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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Journal'에 해당되는 글 54건

  1. 2012.03.28 이런저런 6
  2. 2012.03.12 새벽 6시
  3. 2012.03.05 [W. Village] Mastache, Bruno bakery - Girls' night out
  4. 2012.03.04 2월 한 달
  5. 2012.02.26 이것저것 2
  6. 2012.02.07 2/6/2012 - 월요일 8
  7. 2012.02.02 2월 1일 6
  8. 2012.01.29 15주. 9
  9. 2012.01.28 잡담- 4
  10. 2012.01.27 1월 한 달 2
  11. 2012.01.19 세상 참... ㅠㅠ 4
  12. 2012.01.17 건강이 최고 2
  13. 2012.01.14 OMG! 2
  14. 2012.01.13 엄마의 마음 7
  15. 2012.01.12 1/11/2012 근황 4
  16. 2012.01.05 1/4/2012 출근 - 목감기 8
  17. 2012.01.01 2011년 마지막 포스팅 11
  18. 2011.12.22 Y활동 보고 6
  19. 2011.12.16 근황 121511 2
  20. 2011.12.03 근황 8
  21. 2011.11.10 기분 꿀꿀 5
  22. 2011.11.08 2012 Holiday Schedule
  23. 2011.05.31 5/30/2011 - 레단 9일째 8
  24. 2011.05.26 5/25/2011 근황 - 레단 4일째, 검안 결과 19

이런저런

일상/Journal 2012. 3. 28. 02:21 Posted by gardenia



화요일. 코가 꽉 막혀서 입으로 숨쉬고 있고, 6시간 가량의 수면시간에도 불구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피곤해서 아침 내내 조퇴할까 어쩔까 하다가 점심시간까지 버티고 있음.
내일이면 24주 시작. 이제껏 이렇게 피곤함을 느낀 적이 잘 없었는데 정상인가?

금욜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B군이 버몬트에 guy's trip을 가는데 (마운틴 바이크 등등) 삼식이를 데리고 가기로 했다. 
부인이 애들 데리고 타이완으로 가서 혼자서 집을 보는 친구도 강아지를 데리고 온대서.
삼식이 온 이후 처음으로 완전히 혼자서 보내는 주말되겠다.
토욜 오후에 임산부 모임 잠시 있고, 저녁에 오페라 마농 담청되면 딱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그럴 운이 따를리가 없지. 
주말까지 날씨도 계속 춥고, 조용히 집에서 쉬면서 칩거하라는 뜻으로 알아야겠다. ㅠ.ㅠ
주말에 레지스터리나 하면서 시간 보내야지.
B모 출판사의 K모 실장과 통화. 일 시작하셔서 그런지 의욕이 넘치심.
원고 입고도 주말에~ ㅎㅎ

중국 출장 간 팀들이 돌아와 정신없이 바쁜데 눈치보다가 일찍 퇴근해야겠다.
정말 심하게 기력이 없소. ㅠ.ㅠ 

새벽 6시

일상/Journal 2012. 3. 12. 19:52 Posted by gardenia
자다 깼는데 두통도 있고, 잠을 다시 못자겠다.
늦게 자도 잠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잤는데 요즘은 새벽에 왜케 잘 깨는지...
거실에 나와 타이레놀 한 알 먹고, 딸기 한통 먹으며 컴터 열어 이것저것 뒤지는 중. 내일 출근은... ㅠㅠ 

6시라 해도 썸머타임 해제되어서 어제 시간으론 5시.
자기도 한 시 쯤에 겨우 잤는데... 
썸머타임 이건 왜 해서 사람 피곤하게 만드냐.

다시 한시간이라도 자야겠다.
컨디션 안 좋으면 하루 쉬던지 오후 출근해야지.  흑흑.
금욜 퇴근 후 회사 B, C, 그리고 새로 온 인턴 N이랑 나잇 아웃.
머스태쉬에서 중동 음식 먹고, Zinc Bar에 가서 재즈 좀 듣고, 나오니 비가 쏟아져서 Zinc Bar에서 세 블럭 정도 떨어진 브루노 베이커리로 달려가서 커피랑 아이스크림, 케잌 먹고 집으로~
마침 B군이 브룩클린에서 돌아오는 길이라 픽업해 줘서 쉽게 왔다. 우산도 없었는데 굿 타이밍.
돌아오니 몇 시간 동안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삼식이는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한 듯 엄청나게 꼬리를 치며 반김. ㅋㅋ
그새 내 부츠는 거실 한가운데로 끌어다놓고 쓰레기통 뒤집어 놓음. (건진 건 휴지조각 몇조각이라 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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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 달

