 베이킹 파우더 조금 + 메이플 시럽 2 TS. (뒤늦게 발견 - 중요한 계란을 빠뜨렸다!! 어쩐지 ㅠㅠㅠ) 
오트 브랜 두 컵을 기준으로 적당히 끈적할 정도로 다른 재료들  대충 채워 넣음.

-> 오븐에 350도에서 25분 정도 구움.

오트 브랜은 귀리겨인데 오트(귀리) 중에서도 껍질만으로 된 것으로 fiber가 엄청 많다.   
원래는 아무것도 안 넣으려다 메이플 시럽 조금 넣어줬는데 단 맛 전혀 안 남. ㅎㅎ
맛은 진짜 그냥 꼭꼭 씹는 맛으로 씹어야 할 듯. 두어개 집어 먹었는데 먹다보니 맛난 것 같기도??

어쨌든 회사에서 군것질거리 생각날때 먹으려고 만들었는데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듯.  ^^
어쨌거나 쿠키 만드는 거 진짜 간단하다.

 

 

정선 작설차

음식/tea/군것질 2011. 4. 20. 11:20 Posted by gardenia

작년에 다녀간 ㅍ이 사온 정선 작설차.
B군은 몇 개 마셨는데 나는 오늘 처음 시음.
녹차는 심각한 소화장애 때문에 거의 끊다시피했고, J가 일본에서 사다준 일본 녹차도 시간이 너무 경과해서 회사 사람들한테 다 분양했는데 요즘 커피를 끊었더니 차가 너무 잘 먹힌다.
문제는 차가 아니라 커피였나? ^^;
커피를 끊었더니 제일 문제였던 카페인, 소화장애 둘 다 엄청 호전되었다.
365일 중 최소 350일은 매일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신 셈인데 이게 별로 좋은 건 아니었나보다.
지난주부터 토요일 결혼식때를 제외하고는 커피는 안 마셨다.

각설하고,
티백이지만 기분내려고 팟에 우렸다. ^^ 

물 양이 좀 되서 두 개를 넣을까하다가 혹시나 불안해서 하나만 퐁당 넣었다.
처음엔 색이 아주 연했는데 나중엔 제 색 남.

아주 부드럽고, 맛있구려. 위장장애도 아직까진 없음.
오랜만에 녹차 마시니 조타! ^^
이제 자주 마셔도 되겠다. 고맙소 ㅍ양. ㅎㅎ 

티백도 깔끔하니 고급스럽다.




덧) 하루 죙일 집에 있으며 아침부터 블랙티-카모밀-마르코폴로까지 마셨더니 차 욕심, 다구 욕심에 티매트+티코지 욕심까지, 마구마구 나는구나.  ㅠㅠ
속눈썹만 안붙였어도 S가 갈쳐 준 이베이 사이트에서 플로렌틴 터콰이즈 세 세트는 지를 수 있었는데! ㅜ__ㅜ

 

오후의 차-Vanilla Chai Spice

음식/tea/군것질 2011. 4. 15. 02:39 Posted by gardenia
크리스마스때 시누가 선물해준 차와 스트레이너이다.
커피 안마셨더니 졸려죽겠다. 강력한 카페인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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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일본 일로 우울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조금 다운되기도 하고,
회사 일은 무징장장 바빠서 정신이 없었고,
(금요일 퇴근 5분전 보스의 말 한마디에 빵 터져서
이놈의 회사 때려치우고 말지, 욕을 하기도 했었고. 속으로 -_-)
퇴근 후에도 뭔가 계속 바빠서 포스팅 할 시간이 없었다.
 
각설하고,
내 평생 가장 이른 생일선물이 도착. 무려 석달 반? ㅋㅋㅋㅋ

빌레로이 앤 보흐의 머그잔과 작은 플레이트 도착.
워낙에 유명하지만 그래도 인증샷 겸. 요렇게 생김.

 

머그잔 앞면
아주머니가 일하고, 아저씨는 서서 구경하는지 감시하는지 하고 계심.
아님 열심히 일하다 허리 한 번 쭉 펴는 중? 

선명하진 않지만 접사.
아저씨 농땡이 맞고만. 아줌마 일하는 새 농땡이 치고 있음. 

