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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Journal 2013. 5. 3. 12:22 Posted by gardenia

현재 진행중인것들?


1. 재융자 신청 중 - 

작년 출산후 한국다녀오고 하는 통에 모게지 늦게 낸 게 있어 크레딧 훅 감. ㅠㅠ 

크레딧 교정신청하고 재융자 진행 중. (교정은 안되었지만 디스퓨트한 흔적만 있어도 괜찮다구..ㅠㅠ)

소식이 올 때가 되지 않았나?


2. 엄마, 큰언니 이사-

5/11날 동시에 같은 단지로 이사함.


3. 한국 적금 7/29일날 끝 --- 3년 동안 묵혀놓으니 끝이 나긴 나는구나. ^ㅁ^


4. 발레 티켓 사기.

19-29 디스카운트 티켓 사기로 함. 

현재 확정: 

오네긴 - 5/16(목) J. Kent R. Bolle S. Lane D. Simkin

돈키호테 - 5/29 (수) G. Murphy D. Matvienko

그 외 해적, 로미오와 줄리엣, 실비아 한 공연씩 보려고 생각중.



요즘 나의 유일한 낙은 점심시간. 그전에도 그랬지만 집과 회사면 왔다갔다 다람쥐 챗바퀴돌듯하는 요즘은 특히나 더. ㅠㅠ

따뜻한 계절이 다가오면 가장 인기 좋은 점심스팟 브라이언트 파크.

회사에서 다섯블락. 걸어서 오분 정도 거리라 점심픽업해서 자리 잡아 먹고 다시 돌아오면 딱 한시간 걸린다. (대부분 한시간을 훌쩍 넘기지만)

40가 남쪽으로 Lt Burger며 le pain quotidien, 그리고 곧 들어올 Lady M까지 먹거리도 그득.

점점 더 기대되는 점심시간이다. 


잔디에 못들어가게 막아놔서 잔디 주위로 바글바글. 여름이면 영화상영도 하는 잔디밭. 곧 개방되겠지?

자리쟁탈전도 치열. 


돌아다니다 보면 회사 애들 한두팀은 늘 만남.

햇볕쬘 공원이라도 있는것에 감사.

어느 토요일 - 집들이 외

AJ/지용이 일상 2013. 4. 28. 20:53 Posted by gardenia

아침에 일어나서 아가랑 한 판 놀아주고, 

아가 똥치우고 밥 먹이고, 

내 커피 끓여서 한 잔 마시고, 

아가랑 강아지랑 데리고 느긋하게 산책, 

베이글 가게 들러서 건포도 베이글에 파를 넣은 크림치즈와 커피를 사고,

다시 동네 한바퀴 돌며 아가 재우고 집에 오니 

.......여덟시................ 아놔..............(-_-)


지용이 5시 반에 일어나서 놀아재껴 주시는 바람에 진짜 이른 아침을 맞은 주말. ㅠ

오늘의 이벤트는 인우드로 이사간 카이네 집들이 겸 아가들 플레이데잇.

인우드는 맨하탄 할렘 지나서 브롱스 넘어가기 바로 직전 동네. 204가.

클로이스터가 근처에 있고, 포트 타이런이라는 큰 공원도 있고, 맨하탄은 떠나기 싫고 애기 때문에 집은 넓은 데로 가야겠지만 렌트비를 더 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미드타운에서 많이들 이사가는 바글바글 복작한 동네.

B군이 일을 하러 아침 일찍 나간 바람에 나는 퍼블릭 트랜스포테이션으로 아가랑 둘이 무사히 가는게 오늘의 미션. (며칠전부터 긴장했다.ㅠ)

우선 지용이 자는 새 샤워를 샥 하고, 기저귀 가방에 기저귀, 여분옷, 우유, 이유식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아가 대충 세수만 씻겨서 로션 바르고 버기카에 태워서 옆집 재스퍼네에 삼식이 맡기로 감.

이집은 발렌티나 아기적 옷을 꺼내놓고 야드세일중.

그리고 50센트에 레모네이드 판매.

여아 드레스 하나 가방 하나 삼불에 사고, 50센트 주고 레모네이드 한 잔 사먹고 지용이와 먼길 떠날 준비.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면서도 포기할까 고민 많이 함. 혼자 아기데리고 맨하탄 가는게 첨이라 무지 걱정했음)

찰리! 재스퍼랑 잘 놀아~~

엄마랑 처음으로 버스 탄 기념샷. ^^ (사실 아빠랑은 엄청 많이 탔음. ㅋ)

내 얼굴은 잊어주시오. ㅋㅋㅋㅋㅋㅋㅋ


다행스럽게도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쉬운 이동.

