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 돌잔치 피크닉 (+업뎃)

AJ/지용이 일상 2013. 7. 1. 13:56 Posted by gardenia
6월 29일 토요일에 식당 돌잔치 대신 공원에서 피크닉을 했다.

손님은 친구들 중 아기/아이들 있는 팀만 했는데 그렇게 많던 B군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 이날 안되는 사태가 발생.

네 가족 정도 빼고 전부 내 손님으로 채워졌다. ㅠㅠ

것도 흑룡회 열가족 정도, 그리고 회사 직원들 세 가족, 사촌, 또 아이둘 데리고 온 호보켄 사는 친구.

정말 대박이었던 건 날씨.

이주 정도 이날 계속 비 올 확률 50%에서 60%정도라고 떠서 집에서 할 각오 하고 있었는데 미풍이 솔솔 불어 덥지도 않고, 그늘은 서늘한 정말로 피크닉하기에 최적인 날씨였다.

이것도 다 죵이복이다. ^^

나머지 사연은 사진과 함께 올리겠음.

선블락을 경극 수준으로 바르고 즐거워하는 지용.

안은 이는 우리 내니아줌마.

음식은 팰리사이드 파크의 한국 잔칫집에서 케이터링으로 주문했다.

불고기, 깐풍새우, 닭강정 기본에 잡채, 떡볶이, 만두, 캘리롤, 김밥, 떡 했는데 모자랄까봐 막판에 김밥을 한 판 더 시켰는데 엄청나게 남았음.

음식은 제법 맛있어서 다들 맛있었다고 칭찬하고 갔다. 특히 외국인친구들. ^^

요즘 아침점심저녁으로 레프트오버 음식 헤치운다고 고생중. ㅋㅋ

하일라이트는 컵케잌.
내니 아줌마의 딸이 만듦.

컵케잌 보스라는 티비에 나와 유명해진 파티쉐밑에서 클래스를 듣고 이렇게 컵케잌을 굽는 모양.

세가지 종류로 하나에 $2.50씩 60개 주문. 맛있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요렇게 세마리. ㅎㅎ


땡땡이 입은 아가는 내니 아줌마 손녀 타티아나, 버기카에 타고 있는 아가는 우리 회사 사라 딸 에린.
타티아나

자리도 깔고, 테이블에도 앉고.
사진을 진짜 안 찍어서 몇 장 없음. ㅠ

흑룡회의 나림이 열심히 떡 먹고 있는 모습. 

클레어 큰 딸 에밀리.

우리 조카 매디슨. 정말 착한 아이. ㅠ

한잠 주무신 지용군. 덕분에 생일 노래도 못부르고 사람들 다 감. 실은 내가 까먹 ㅠㅠ

미아. 준비하는 것 아침부터 열심히 도와준 찰리 여친. (찰리 강아지 에미가 삼식이 여친인 관계 ㅋㅋ 사돈이다. ㅋㅋ)


줄리와 시에라.

울 보스언니야 타냐. 아들 개브리엘 데리고 왔다.

내니 아줌마 티나랑 딸, 아들. 한 멋쟁이들 하심. ^^

아줌마는 여기 오셔서도 지용이를 얼마나 잘 봐주시는지..


클레어의 둘째와 막내 컬스티와 케이틀린. 

삼식이 이날 몸살 나기 일보직전. 여자아기들이 삼식이와 산책하려고 줄을 섰다.

땡볕에 몇번이나 돌아다녔는지.. ㅠㅠ

불쌍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순둥이 삼식이 가자면 또 불평않고 따라나가 인기 캡이었음.

삼식이 힘든 건 모르고 즐겁기만 한 케이틀린.


사진을 너무 안 찍어서 온 사람들 다 찍질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다.

사촌네 가족, 경수네 가족, 크리스틴네 가족 등등 너무 많이 없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