뒷면 닭. ㅎㅎ

접시는 크지 않은 샐러드 플레이트

 자세히 보면 아저씨가 개를 데리고 사냥을 가고 있음.
개는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돌아보고 있음. 

티라미슈. 그저께 밤에 받고, 어제 개시하려고 퇴근하면서 티라미슈를 샀는데
공연보러 가느라 바빠서 냉장고에 않 넣고그냥 두고 갔더니 녹아서 떡이 되었다. ㅠㅠ
BTW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티라미슈.
우리동네 카페에서 샀는데 지난번에도 웩! 맛없다, 해놓고 왜 또 샀지. 후회. ㅜㅜ

차는 카모마일. 간장게장과 된장찌게로 배터지게 저녁 먹은 후.

티라미슈랑 카모밀.
오늘 아침에도 이 잔으로 커피 마심. ㅋㅋ

S양 고맙슈~! 잘 애용하겠슝~ ^ㅁ^ 

Girl Scouts Cookies

음식/tea/군것질 2011. 3. 8. 12:09 Posted by gardenia

일년에 한 번씩 거대앵벌이 시스템 걸스카웃 쿠키. ㅎㅎㅎㅎ
이 쿠키를 가족, 친지, 이웃들에게 팔아서 걸스카웃 펀드를 만든다.
우리는 시애라랑 조카 매디슨 양쪽꺼 다 사서 엄청 먹게 생겼음.

맛은 의외로(?) 엄청 좋다.
피넛버터, 레몬, 코코넛, 민트 초콜릿인데 다 맛있었음.
티와 함께 ^^
매디슨 건 아직 안 왔음.

Yogi Rest & Relax Sampler - (업뎃)

음식/tea/군것질 2011. 2. 28. 13:11 Posted by gardenia

모처럼 티타임 업그레이드.

우리 회사 남자직원이 아주 잘 마시는 Yogi티.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티 소화를 너무 못시키는데 Rest & Relax 샘플러가 있기에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사보았다.
마신 티는 Bedtime. 티 맛은 페퍼민트 향이 강한데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은 정도다. 그리고 끝맛은 달달한데 전혀 나쁘지 않다. 착착 감기는 단맛. 이 맛은 어디서 오는건지 모르겠다. (리코리스 맛인가?)
최근 페퍼민트까지도 안 맞았었는데 부담스러운 거 전혀 없어서 나한테 딱 좋다. 밤에 마실 티를 골라서 기쁨. ^^
다른 티도 다 마셔 보아야지.

(업뎃) 전부 마셔본 후:
Bedtime - 위에 있음
Calming - 이건 리코리스(감초) 뿌리, 카모밀 등이 들어있어서 약간 달달한 맛이 난다. 부담스러운 맛은 없는데 그냥저냥 쏘쏘.
Camomile - 카모밀은 뭐, 가장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차니 언급할 필요 없을듯. 다만 다른 티와 마찬가지로 작은 티팟에 우렸는데 완전 연했다. 그냥 머그잔 한 잔 용의 티백인듯.
Kava Stress Relif - 카바가 뭐지? 한모금 마시고 웩~ 했다. ㅠㅠ 맛이 뭔가 오묘한 것이.

결론. Bedtime이 제일 나았고, 카모밀 오케이, 카밍 별로, 카바 스트레스 릴리프는 진짜 별로. 그냥 Bedtime만 괜찮단 말임. ㅎㅎ






생강차

음식/tea/군것질 2010. 10. 26. 10:21 Posted by gardenia
궁하면 통한다고, 알러지도 심하고, 몸상태가 너무 안좋으니 이런 것까지 만드는군. 
감기예방 등 면역기능에도 좋고, 알러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생강차를 만들었다.
요 몇 년 감기 한 번 안걸리고 아토피 같은 난치성(?) 질환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자만은 금물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ㅠ.ㅠ 
사실 '만든다'고 할 것도 없이 아주 쉬움.

1. 생강을 채썰고, (감자 아님)

2. 꿀에 재워주고 사흘 뒤에 뜨거운 물에 태워서 마시면 끝. 
마침 집에 굵은 생강알 몇 조각과 꿀도 좀 있어서 바로 만듦.

