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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남미/커리비안'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4.30 캔쿤 Day-5 7
  2. 2011.04.26 캔쿤! :D 12
  3. 2009.08.17 Turks & Caios 6
  4. 2008.01.20 Caymon Island
  5. 2008.01.19 Cayman Island 여행후기

캔쿤 Day-5

여행/중남미/커리비안 2011. 4. 30. 05:48 Posted by gardenia



말하자면 마지막날. 낼 아침 일찍 출발이라. ㅠㅠ

그저께는 새벽부터 일어나 치첸이차에 다녀왔다. 고대마야문명을 훑어보고 제일 짧은 투어를 선택해서 오후 세시쯤 컴백.

어제부터 풀로 남은 이틀은 다시 해변에서 유유자적 중. (해먹에 누워 wi-fi로 잠시 인터넷중. ㅎㅎ)

싼 호텔이다보니 의외로 사람도 많고(복잡한 휴양지는 처음이다), 젊은 총각 패거리들도 꽤 많다. 그야말로 구릿빛의 건장한 총각들이 여기저기 훌러덩 벗고 누워있음. ㅋㅋㅋ
투숙객들은 70%이상이 스패니쉬를 쓰는 백인들이다.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 궁금.

마지막 날이라니....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바다를 두고 돌아가기 섭섭함. ㅠㅠ



청년들 배구중.

옮긴 방 발코니에서 뷰.



구릿빛 근육남들 예1. ㅋㅋ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캔쿤! :D

여행/중남미/커리비안 2011. 4. 26. 14:49 Posted by gardenia
잘 도착했어요. ^^
비치체어에 앉아서 피나콜라다 마시며 음악들으며 유유자적중.
서늘한 바람도 불고 그야말로 천국일세. 으흐흐흐히리히히ㅣ ^ㅁ^





내 방에서 뷰. 발코니 있는 방으로 내일 옮기기는 중.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Turks & Caios

여행/중남미/커리비안 2009. 8. 17. 12:46 Posted by gardenia


아침 8:15분 비행기로 NEWARK공항에서 출발. 
택시를 6시 50분에 불러놓고 프론트데스크에서 전화올때까지 잤다는. ㅠㅠ
오분만에 허겁지겁 출발해서 비행기 탐.
NC샬롯 공항에서 갈아탔는데 다행히도 다 정시에 출발해서 Providenciales 섬의 공항에 예정시간보다 빠른 2시 경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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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섬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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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자그마한 국제공항이었는데 들어서면 아주 큰 라틴 음악을 틀어놓았다. 
실제로는 영국령이라서 영어를 쓰고 차도 왼쪽 운전임.
B군이랑 시카고에서 이곳으로 6년전에 이사 온 아트디렉터 테일러가 픽업을 옴.
잡지사에서 숙소를 제공해줬는데 음청좋은데로 잡아줄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그냥 괜찮은 정도의 리조트였다.
공짜인데 아무렴 어떠랴. 충분히 만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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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리조트. Royal West Indies Rosort



도착하자마자 여장을 풀고 리조트 내의 Mango Reef Restaurant에서 점심을 먹고 beach로 고고씽~!
점심은 랍스터 샌드위치로. 지금부터 두달간인가가 합법적으로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기간이라 메뉴에 랍스터가 엄청 많았다. 신선한 랍스터를 마구마구. 아아. 행복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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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로 들어가는 입구.


리조트 전용 비치. 비치체어랑 수건은 리조트에서 제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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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색깔이 너무 예쁘다. 아무리봐도 질리지 않는다. ㅠㅠ


회사 스크린세이버가 커리비안의 비치인데 사진속으로 들어온 기분이.. ㅠㅠㅠㅠ
사실 터크는 엄밀히 말하면 카리브해는 아니란다. 대서양을 면한 섬이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카리브해의 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현지인이 말해줌.

저녁엔 멋진 Lemon이라는 모로칸 퓨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레스토랑도, 음식도 환상적으로 맛있었음.
B군이 이 식당 촬영을 도와줘서 식사는 모두 레스토랑에서 공짜로 제공. 흐흐흐.

정원도 멋지고 사방이 탁 트인 내부가 환상적이다. 어느 사이트에서 훔쳐온 사진;;



에피타이저로 먹은 칼라마리요리. 안이 전형적인 로로칸 스타일 요리. 진짜 맛있었음.