일상/Journal 2012. 3. 4. 02:39 Posted by gardenia


1/31(수) - 병원 2차 기형아 검사. (sequential  test). 임산부 J2와 중국집 회동.
2/3 (금) - 테스트 결과 나옴. (다운 1:4,400. 양수검사 패스)
2/3~2/5 - 금욜부터 주말내내 삼식이 아파서 병원 두 번. 토요일 생일파티 못 감. 일요일 수퍼볼 파티 못 감. (B군만 가다)
2/11 (토) - 프루덴셜 홀. 아이스하키 경기. 
2/16 (목) - 링컨 센터. 오페라 아이다.
2/17~2/20 (금-월) -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 업스테잇 뉴욕의 스텔라+크리스네 놀러감. 딸래미 발렌티나랑 11살짜리 핏불 재스퍼랑. 제이+엘렌네 커플이 계속 어울리고 스키장도 같이 감.
2/22 (수) - 18주 반. 닥터 검진. 다 괜찮고, 성별 알아내는 건 실패.
2/26 (일) - 윌리암스버그 제이슨+조이네. 원베드룸서 강아지 네 마리 (줄루/오토/릴라/딕시) 키우는 집. -헐. (버뜨 롱아일랜드로 곧 이사갈 예정) 
바베큐 점심 너무 맛있게 대접 받고 왔다.


별로 한 일도 없었던 것 같은데(?) 후딱 지나간 한 달. ㅠ.ㅠ
초반에 삼식이 때문에 혼을 쏙 뺐고,
중후반 삼박사일 짧은 여행이 또 시간 후딱 가게 하고,
회사가 2013 봄시즌 시작해서 완전 바쁨.
 

이것저것

일상/Journal 2012. 2. 26. 15:30 Posted by gardenia
1. 방금 작년 후반부터 이제까지 공연 본 것 폭풍업뎃. 
게으르게 미루고 있었는데 블로그에라도 적어 놓지 않으면 언제 봤는지, 봤는지 안봤는지 기억조차 못하게 된다. ㅜ.ㅜ
정리해서 다 올리고 나니 속이 후련. ㅎㅎ
아참, 글구 보니 작년 NYCB 공연 본 것도 있고 뭔가 몇 개 빠뜨린 듯. ㅜ.ㅜ
기억 나면 추가해야지.


2. 아가 관련
*엄마는 7월 9일자로 한국서 출발하는 비행기표를 벌써 끊으셨다.
예정일이 대충 7월 22일이니 그 전후로 가능하겠지.
이 기회에 회사를 그만둬야지 계속 생각하고 B군에게도 나 그만둔다고, 의료보험 가능한 풀타임 잡으라고 미리 경고까지 했는데 지금 거의 마음이 바뀌었다.
하루종일 혼자서 애 보면서 육아할 자신이 없다. 것도 한국도 아니고 도와줄 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그냥 대충 생각해도 회사에서 일하는게 애보는 것보다 훨씬 더 쉬울 것 같다. 
사실 요즘 회사 일이 훨씬 편해지고 재수없던 인간들이 다 잘려서 마음 편한 것도 있고... ^^;
그래서 엄마랑 몇 달 (백일때까지 계시면 좋을텐데. 백일상 차리는 거 보고 가시게 ㅎㅎ) - 돌까지 내니 - 돌 이후로 데이케어. 이런 순으로 생각 중.
내니 비용때문에 엄청 겁먹었는데 우리집은 요리나 청소까지 겸업할 필요도 없고, 스패니쉬 내니는 더 싸고 해서 맥시멈 2천불 안이면 (대략 1,500 잡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데이 케어는 아파트 1층에 있어서 더 쉬움. 여기도 풀타임 (8:30 - 6:30까지인가..) $1,600 정도인 듯.
내니며 데이 케어는 어차피 반 년은 더 있어야 할 문제. 지금 너무 고민할 필요 없지. ^^;
내년에 한국갈거라서 그때 오래 있고 싶은 것도 한 이유였는데 그것도 보자구. 정 안되면 파타임이나 프리랜서로 전환해도 되고..

