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any beach, DE, Day-1

New York Life/short trip 2011. 7. 17. 21:29 Posted by gardenia
시누+아이들 세 명이 2주동안 비치하우스를 빌려 와 있어서 이번 주말동안 놀러왔다.
3년째 같은 집인데 한명이 없으니 기분이 이상하다. ㅠㅠ
지난주에는 시어머님이 일주일 내내 있다가 돌아갔고, 이번주는 오페어가 일주일 합류.
그런데 어제 오니 시누의 대학시절 구남친이 딸을 데리고 합류했다. 워싱턴에 사는 싱글대디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연락이 되어서 도와주고 장례식에도 왔었다.
오늘(일)까지 있다가 돌아가는데 가는 길에 둘째 캠프에 떨궈줄 예정이고, 캠프 끝나는 금요일날 또 데리고 와서 일박하고 같이 철수할 예정이다. (지금은 백프로 그냥 친구)
엄마랑 통화하다가 시누 구남친이 와 있다고 했더니 한 십초간 포즈..... 거기 사람들은 참 편하기도 편하다, 하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참. 나도 적응하느라 시간 걸리고 있음;;; 
월욜까지 있다가 돌아간다. 날씨도 좋고, 자전거도 타고, 바닷가에 누워 있으니 좋긴 좋다.

새벽 다섯시 반에 출발했다.
시누네에 다 도착할때쯤 Warren's Station이라는 레스토랑에서 먹은 브런치.
너~~무 양이 많아서 저기서 딱 반만 먹었다.

식당 앞의 하이비스키스. 이렇게 큰 하이비스키스는 첨 봤다. 아래 아이폰이랑 비교샷.





베사니 비치.



큰딸내미 매디슨이랑 구남친때 딸내미. 이름이 쎄써니인가, 이상한 이름이었음;;

저녁은 시즌인 로컬 게로. 맵고 칼칼한 크랩스프, 클램, 삶은 옥수수에다 총인원이 8명이라 24대를 샀는데
다들 거의 안먹어서 게 무진장장 좋아하는 시누 구남친이랑 나랑 토할때까지 먹었다;;
그러고도 결국은 네 대가 남았음. ㅠㅠ

사이즈도 크고, 알차게 잘 영글어 맛있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