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쓰고 있는 내 장난감들:

-B군에게 물려받은 몇년째 쓰고 있는 맥북.

-4년 정도 된 아이폰 4. 계약이 지난 2월에 끝나서 갤노트로 바꿔야지 노래를 불렀는데 막상 계약끝나고 딜 기다리다보니 시들. 그냥 수명이 다할때까지 아이폰 계속 쓸 생각이다.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아이패드 미니.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에게 안겨진.

대학에서 일하는 B군의 친구 덕분에 교직원가로 엄청나게 싼 가격에 샀다. 기존의 1세대 아이패드는 시엄니한테 가고.

활용도는 5프로 미만. 갖고다니지도 않고 한국으로 페탐하는 정도로만 사용.

그런데 이제 슬슬 가지고 다니며 활용해볼까 하며 커버를 검색하다 이걸 발견. 갑자기 꽂힘. ㅋ






로지텍에서 나온 키보드다. 커버 겸 키보드인데 커버 활용도는 별로 없을듯.

무게도 가볍고 탐난다. 왠지 이것만 있으면 글도 열심히 쓸듯한.....(새전과 있음 공부 열심히 할 것 같아요...라는 것과 비슷한.... -_-)

그런데 가격이 안착하다. 80불 가량. 이것도 직원할인받을수 있는지 물어보라하고 안되면 60불 정도 하는 아마존에서 사야겠다.



이번 시즌에 본 발레 총정리해서 한번에 올림. ^^


Don Quixote — American Ballet Theatre

Wednesday, May 29, 2013, 7:30 pm - 9:55 pm 


CAST

Conductor: Ormsby Wilkins 
Kitri: Gillian Murphy 
Basilio: Denis Matvienko 

THE PRODUCTION TEAM

ComposerLudwig Minkus 
ChoreographyAlexander Gorsky,Marius Petipa 
Set DesignSanto Loquasto 
Costume DesignSanto Loquasto 
Lighting DesignNatasha Katz 


w/ 2J

오랜만에 만난 키트리 길리언 머피. 

여전히 눈부시도록 뽀얗고, 길고 반짝반짝 예쁘다.
머피와 스티펠의 환상적인 돈키호테가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어서 그걸 능가할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랬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게 봤다.
게스트 발레리노 데니스 마비엔코는 늘씬하고 깔끔하게 발레를 했는데 아직 어린 편인지 그렇게 연륜이 넘쳐보이지는 않아서 뚜렷이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게 없었던 듯?
애기 낳고 거의 첨으로 두 J양이랑 뭉쳐서 참으로 즐겁고 재밌었던 기억.
구관이 명관이라고, 얘들도 이제 연수가 차니 구관이 되는구나. ^^



Le Corsaire — American Ballet Theatre

Wednesday, June 5, 2013, 7:30 pm - 9:58 pm 


CAST

Conductor: David LaMarche 
Medora: Xiomara Reyes 
Conrad: Herman Cornejo 
Lankendem: Daniil Simkin 
The Slave: Ivan Vasiliev 
Gulnare: Sarah Lane 

THE PRODUCTION TEAM

ComposersAdolphe Adam, Cesare Pugni, Leo Delibes, Riccardo Drigo,Prince Oldenbourg 
ChoreographyMarius Petipa,Konstantin Sergeyev 
Set DesignChristian Prego 
Costume DesignAníbal Lápiz 

w/나림맘

그럭저럭 재밌었는데 2% 아쉬웠던 작품. 그 2%가 뭐냐면 주연 무용수 둘. -_-;

이번 시즌을 보고 시오마라(?) 레이즈 이 언니야 블랙리스트에 오름.

앞으로 레이즈가 나오는 작품은 절대 고르지 않겠다고 결심을. ㅠㅠ

레이즈의 발레를 보면 무슨 단어가 떠오르냐면 짤뚝짤뚝, 팔락팔락, 바둥바둥?

키가 너무 작고, 비율도 좋지 않아서 초등학생 학예회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안그래도 짧은데 터키 의상을 활용한 소매가 있는 배꼽티를 입으니 정말 안습. 짧은 팔은 더 짧아보이고 이건 뭐....

재작년인가 브라이트 스트림을 볼 때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코르네호도 작아서 둘이 춤을 춰도 참 느낌도 없고... ㅠㅠ

이 공연을 살린 건 심킨과 바실리프.

심킨은 노예상으로 나왔는데 1막에서 정말 환상적인 공연을....

오네긴 때도 느낀거지만 작은 키를 커버할 정도로 춤이 환상적이고 이제는 카리스마까지 얼핏얼핏 보임.

실비아에서 상체를 드러내고 나왔는데 근육도 많이 키웠더라. 참으로 멋있는 무용수다.