*그 동안 축하카드를 벌써 두장이나 받았고, 레지스터 하라고 권유도 받고, 베이비 샤워 해주께~ 라는 말도 들음.
물질적인 뭔가를 바랬던 건 아니지만 축하해주니 기분이 좋다. '내 일'이긴 하지만 '뱃속 아가'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관심 가져주니 더 좋은것 같다. (내가 중심이 되어서 관심받는 건 딱 질색 ㅠ.ㅠ)
워낙에 심하게 늦은 임신인 탓도 있고. 한 두세배의 놀라움과 축하를 받은 것 같다.
친구들 엄청 많은 B군 덕도 보구. 내 쪽이야 뭐, 워낙에 협소한 인간관계다 보니... ^^;
하지만 일단 20주 정밀초음파 끝난 다음에 뭘 하든 할 생각.
태아가 건강한 것도 확인하고, 성별도 알아 내고. ^^

*태교도 하고, 태교 일기도 적고 해야하는데 나는야 게으른 임산부~ ㅜㅁㅜ
참, 오늘은 아가의 발길질을 밖으로 느꼈다!! B군도 만져보고 느낌! ㅋㅋㅋ
태동이 16주 반에 시작해서 벌써 2주째 계속 되는데 손으로 느낀건 처음.
이제 딱 19주 들어섰는데 꽤 빠른 듯.
쌤도 지난 검진에서 벌써 느꼈다니까 놀라시며 내가 엄청 센서티브한 것 같다고 했는데 이건 센서티브해서 느끼는게 아니다. 뱃살도 얼마나 두꺼운데.. ㅠ,ㅠ
축구선수 하려는 거 아님? ㅋㅋㅋㅋ

3. 올해 나도 00살의 생일. (차마 내 입으로 말하기 힘듦 ㅠ.ㅠ)
단위가 바뀌는 그래도 큰 생일이라 기념으로 뭔가 하고 싶은데...
내 생일이 출산예정일 가까운지라 4월쯤 간단한 여행이라도 가고 싶기도 하고....
생각 중.
주변에 00살 생일인 사람이 많아서 플로리다며 커리비안 여행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네 그랴.
웬만하면 삼식이까지 데리고 가는 여행을 계획하려는 중. 가게 되면.


4. 내일은 Kpop스타 오디션 보는 날. 유후~~~ ^ㅁ^
 

2/6/2012 - 월요일

일상/Journal 2012. 2. 7. 12:53 Posted by gardenia
1. 삼식이는 많이 좋아졌다.
아직 약 먹고, 조금 덜 액티브한 것이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진 않았지만 조금 놀기도 놀고 회복식도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토, 설사도 전혀 안 하고, 잠도 잘 자고 많이 좋아졌다. 아직 강쥐라 그런지 회복이 엄청 빠른듯.
특히나 가슴쪽에 잡히던 몽울은 어젯밤에 쑉~ 사라짐. 조심조심하며 만졌더니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애는 하품을 찍!
돈 백불 먹고 24시간만에 사라진 몽울의 정체는 무엇일까? (-_-)
걱정해 주신 분들 감솨~!



2. 이넘 때문에 주말에 넘 힘들었는지 출근했는데 완전 피곤.
너무 컨디션이 안 좋아 점심때 나가서 20분 마사지 받았더니 조금 나아졌다.
33가에 시간당 십불 하는 마사지 가게 발견. 맨하탄 시세론 쌈. 팁까지 하면 이돈으로 태국에선 두시간은 마사지 받는데... ㅠㅠ 여기는 태국이 아니므로... ㅠㅠ



3. 퇴근해서 저녁 먹고는 넘 피곤해서 8시쯤에 뻗었다가 좀전에 깼다.
깊은 잠도 못 들었고, 여전히 사지가 쑤시고 피곤함. 보통은 좀 자고 나면 피곤이 풀렸는데....
마사지 해주는 아가씨가 근육이 넘 뭉쳤다고 내일 또 와서 한 삼십분 받으라더니, 진짜 또 가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ㅠㅠ 


 

2월 1일

일상/Journal 2012. 2. 2. 05:05 Posted by gardenia


-날씨가 16도까지 올라갔다. 완전 따뜻.
봄날씨를 살짝 느끼니 기분도 상쾌, 더더욱 봄이 그리워지는구나.
진짜 봄이 오려면 두 달은 더 기다려야겠지.