뚜껑을 못 찾아서 랩으로 싸놨다. ^^
모래 정도부터 마시면 될듯. 뚜껑 있는 사케잔에 담아서 회사 들고가서 마실 예정.


덧) 임신 기간 내내 생강차를 달고 산 S양의 제보에 의하면 생강에 독성이 있어서 보름 정도 재어 놓은뒤에 먹으라고 함. 다음주쯤에 개봉해야겠다.



Fortnum & Mason: Royal Blend Milk Tea

음식/tea/군것질 2010. 10. 1. 08:17 Posted by gardenia
유태인 명절 연휴 첫날.
와웅. 비가 쏟아지고 바람 불고 날씨가 끝장이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치러 가려고 했는데 사실 어제 저녁 오페라를 본 후부터 의욕상실. 집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창밖을 보며 책 읽고, 올만에 soft scrub뿌려서 제대로 화장실 청소하고, 노곤해져서 낮잠도 한숨 자고 일어나서 오늘은 밀크티를 끓여 보았다.
밀크티 처음이라 온라인 찾아보니 끓는 물에 티를 넣어 팔팔 끓이고 우유 넣고 중불에서 우유가 끓기 전까지 끓이라고 나와서 그대로 따라해봄.
일단 티팟에 물을 끓이고 냄비에 로얄 블렌드를 2티스푼 넣고 (양은 대충 내 맘대로 했음) 끓는 물 넣어서 팔팔 끓여 우리고 우유는 작은 종지에 가득 정도로 넣어줬다. (이것도 대충) 다행히 딱 맛있게 나온듯. ㅎㅎ
찬 우유여서 데우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음. 
설탕 대신 꿀을 넣어서 달콤하게 맛을 냈는데 우왕~ 너무 부드럽고 맛나다! 겨울에 마시면 너무 좋을듯. >.<
남은 쿠키 찍어서 잘 마셨다. B군도 좋아함. 

샘플러 너무 잘 산듯. 포트넘 앤 메이슨 웹사이트에 있었는데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사라지고 없다. 당장 재고가 없는듯. 집에 몇년치 티가 가득 쌓인 S가 탐을 내기에 사줄까했는데 미국서도 불가능할듯.
영국 사이트에서 주문해야 하고 쉬핑만 1~5개까지 일괄 20파운드다. 헐~ 
내 티에서 좀 덜어서 보내주겠소.

비가 그쳐도 온통 흐린 하늘. 따뜻~한 차 마시기 딱 좋은 날씨. ㅎㅎ

바람이 무섭게 불었다. 갈대같은 풀 꺽어진 각도가 엄청남.

다들 잎도 찍기에 나도 함 찍어봄.

우유 넣어서 데우는 중.

끓은 티를 스트레이너로 걸러서 머그에 넣고 꿀 한숟가락 듬뿍 넣어줌. 찻잔 사이즈가 별로 안커서 머그잔에. 쿠키와 먹다 말고 한컷 찍었다. ㅎㅎ



밀크티를 마셔보려고 했는데 냉장고의 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나서 변경. Lighter Tea로 되어 있는 Afternoon tea를꺼냈다. 이번에 사온 티포원도 처음으로 사용하고. ^^
티포원 처음 써보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티를 우리는 동안 아래의 컵도 데워지고, 너무 많이 먹으면 잠을 못자는데 양도 조금만 쓸 수 있어서 좋고. 또 물이 식기 전에 한 잔 분량씩 빨리빨리 우릴수 있어서도 좋고. 런던 공항에서 찍어 놓았던 티코지를 안 산 걸 후회. ㅜㅜ 
어쨌든 좋구나. 쿄쿄쿄 자주 애용해야겠다. 
포&메의 Golden Crunch Cookie. 넘 맛있다. oats가 씹히는 것 같았는데 바닥을 뒤져보니 역시나, oats랑 코코넛이 좀 섞였다.

티가 너무 부드럽고 진하지 않아서 좋음. 
샘플러 박스와 함께. 쿠키는 하나만 꺼냈지만 (하루종일 집에서 처묵처묵해서 ㅠㅠ) 결국은 두개 먹었음.;;
 한모금 홀짝하면 없어진다는 노리다케와 사이즈 비교. 