그리고 사실상의 하일라이트는 2막에 나온 바실리프.

심킨한테는 미안하지만 2막의 바실리프 춤을 보고 나니 심킨의 춤을 잊음..

엄청난 (이제까진 본 무용수 중 최고) 점프와 파워로 좌중을 압도하는 춤을 보여주심.

이제껏 찔끔찔끔 바실리프의 춤을 봐서 아쉬웠는데 여기서 확실하게 제대로 봄.

3막은 레이즈 코르네호의 무대였는데 솔직히 집중도 안되고 감흥도 없고...

심킨과 바실리프 아니었음 욕하고 나올 뻔 함.

콘라드의 춤도 바실리프가 췄음 너무 멋졌을 것 같아서 토요일 낮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에효, 애 하나 끼고 그게 가능하지 않지. 결국 포기. ㅠ

네 공연 티켓 사놓고 중간 중간 표 사서 봐야지했는데 그건 임파셔블이라는 걸 깨달음. 내년 시즌에는 보고싶은 것 쭈르륵 다 사놔야겠다.


Sylvia — American Ballet Theatre

Thursday, June 27, 2013, 7:30 pm - 9:29 pm




CAST

Conductor: Charles Barker 
Sylvia: Xiomara Reyes 
Aminta: Herman Cornejo 
Eros: Daniil Simkin 
Orion: Ivan Vasiliev 

THE PRODUCTION TEAM

ComposerLeo Delibes 
ChoreographySir Frederick Ashton 
Set DesignRobin Ironside,Christopher Ironside, Peter Farmer 
Costume DesignRobin Ironside,Christopher Ironside, Peter Farmer 
Lighting DesignMark Jonathan 




















w/Madison

여러가지 이유로 진짜 오랜만에 만난 졸작. 

다 안 보고 중간에 뛰쳐나가고 싶어진 최초의 발레. ㅠㅠㅠㅠㅠ

잠깐 포스팅했지만 오쉬포바 주연이라 예매했는데 레이즈로 바뀌었다. 이때부터 비극 암시.

실비아는 사냥의 정령이라서 (틀려도 이해. 대충 씀) 카리스마와 파워가 있어야 하는데 오쉬포바 대신 등장한 레이즈, 전령 헤르메스의 모자 비슷한 걸 쓰고 등장했는데 또다시 학예회 포즈. 주변 조연들 다 키 크고 늘씬늘씬 정령 삘 나는데 이 언니야만 학예회. 아놔. ㅠㅠㅠㅠㅠㅠ

오쉬포바가 쳤으면 정말 딱이었을텐데.... 코펠리아때도 오쉬포바 대신 레이즈의 공연을 봐서 실망했는데 오쉬포바랑 악연인지 아님 레이즈랑 악연인지... 

레이즈는 원래 안무가 그런지, 실수를 하는 건지 계속 뭔가 엇박자 같은 느낌이 들고. 정말 집중할 수 없는 춤이었다.

실비아를 짝사랑하는 아민타로 나온 코르네호는 이번에는 차라리 조금 나았다. 눈에 조금 들어오는 (확 혹은 쏙까지는 아니고) 좋은 춤을 한두번 보여주심.

오쉬포바는 물 건너 갔으나 그나마 기대를 했던 건 심킨과 바실리프. 둘의 멋진 춤을 좀 보나 했는데....

심킨은 이상한 넝마를 뒤집어 쓰고 얼굴도 안 보이게 코믹 댄스를 춘 걸로 끝. 바실리프는 명색이 오리온인데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올법한 이상한 옷을 입혀 놓고 점프 몇 번 시킨 게 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실리프는 중간에 죽어서 마지막 결혼식 씬에 심킨이라도 다시 춤을 좀 추나 기대했는데 코빼기도 안 비치고 레이즈와 코르네호의 춤만 주구장창....

첫 시작이 몽환적이고 음악도 좋아서 모님의 정보와 달리 괜찮은 듯? 했더니 웬걸, 음악도 별로고 안무도 정말 너무 별로고..... 의상도 전부 이상하고 (예를 들어 아라비안 나이트 오리온의 부하들은 조커가 입는 듯한 원색 양복을 입고 나옴) 이것저것 맘에 드는 것 하나도 없었다. 

왜 돈을 들여 이 작품을 올렸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차라리 주구장창 하는 레파토리라도 지젤을 하거나 현대무용을 하지... 