-일요일은 수퍼볼 선데이.
여전히 룰도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내기에는 또 참여했지롱. ㅋㅋ
내가 당첨된 번호:
Giants vs Patriots
1:3
4:7
4:6
9:2
어느 쿼터이던 끝자리가 이렇게 나면 돈 딴다,
1,3 쿼터는 50불씩, 하프는 $100, 파이널 스코어 걸리면 $300.
삼백불 함 노려보자고. ㅋㅋㅋ


-2월이다. 열심히 한 번 살아보자!! 

15주.

일상/Journal 2012. 1. 29. 11:08 Posted by gardenia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이미 아는 사람은 이제 대충 다 알 것 같아서.. ^^;
플러스 이제까지 하도 맘졸이고 있던지라 좀 더 긍정적이고 편하게 생각하려고 하는 중.
(어떤 사람은 임테기 두 줄 나왔을때부터 블로그에 포스팅 빵빵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말이다 -_-)
시누가 안버리고 놔뒀던 베이비 크립 준대고(지금 시누네 집에 와 있음), 호보켄에 사는 차 없는 K양이 사 놓고 거의 쓰지 않은 카싯 준대서 내일 집에 가면서 픽업하기로 해서 1차 아기용품까지 생길 듯. (적고 보니 신기하군. ^^;)

오늘로서 딱 15주.
태명은 peanut. 땅콩이. ㅋㅋ 딸이면 콩쥐라고 부르려는 중. ㅎㅎ
B군이랑 나랑 둘 다 태몽 비스무리 한 것은 꿨는데 대략 딸꿈이라 딸이면 이름(영어 이름)까지 지어놓았음. (일부러 생각해서 지은 건 아니고 번쩍 떠오르는 이름이 있었는데 B군도 마음에 든다고 해서 대략 확정)
18주 경에 진료 예약이 잡혀 있는데 그때 성별 알 수 있을거라고 하셨지만 병원 기계가 워낙에 후져서 아이돈띵크쏘다. 별로 기대 없음. ㅎㅎㅎ
20주 5일쯤에 2차 정밀 초음파가 있으므로 그때는 확실하게 알 수 있을듯.

12주에 했던 NT검사와 1st 스크리닝 (피검사)는 무사히 통과했고, (내 나이대 평균이 1:39정도인데 1:680으로 통과) 다음주에 쿼드 검사와 2nd 스크리닝을 하는데 (이것도 피검사-사실 하도 이름과 종류가 많아서 헷갈림 ) 이 결과를 보고 양수검사를 할 지 안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35세 이상이면 무조건 양수검사 해야하는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쿼드까지 결과 괜찮으면 양수검사 하지 말라고 하셨다. 예를 들면 양수검사 위험성이 1:680쯤 되는데 (실은 그것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1:200 정도) 전체 결과의 확률이 1:500쯤 나오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검사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아래는 14주 3일차 초음파 동영상이다.
화면을 아이폰으로 찍은 것.
머리가 오른쪽, 몸통이 왼쪽.
선생님이 초음파 기계를 흔들면 오른손을 번쩍 든다. ㅎㅎ
그리고 중간에 선 즈음에 반짝이는 심장이 보이는데 화면으로는 잘 안 보임.

잡담-

일상/Journal 2012. 1. 28. 01:33 Posted by gardenia


일하기 싫어서 출근하자마자 ㅅ이랑 카톡 열심히 하다가 또 잡생각.

-요즘 완전 한가. 중국은 설날을 진짜 거하게 쉬므로 (토탈 3주 이상 쉬는 듯) 공장이 문을 닫아 회사는 조용. 그거 아니라도 지금은 바쁘지도 않다. (그러니 대량 레이오프 사태가 발생했지) 

-디자이너가 반 넘게 잘리는 바람에 중간중간 자리가 뻥뻥 비어서 자리를 옮겼는데 옮긴 자리는 넓어서 좋긴 하지만 완전 오픈오픈, 지나가는 사람 트래픽도 많고 완전 꼼짝마다. 열심히 일만 해야 하는 분위기. ㅠㅠ 농땡이는 아이폰으로 치고 있음. 무거워서 안가지고 다니던 아이패드를 다시 들고 다녀야겠다. 농땡이용으로.