2일째도 아침에는 리조트의 풀장에서 빈둥거리다 간단한 식사를 하고 다시 해변으로 옮겼다. 
해변에서 뒹굴고 물에서 놀고 하다가 저녁엔 숙소로 돌아와서 맥주 마시고 빈둥거리고 있음.

하루 반 밖에 안 남았다. 흑흑흑.
내일 저녁도 쉐프네 집에 저녁 초대받음.
자세한 후기는 돌아가서.
현지인들을 많이 만났다. (현지인이라고 해봤자 유럽등에서 일하러 온 사람들;;)
그래도 흥미로운 인간군상들이 많았음. 
다들 독특한 이유로 섬으로 왔다.
어제는 모로칸 레스토랑에서 시작해서 새벽 두시까지 술을.. ㅠㅠ


Caymon Island

여행/중남미/커리비안 2008. 1. 20. 22:20 Posted by gardenia

마지막날 사진만 편집 없이 그냥 올림.
그 전 사진은 다 날아갔다. ㅠㅠ

We'll sea에서 보는 Sunset 







We'll sea. 우리가 머물렀던 집 이름. 모든 집에 다 이름이 있다. 부지만 1밀리언에 집값이 대략 2,3밀리언쯤. 렌트는 일주일에 삼천불이 넘는데 우리는 할리 부모님이 렌트한 집에 무임승차로 얹혀 지냈다. ^^;




얘가 Hallie. 우리가 신세졌던 집 딸내미. 수리만큼 이쁜 할리. ^^



매일 점심 먹으러 갔던 식당 Rum Point 와 재미있는 사인



Rum Point앞 비치에서 Snorkeling하는 사람들 (사진 클릭)


Kite-Boarder. 여기는 섬의 동쪽 바람이 많이 불고 수심이 깊은 지역이라 물색깔이 진하다.


Rum Point에서 보이는 배들이 정박하고 Stingray City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Dock.



대형 크루즈 쉽에서 나온 작은 배들. 잠시 정박해서 놀다 크루즈로 돌아간다.


Stingray City (그냥 바닷가의 한 지점이다) 가는 길의 물. 아놔. 무슨 초록색 바닥 깔아놓은 목욕탕도 아니고. >.<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곳이 Stingray City. 크루즈에서 온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 가오리랑 놀고 있는 장면. 물 안에 비치는 시커먼 그림자가 가오리. 해변에서 이십분 정도 보트를 타고 왔는데도 수심이 이거 밖에 안된다. -ㅅ- 5천명씩 태우는 크루즈 배가 네 대나 왔는데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멋진 배 사진은 안타깝게도 날아감. ㅠㅠ


돌아오는 길. Cayman Airways. 비행기 안에서 음료수로 맛있는 펀치를 준다.


again : 편집 안해서 사진 상태 엉망임 ^^;

Cayman Island 여행후기

여행/중남미/커리비안 2008. 1. 19. 22:21 Posted by gardenia



1.
가는 날부터 난리를 쳤음. JFK에 도착하고 나서 똑똑하신 신랑님께서 패스포트를 안 가지고 온 것을 확인. (나한테 몇번이나 여권 챙겼냐고 확인했던 인간이;;) 맨하탄 스튜디오로 가서 패스포트 챙기고 그길로 다른 비행기 타고 플로리다까지 날라가서 거기서 Cayman Island로 가는 여정을 겪음. -__;
(케이먼 항공이 뉴욕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만 출항한다.)
돈만 수억 깨졌음. (세상에 공짜란 없다. 몸소 체험)

2.
공항에서 일요일까지의 여정을 다음주 수요일로 미룸. 총 6일

3.
케이먼 아일랜드는 영국령. 한국인은 비자가 필요했다!!!!!
ㄷ ㄷ ㄷ ㄷ ㄷ ㄷ
다행스럽게도 미국영주권으로 그냥 통과. 잘못했음 공항에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사태 발생할 뻔.
(그래서인지 케이먼에서 한국인을 한 명도 못 봤다)
케이먼 아일랜드는 섬 세개로 된 나라. 우리는 그랜드 케이먼에서 머뭄.