시작(오네긴)은 좋았으나 마지막이 완전 꽝.내년에는 정말 고심해서 잘 골라서 봐야겠다. (근데 무용수 사고 나는 건 어쩔수가 있나.ㅠ)




쓰다 보니 아쉬워서 해적에서 바실리프의 영상 몇 개 찾아서 올림. ^^


 


ABT 발레 - Onegin (05/16/2013)

공연/전시/발레/댄스 2013. 7. 9. 11:14 Posted by gardenia


Onegin 

May 16, 2013 at 7:30 PM   

Metropolitan Opera House
New York, New York 

Running Time: 137 minutes

Cast: 
Julie KentRoberto BolleSarah LaneDaniil Simkin

Synopsis:
Pushkin's great 19th-century verse-novel, Eugene Onegin, is interpreted with flawless storytelling skill by John Cranko. With a wealth of magical moments, this compelling tale features an unusual twist of double unrequited love - while the high-handed Onegin at first spurns the young, naive Tatiana, she blooms to become a sophisticated St. Petersburg aristocrat who, in turn, rejects his subsequent advances in a a final crushing blow. Tchaikovsky's vivid music brings alive the world of Imperial Russia with beauty, drama and passion in this new production.

Choreography by: John Cranko
Staged by: Reid Anderson and Jane Bourne
Music by: Peter Ilyitch Tchaikovsky, arrangement and orchestration by Kurt-Heinz Stolze
Set by: Santo Loquasto
Costumes by: Santo Loquasto
Lighting by: James F. Ingalls


w/장영온&루시


작년 ABT시즌에 봤던 오네긴을 같은 주연 무용수 캐스팅으로 다시 봤다.

줄리 켄트의 오네긴이 아주 인상적이긴 했지만 사실 다른 캐스팅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동행들때문에 목요일에 맞춘다고 이 날짜를 했는데 그 감동은 여전히. 그리고 오네긴의 로베르토 벨은 지난번보더 훨씬 좋아서 결론적으로 다시 보길 잘했다 싶었다.

첨 발레를 접했을때는 스케일 크고, 군무가 화려한 작품들을 좋아했었는데 아나 카레리나, 카멜리아 레이디에서 오네긴으로 거쳐오면서 이런 류의 드라마 발레(라고 해도 되나?)가 너무나 맘에 든다. 발레를 본 후의 여운이 훨씬 더 긴 것 같다.

오네긴은 특히나 차이코프스키의 음악도 아름답고, 정형화된 클래시컬한 발레동작에서 약간은 어긋한것 같은 안무도 마음에 든다.

프린서펄로 승급한 언제나 키가 조금 아쉬운 다닐 심킨이 친구 렌스키 역을 했는데 독무나 키를 맞춘 2인무는 좋았는데 역시나 줄리켄트가 끼어들며 셋이서 추는 춤에서는 키 때문에 균형이 확 깨지는 아쉬움이... ㅠㅠ

하지만 작년에도 인상깊게 보았던 2막에서 결투전의 렌스키의 독무, 심킨의 버전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켄트는 그야말로 '뼛속까지 스며들어있는 우아함'이란 말이 딱 들어 맞는 무용수. 나 혼자서 지젤 이후로 줄리켄트의 재발견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 전까지 봤던 신데렐라,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서 아무런 감명도 못받다가 오네긴에서는 정말 줄리 켄트만이 할 수 있을것 같은 청순함과 우아함이 동시에 깃든 타티아나역을 훌륭히 소화하신다.

안무가 특이하고 인상적인 1막의 거울씬도 너무 좋았다. 

러시아 귀족이라기보단 영화 그리스 풍의 미남자 같은 느낌에 약간은 거부감이 느껴졌던 볼(볼레?)도 한해를 더 먹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오네긴처럼 보였다. 검은 옷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 오네긴을 충분히 잘 표현하심.

2013 시즌을 즐겁게 시작하게 한 좋은 작품이었다. ^^ 

지용돌상 (+업뎃)

AJ/지용이 일상 2013. 7. 1. 14:04 Posted by gardenia

생일 당일날 초간단으로 차린 돌상 차림.
원래 지용이만 찍으려고 했는데 다음달에 돌인 흑룡회 아기 엄마 둘이 같이 낑겨서 찍으면 안되냐고 부탁을 해서 접수.

거기에 아직 돌이 한참 남은 유진 아가까지 같이 옴. ^^

돌상은 같이 받음 안된다는데 흠... 그냥 헤치워버렸다. ^^

재료는 한번에 다 빌리고, 떡, 과일은 애기데리고 온 동생이 가져오고, 한복은 남자아기 엄마가 가져옴.

평소에 그렇게 잘 웃고 잘 놀던 녀석이 한복입히고 앉혀 놓으니 얼마나 우는지, 웃는 사진 하나도 못 건짐. ㅠ

일요일 오전에 다시 한 번 더 찍으려고 했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시간이 안 되서 그냥 이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무대 밖으로 나가려는 지용이를 밀어넣는 삼식이. ㅋ

이 샷은 촬영 전 조명 테스트 중. 밑에 하얀 비단을 깔았다가 주름만 져서 빼버렸다.