-큰언니랑도 얘기했던 내년 엄마 칠순.
내년 초에 나가게 되면 시간 쪼개어 계팀이랑 샤사샥 여행 갔다 오면 좋을텐데. ㅋㅋㅋ
제보다 젯밥에 관심이 더 많다고, 놀러 가는데 더 기대가. 쿄쿄쿄 (엄니 죄송~)
내년 봄엔 가능할까 얘들아? 우리 사롱을 걸치고 열대의 바닷가를 거닐어 보자꾸나. ㅋㅋㅋ
내년엔 한 해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두고 봅시다.
B군이 풀타임을 잡기를 기원하는 수밖에.

-자제력을 길러주는 약이 있다면 백만원을 내고라도 사먹고 싶구나.
요즘은 아이폰 윷놀이 게임에 빠져서 앱을 지웠다, 다시 깔았다 하면서 밤마다 가지고 놀고 있다. -_-
얼마나 집중하게 되냐면 거의 다 간 말이 잡히면 열받아서 중간에 끊고 나와 버림. ㅋㅋㅋ
돈 내고 사는 게임머니도 아니고… 올인되면 무료 충전도 바리바리 해주는데….
나 이렇게 찌질한 사람입니다. OTL
그게 문제가 아니고… 이제 고만해야지 하다가 한 번만 하다가 한시간 두시간씩 하게 되고, 그러다 늦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난 왜 이렇게 살까. 흑흑.
ㅅ이가 프린세스 열 명을 키웠다는 것도, 앵그리버드를 다 깼다는 것도 위로가 앙 돼. 왜냐면 ㅅ이는 그래도 부지런히 지 할 거 다 하자나.. 
정말정말정말이지 반성. ㅠ.ㅠ 

1월 한 달

일상/Journal 2012. 1. 27. 00:06 Posted by gardenia


1월 한달이 쏜살 같이 훌쩍 지나가는구나.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어쩜 이리 잘 가는지.. ㅠㅠ

첫째주 - 
계속 아팠고, Y양 캐나다로 떠나고…
둘째주 - 
11일 (수) K씨 역이민 송별회. 
12~15 - 목욜부터 주말까지 B군이 마이애미 간 지라 삼식이 데이케어 데려다 주고, 주말에 둘이 있고,
12일 금욜은 회사 B양 놀러왔다 가고…
같은 날 금욜, 작년에 이어 해고가 또 있었고. 디자이너는 네 명 잘림. 이제 우리팀 디자이너는 여섯명 남았다. 
여기저기 텅텅 비어서 자리도 옮김. 
15일 일욜 저녁엔 나타샤네 풋볼 게임 보러 감. 
셋째주 - 
감기 얼추 다 낫고,
17일 화욜 맨하탄 나온 마야온이랑 몇 달 만나 만나 점심식사.
19일 목욜 버지니아에서 J1이 와서 모처럼 J1, J2랑 샤브샤브 식사.
2월에는 J2가 한 달 한국에 갈 예정이라 3월이나 되어야 다시 모일 듯. 
21일 토요일은 모처럼 장영온과 오페라 토스카 관람.
22일 일욜엔 설날 기념으로 싸워서 오랜동안 연락 않던 외숙모께 전화. 
넷째주 (이번주) - 
23일 월욜 레스토랑 위크라 모리모토에 드디어 방문, $24짜리 점심 먹고, 
25일 수요일 병원. DR. RHEE만나고, 저녁엔 진짜 몇 년만에 B랑 K 만나서 새로 생긴 동천홍에서 탕수육이랑 짜장, 짬뽕 먹고 롱롱 타임 수다. 
집에 오니 너무 피곤해서 바로 곯아떨어짐.
28~29일 주말에는 메릴랜드 시누네. 'Dnce with Daddy'행사가 있어서 B군이 대디 역할을 해주러 가고. 금욜 밤에 갔다가 일욜날 돌아올 예정.
담주 31일 화욜날 병원 가서 피검사. 그러고 나면 이번달 끝.   