4.
바다 색깔이....바다 색깔이..... 터키블루라 해야 하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음. ㅠㅠ
모래는 하~얀색에 핑크색이 섞여있다.
(모래가 너무 부드럽고 예뻐서 사실은 비닐에 좀 가지고 왔음. ㅡㅡ;;)
모래가 희고 수심이 200미터가 넘도록 2미터가 넘지 않아 바다색깔이 그렇게 예쁜가 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바다를 제외하고 대륙 자체는 하와이가 나았던 것 같다.
하와이에서 내가 간 곳은 카와이 섬이었는데 섬전체가 열대식물과 기이한 산, 폭포수 등으로 멋졌는데 케이먼은 3년 전 허리케인 때문에 한 번 싹-쓸려서인지 큰 식물은 별로 없었다.
어쨌든 바다 색깔은 쵝오! >.<

5.
영국령임에도 불구하고 미국관광객이 제일 많아서 그런지 통용되는 화폐는 케이먼 머니와 (CI) US달러.
성수기는 11월부터 3,4월 정도까지. 11월에 일주일 동안 해적페스티벌 주간이 있어 섬전체가 대낮부터 술에 취해 난리라고 한다. 전부 해적코스튬하는 건 당연지사고. 섬 내에 해적에 관련된 상품이나 사인이 많았음.
허리케인이 오는 시기는 대략 10월 경. 허리케인이 거의 없었는데 지구의 기상변동 때문에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고 함.
1916년 경인가 대 허리케인이 한 번 와 섬 전체에 교회 딱 하나 남겨두고 모든 건물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
섬에 묘지와 교회가 많은데 이 때 묘지도 홀랑 다 일어나 시체들 다 튀어나오고 시체 식별해 다시 묻어주는 게 일이었다고 함. ㅡㅡ;
섬 세 개에 거주인은 44,000명. 대부분 흑인, 백인과 섞인 크레올 인 등이 많음.
실업율 거의 0%. 이민 조건 까다롭고, 집짓는 것도 까다롭고 집값, 물가 관광지라 그런지 엄청 비싸다.

6.
매일마다 해먹, 비치 체어에 누워 빈둥거리며 책 읽고 (한 권 끝냄), 오전, 오후 한 번씩 스노클링. 새 스노클링 기어가 너무 좋아서 한 번도 물을 먹지 않다. 만세!
마지막날 StingRay City라고 바다 한가운데 거대 가오리들이 사는 곳이랑 그 근처를 스노클링 했는데 가오리가 내 몸을 슥 훍고 지나가고 막 튀어올라와 앵기고.. -_-;; (이 놈들 엄청나게 스포일 된 놈들이라 먹이를 달라고 앙탈부리는 거였다)
코럴이 많은 곳에 살던 거-대한 장어 두마리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깊숙히 숨어 있었는데 우리를 태워준 지미선장이 자른 오징어를 가지고 밑으로 내려가자 기어나와서 오징어를 먹고 다시 기어가는데....
그 길고 징그러운 초록색.... 으으으.....
다시는 장어를 먹지 않으리라 결심. (은 수족관 가서 장어 보고도 했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먹고 있다. -_-;)

7.
새옹지마라고 놀면서도 불안했다.
기본 어두운 인간이라 나쁜 일 뒤엔 좋일 인이 온다고 생각은 안하면서 너무 편하면 슬슬 뭔가 터질 때가 됐는데 걱정하는게 습관성. -_-;;

아니나다를까
머물던 곳에서 목걸이 빨래통에 넣어버리고
돌아오자마자 내 컴퓨터 하드 날라가버리는 대사건 발생!!!! ;ㅁ;
지금 다운받지 않은 마지막날 사진 외에는 이제까지 찍은 사진들 다 날아갔다.
한국, 중국, 캘리포니아, 그리고 여기서 찍은 것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테렌스 딸내미 지우의 동영상도 있고, 중국건 다행히 같이 간 애들에게 씨디 줘 놓은게 있는데 다른 건 어쩌냐고...
결정적으로 열심히 지금 쓰고 있는 글!!
백업은 했지만 섬에서 밤마다 열심히 수정해 놨는데 그거 다 날아가 허탈 일보 직전.


어쨌든 이상 보고 끝.

마지막 날 사진 다운 받으면 몇 개 올리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