저지시티-맨하탄 42가 버스터미널 커뮤니티 버스 20분 (주말이라 빨랐다)

42가에서 168가까지 A트레인 익스프레스.

A트레인이 168가 이후로 운행을 안하는 바람에 168가에서 204가까지 셔틀 버스.

총 이동시간 1시간 반 정도.

아기 아기띠에 매고, 접는 유모차 들고, 무거운 기저귀 가방 하나였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ㅋㅋ

새벽에 일어나는 바람에 졸리는 게 더 문제였음. ㅠㅠ

너무 지쳐고 졸려서 아가들 놀이사진은 거의 전무. ㅠㅠ

타이틀이 집들이 와인파티라 와인과 먹음직스런 안주가 잔뜩 나왔으나 나는 맥주 반병에 안주만 엄청 아작내고 와인은 마셔보지도 않음.

미식가 집이라 윌리엄스버그의 유명한 가게에 가서 공수해온 살라미에 키바사에, 토마토 샐럿도 일품이었고,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돌아오는 길엔 에지워터까지 차 얻어타고, 지용부가 거기로 픽업하러 옴. 

집에 오니 열시반이 넘었나? 긴~~~~~하루였다. 이상.

내강소 (내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일상/삼식이 2013. 4. 25. 05:11 Posted by gardenia



찰리 (aka 삼식이)
종 - 킹 촬스 카발리에 (원산지-영국)
나이 - 한살 10개월 (2011년 6월 14일생)
몸무게 – 약 21파운드
특기 - 음식구걸시 초집중
성향 - 안티소셜, 사람과 어울리는 걸 더 좋아함
주변관계
-BFF - 재스퍼 (12살, 핏불)
-여자친구 - 에미 (1살, 종은 모르고 덩치가 조금 더 큰 털이 짧은 회색견)
좋아하는 음식 - 각종 저키, 치즈, 갈매기똥 및 각종 똥, 대부분의 음식
싫어하는 음식 - 야채, 과일
좋아하는 것 - 바닷가 뛰어다니기, 다람쥐 체이싱
싫어하는 것 - 집에 혼자 있기
좋아하는 사람 - 아빠>크리스(옆집 아저씨)>엄마>>>>>>>>>>>>>>지용이


300일 + 호박목걸이

AJ/육아 2013. 4. 24. 10:52 Posted by gardenia



블로그를 안했으면 몰랐을텐데 들락날락하다보니 300일이 된 것을 발견.

그래서 300일 기념 포스팅. 특별한 것은 없다만... ^^;

7시쯤 집에 와서 한시간 빡세게 같이 놀아주고, 그리고 시리얼 먹이고 우유 멕이고 재움.


자기 전에 책을 대여섯권 읽어주는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병아리 책을 다 읽어주고나서 가지고 논다. (뜯으려고-_-)

오늘은 응가하는 부분이 돌돌 돌아가는데 그거 돌리려고 손가락으로 꼬물꼬물 중.

다른 페이지는 다 팝업이고 이 페이지만 손가락으로 돌린다. 한창 열심히 돌리시더니...

갑자기 졸려서 정신없어진 아가. ㅎㅎ

침대에 눕혀서 우유 먹이자 바로 곯아떨어져 한 잠 듦.


그리고 앰버목걸이 도착!!!

흑룡방 엄마중 한명이 리투아니아인가에서 직접 주문해 공구한 발틱해산 호박목걸이가 도착.

아기 정서에도 좋고, 면역력도 생기고 이것저것 막 좋다고 해서 내 목걸이, 지용부 팔찌, 그리고 아가목걸이까지 삼세트로 주문했다. 세종 다해서 $37. 파는 한국 사이트와 비교해보니 엄청 싸다. (한국사이트에서 아가 목걸이만 5만원대)

8개월 이상 하고 있어야 효과가 난다고...

꽤 긴 목걸이인데 지용이가 하니 왜케 짧아졌지? -_-a

짙은 색이 힐링에 더 효과가 있다고...

그런데 목에 낑겨서 잘 안 보인다. ㅋㅋㅋㅋㅋ

밤사진이 너무 화질이 안 좋군. 낮에 찍어서 추가하겠음.



덧) 앰버목걸이한 미란이 아들 플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