Teas & Sweets

음식/tea/군것질 2010. 6. 1. 12:46 Posted by gardenia
그동안 열심히 먹고 마신 차와 단것들.
초콜릿 포함 디저트 류 별로 즐기지 않았는데 요 몇 달 계속 당기는걸 보니 임시적인게 아니라 아무래도 입맛 자체가 변한 게 아닌가 싶다-라는 나의 분석. (이런 적이 많다)
집 앞 제과점에서 치즈케잌이랑 키라임 파이 등등 엄청 사날랐는데 안 찍은게 더 많음.
차는 보내주신 분들이 고마워 시음후기 올리려고 마실때마다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다 똑같다는 문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집에서 찍어서 같은 찻잔에 같은 색상이라 뭐가뭔지 모르겠다. 
차 시음후기는 바로바로 올려야 한다는게 진리~ 
어쨌든 찍어 놓은 것들 올려봄. 사진은 엉망. ㅎㅎ



차(茶)부자 + 찻잔 지름

음식/tea/군것질 2010. 5. 21. 13:45 Posted by gardenia
피곤해서 몸이 바스라질것 같지만 포스팅을 안 할 수가 없구료.
L님이 동생 편에 바리바리 싸주신 차랑 S양이 이른 생일선물 겸해서 루피시아 미국 사이트로 보내준 차가 도착했다.
꺄울~! (노다메 버전 ㅎㅎ)

L님이 분양해주신 차들




S양이 보낸 루피시아 차들.



여름에 냉차 마시면 넘넘 맛나겠다. 땡쑤 S양! ^ㅁ^


그리고 아래는 뉴욕에서 완전 철수한다는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건진 찻잔이다. 
40%세일하기에 고민하다가 두 세트 질렀다.
사실 삼주째 세일의 끝물이라 거의 남아 있는 물건이 없었지만 아 아이들은 아주 흡족함. 



한국에서 온 선물 + 차(茶)생활

음식/tea/군것질 2010. 1. 18. 07:25 Posted by gardenia
비가 추적추적 오는 일요일. 
방콕하기 딱 좋은 날씨다.
B군이랑 미식축구 보면서 맥주 먹으면서 동시에 인터넷질하며 한가한 일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다.
각설하고.

한국에서 K모님이 보내주신 소포가 도착!
목요일날 왔는데 우체국에서 컨시어지에 드랍하지 않고 찾아가라고 엽서만 남겨두고 갔다.
한국에서 오는 국제우편이 가끔씩 이렇다. 어휴, 그냥 놓고 가지.
어쨌든 금요일 b군이 픽업.
집에서 풀어본 내용물.

보내주시기로 한 머그컵이랑 책. 
머그컵도 두 개나 오고, 책도 세권이나! 
완전 감사하다능! +_+


오옷. 기대하지 않았던 부록 선물.
무이암차 노총수선(왼쪽)이랑 세작 흑차(오른쪽)! 이런 귀한 거슬! 흑흑.
노총수선은 시음회를 하였답니다. 완전 좋았음.


그리고 이 아래가 진짜 하일라이트.
봉투 한구석에 뭐가 끼어있어서 꺼내보았더니.
크하하하하. 2pm스티커다. 스티커다, 스티커!!!
아아. 너무 좋아요. 너무너무 행복해요.
요즘 6pm때문에 수그러들었던 팬심이 마구마구 자라나요.
b군이 내가 하두 좋아하니까 뭐냐고 묻길래 보이밴드 스티커라고 했더니 막 뺐으려고 했다. -_-;
액면가, 나이, 몸매 뭘로도 다 밀리는 그대는 그냥 맥주나 가지고 오시오...



그래서 어젯밤에 노총수선 시음회를 했다.
모처럼 찬장구석에 들어가 있던 자사오도 꺼내고, 예열도 하고 나름 신경써도 다도를 즐겼음. ^^

식히는 그릇이 없어서 버터플라이 시리즈의 밀크컵이 찬조출연하셨다. 

