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왕세자 2편 보고 급 오무라이수가 땡겨서 B군한테 만들어달라고 했다.
구글링해서 레시피 사진 보여주니 만들기쉽겠다고 한 20분 만에 뚝딱 만듦. 내가 만들면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ㅠㅠ
감자, 당근, 양파, 그리고 냉동 야채(빈이랑 콩) 등등 넣어서 볶고 계란은 몇 개 없어서 말지는못하고 그냥 덮음.
케찹+피클해서 모처럼 넘 맛있게 먹었다.
남이 해주는 밥은 늘 맛있음. 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계란 한개를 넣고
밥 수저로 non-fat 요거트 두수저
밥 수저로 oat bran 3 스푼
바닐라 향 조금, 씨네몬 가루 조금
막 섞어 주세요~~~
샤브샤브는 집에서 해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원래는 전기코드가 달리고 중간이 판(?)으로 막혀서 두가지 국물맛을 낼수 있는 중국제 팟을 사려고 했었다. 그런데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미쓰와 간 김에 신선로 갖이 생긴 저놈을 데리고 와버렸다.
야채는 내가 좋아하는 박초이, 배추 말고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쑥갓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푸른 잎 달린 거는 부지런히 주워 담았다. (유초이yu choi라는 것과 시금치 비스무리한 이상한 채소)그 외 팽이버섯이랑 시타케 버섯을 넣고, 튀긴 두부랑 그냥 두부 (요건 집에 먹다 남은 게 있어서), 오뎅, 그리고 yum국수랑 우동 국수. (얌국수는 주리가 추천, 쫄깃쫄깃해서 덜 퍼져 우동면발보다 나았다)그리고 제일 중요한 샤브샤브 용 소고기.
(고구마도 넣으려고 샀는데 까먹어서 그건 오늘 깍아 먹었다. 맛있었다.)
소스는 일본수퍼에서 파는 고마소스라는 sasame소스랑 (난 이제까지 이 고마소스 맛이 땅콩소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샤브샤브 용 간장소스 두 가지. 요 소스들을 종지에 넣고 파를 송송 썰어넣어 줌.
-----> 임산부 모씨 보시오. 예전 포스팅 요리 부분만 올려 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