지용이보다 더 포즈를 잘 취하던 삼식이.-_-

이 아가는 9월에 돌인 유진이. 엄마가 가수 유진 닮은 진짜 미인인데 엄마 미모까지는 못따라가지만 그래도 인형같애.

인형인줄 알고 지용이 유진이만 보면 뽀뽀한다능.

울음바다.

새신랑 포스. 아님 동네 복덩방 영감 포스. ㅋㅋ



지용이와 4주 차이 나는 연우. 이날은 연우의 날이었음. 얼마나 생긋생긋 잘 웃고 포즈도 잘 취하던지...

이 사진에 지용이 너무 귀여운것 같다. 눈물 조금 난데다 혀는 삐죽이 나와서. 약간 빙구같은 것이. ㅎㅎ

대추 들고 모하는겨? 연우는 이뿌게도 아래를 내려다본다.


동하도 한 컷.



지용 돌잔치 피크닉 (+업뎃)

AJ/지용이 일상 2013. 7. 1. 13:56 Posted by gardenia
6월 29일 토요일에 식당 돌잔치 대신 공원에서 피크닉을 했다.

손님은 친구들 중 아기/아이들 있는 팀만 했는데 그렇게 많던 B군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 이날 안되는 사태가 발생.

네 가족 정도 빼고 전부 내 손님으로 채워졌다. ㅠㅠ

것도 흑룡회 열가족 정도, 그리고 회사 직원들 세 가족, 사촌, 또 아이둘 데리고 온 호보켄 사는 친구.

정말 대박이었던 건 날씨.

이주 정도 이날 계속 비 올 확률 50%에서 60%정도라고 떠서 집에서 할 각오 하고 있었는데 미풍이 솔솔 불어 덥지도 않고, 그늘은 서늘한 정말로 피크닉하기에 최적인 날씨였다.

이것도 다 죵이복이다. ^^

나머지 사연은 사진과 함께 올리겠음.

선블락을 경극 수준으로 바르고 즐거워하는 지용.

안은 이는 우리 내니아줌마.

음식은 팰리사이드 파크의 한국 잔칫집에서 케이터링으로 주문했다.

불고기, 깐풍새우, 닭강정 기본에 잡채, 떡볶이, 만두, 캘리롤, 김밥, 떡 했는데 모자랄까봐 막판에 김밥을 한 판 더 시켰는데 엄청나게 남았음.

음식은 제법 맛있어서 다들 맛있었다고 칭찬하고 갔다. 특히 외국인친구들. ^^

요즘 아침점심저녁으로 레프트오버 음식 헤치운다고 고생중. ㅋㅋ

하일라이트는 컵케잌.
내니 아줌마의 딸이 만듦.

컵케잌 보스라는 티비에 나와 유명해진 파티쉐밑에서 클래스를 듣고 이렇게 컵케잌을 굽는 모양.

세가지 종류로 하나에 $2.50씩 60개 주문. 맛있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요렇게 세마리. ㅎㅎ


땡땡이 입은 아가는 내니 아줌마 손녀 타티아나, 버기카에 타고 있는 아가는 우리 회사 사라 딸 에린.
타티아나

자리도 깔고, 테이블에도 앉고.
사진을 진짜 안 찍어서 몇 장 없음. ㅠ

흑룡회의 나림이 열심히 떡 먹고 있는 모습. 

클레어 큰 딸 에밀리.

우리 조카 매디슨. 정말 착한 아이. ㅠ

한잠 주무신 지용군. 덕분에 생일 노래도 못부르고 사람들 다 감. 실은 내가 까먹 ㅠㅠ

미아. 준비하는 것 아침부터 열심히 도와준 찰리 여친. (찰리 강아지 에미가 삼식이 여친인 관계 ㅋㅋ 사돈이다. ㅋㅋ)


줄리와 시에라.

울 보스언니야 타냐. 아들 개브리엘 데리고 왔다.

내니 아줌마 티나랑 딸, 아들. 한 멋쟁이들 하심. ^^

아줌마는 여기 오셔서도 지용이를 얼마나 잘 봐주시는지..


클레어의 둘째와 막내 컬스티와 케이틀린. 

삼식이 이날 몸살 나기 일보직전. 여자아기들이 삼식이와 산책하려고 줄을 섰다.

땡볕에 몇번이나 돌아다녔는지.. ㅠㅠ

불쌍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순둥이 삼식이 가자면 또 불평않고 따라나가 인기 캡이었음.

삼식이 힘든 건 모르고 즐겁기만 한 케이틀린.


사진을 너무 안 찍어서 온 사람들 다 찍질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다.

사촌네 가족, 경수네 가족, 크리스틴네 가족 등등 너무 많이 없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