차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아주 부드럽고 깊은 맛이 우러나왔다.
네 주전자 정도 우려먹었음. 아주 맘에 들었음.
자사오는 재작년에 중국갔을때 구입한 건데 저 뚜껑의 고기
코(입?)를 막으면 물이 안나와야하는데 줄줄 흘러내린다.
똑같은 걸 산 S양네꺼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내꺼는 불량인듯.



플러스. 이건 지난번에 roy & 주리와 따로 로얄 알버트로 차마셨을 때.
roy와. 단감이랑 배와 함께.

이건 주리와. 녹차 비스카티와 함께.
세트 티팟이 없어서 버터플라이 티팟이 찬조출연.
버터플라이 님들은 찬조출연하느라 바쁘다. ㅎㅎ
마신 차는 그냥 Twining의 쟈스민 바닐라 그린티다. ^^;;


**여기서 질문: 
K님이 둘 다 발효된 차라고 하셨음. 녹차는 발효를 안시키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발효된 차와 발효하지 않은 차의 차이가 있나? 중국차는 발효하고 한국차는 발효시키지 않음? 아님 내가 잘못아는건감? ^^;
검색 좀 하다가 못찾아서 그만두었다는.
아시는 분 답 주시면 감솨를. ^^  

Dean and Deluca - Licorice

음식/tea/군것질 2010. 1. 17. 09:03 Posted by gardenia
군것질거리중 유일하게 찾아서 사 먹는 리코리스.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Dean and Deluca의 코인 리코리스이다.
딱딱하고 약간 짭쫄함.
처음 먹으면 그야말로 고무 씹는 듯 오묘한 맛인데 자꾸 먹으면 어느새 중독이 된다. 흙.
하와이에서 H양이 먹고는 배가 아프다면서 언니가 독을 먹였다고(-_-;) 하면서 찾아보다가 
얘가 '감초'라는 걸 알아냈다.
그전까지는 몰랐음.  ㅋㅋ
소화도 잘 되고, 많이 먹어도 나쁠 건 없겠군.



Chocolate covered strawberry

음식/tea/군것질 2009. 8. 11. 11:40 Posted by gardenia

Chocolate covered Strawberry 성공!
수욜날 만들어갈수 있겠다.
내일 예쁘게 만들어서 이미지 올리겠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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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이비샤워때 회사 직원이 찍은 사진

아침에 삼단으로 쌓아와 뭉개진 데다 그새 녹아서 좀 엉망이당ㅠㅠ 두 접시 더 있음



크리스틴이 만들어온 대형 컵케잌 케잌이 제일 인기가 좋았음. 맛도 좋았고.



baby basket은 목욕용품을 테마로.


 

[딸기 스무디]

재료 : 바나나 반개, 얼린 딸기 4~5개, 얼린 블루베리 조금 (그 외 블랙베리나 아무 과일을 넣어도 됨), 애플 쥬스 반 잔, 소이밀크(Soy Milk)반 잔(그냥 우유도 됨. 소이밀크가 당도가 더 높다. 쌀음료를 넣어봤는데 그것도 맛이 독특), 얼음 몇 알

1. 재료를 준비




2. 믹서기에 넣고 갈아줌




3. 끝. 부드럽고 맛있는 스무디가 두 잔 탄생. 맛은 보장. 진짜 맛있습니다. ^0^ (스무디 가게를 경영하던 사람한테 배운 것이요)


딸기,바나나&블루베리 스무디

음식/tea/군것질 2006. 4. 20. 13:02 Posted by gardenia



재료 : 바나나 반개, 얼린 딸기 4~5개, 얼린 블루베리 조금 (그 외 블랙베리나 아무 과일을 넣어도 됨), 애플 쥬스 반 잔, 소이밀크(Soy Milk)반 잔(그냥 우유도 됨. 소이밀크가 당도가 더 높다. 쌀음료를 넣어봤는데 그것도 맛이 독특), 요거트 (있으면) 얼음 몇 알

1. 재료를 준비




2. 믹서기에 넣고 갈아줌




3. 끝. 부드럽고 맛있는 스무디가 두 잔 탄생. 맛은 보장. 진짜 맛있습니다. ^0^ (스무디 가게를 경영하던 사람한테 배운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