2월은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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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ㅠㅠ

일상/Journal 2012. 1. 19. 12:57 Posted by gardenia
저녁에 B군이 삼식이 데리고 산책 나갔다 오더니 큰일이 났다가 호들갑을 떤다.
우리 아파트 앞에 아파트 한 채가 더 있고, 그 앞에 차 다니는 도로가 있는데 거기서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코너에 가끔씩 가는 멕시칸 레스토랑이 있고 (포크 타코가 맛있어서 픽업해 올 때가 많음) 건너편은 청소년 농구장인데 그 길에서 택시와 검정색 체로키가 박아서 택시는 불에 타고 체로키는 많이 찌그러졌는데 운전자는 둘 다 살아남았다고.
문제는 길 가던 한 여성이 택시에 받쳐서 그 자리에서 즉사. 지금도 검은 천에 싸여 있고, 경찰차와 소방차가 가득 몰려있다고 한다. ㅠㅠ
출퇴근 할때 자주 이용하던 길인데 그 '길가던 사람'이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강아지 산책을 시키던 내가 될 수도 있고...
여인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가족은 지금쯤 얼마나 충격을 받고 있을까. 
운전한 것도 아니고 그냥 길 걷던 중인데 어떻게 조심할 방법도 없고.
에효. 세상 참... ㅠㅠ 

돌아가신, 얼굴도 모르는 분의 명복을 빈다. 

업뎃) 길 가던 여성이 아니라 남자고, 우리 아파트 9층에 살던 주민이라고.. ㅠㅠ
30대로 건축기사이고 맨하탄에서 일하고 퇴근길에 사고를 당했다. 어린 아이 하나 딸린 가장.. 에효...
 

건강이 최고

일상/Journal 2012. 1. 17. 00:38 Posted by gardenia


해소기침이 아직 조금씩 나고 두통이 간간히 있긴 하지만 이제야 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나보다.
몸도 괜찮아지고 정신이 멀쩡해지니 몇 주 동안 생각도 안하던 주말 오페라 러쉬 티켓 뽑기에도 참가하고, 
음악도 좀 찾아 듣고 이것저것 하려는 의욕이 생기는 것 보니 일상으로 돌아온 듯.
일 년 반 넘게 미뤄온 숙제도 좀 하고 (설 전에 편집장님께 메일 보내야지 흑흑 ㅠㅠ) 
한가할 것 같은(?) 다음 몇 달 동안 열심히 좀 살아야겠다.

담주에 플루샷 꼭 맞기!!

 

OMG!

일상/Journal 2012. 1. 14. 06:14 Posted by gardenia


오늘 또 2차 직원해고가 있었다. 
여섯명 자른 게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번에도 디자이너 3명, 프로덕션 팀의 텍 디자이너 한 명 도합 네 명.
사장이 연초부터 미친 거 아냐! 
거기다 이번엔 젊고 일 잘하는 애도 몇 명 있어서 더 충격.
이제 디자인 팀은 7명 남았다.
다음이 내 차례가 될 지도… (-_-)


*업뎃) 디자이너 3명이 아니라 네 명, 세일즈 한 명 더 있음.  -_-

엄마의 마음

일상/Journal 2012. 1. 13. 00:55 Posted by gardenia



새벽에 B군이 공항으로 떠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이제껏 가장 무시무시하고 실감나는 악몽에 시달림. ㅜ.ㅜ
7시 반에 맞춰 놓은 알람을 껐다켰다 하다가 눈을 뜨니 8:20분! 아침에 할 일도 엄청 많은데 망했다!
부리나케 삼식이 밥부터 먼저 챙겨놓고 샤워하고 옷 입고 준비하는데 삼식이는 창가의 쿠션에 앉아 멍하니 비바람이 치는 바깥을 구경하고 있다.
(좀 있다 자기가 저 안에 들어가 생고생 할 줄 모르고…)
밥 먹으라고 불러도 먹지도 않아 숟가락을 들고 가서 조금씩 떠주자 그제야 먹는다 (해동한 오리고기)
아침부터 입맛이 없는지 안 먹으려는 걸 따라다니며 숟가락으로 먹임.
아침을 안 먹으면 종일 쫄쫄 굶어야 한다. 데이케어에서는 밥을 안 줌.
따라다니며 밥 먹이면서 이거야 뭐 애 하나 키우는 거나 마찬가지군, 했다. ㅎㅎ

코트 입히고 문을 나서니 벌써 9시 5분전. 대박 지각 예약!! ㅠㅠㅠㅠ
밖에 나오니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우산 뒤집어지고, 삼식이는 나가자마자 홀딱 젖어서 비오는데 안 걸으려고 하고 가방, 리쉬, 우산 들고 비바람 속을 한걸음 한걸음.. 결국 우산은 포기하고 나도 홀딱 젖음… ㅠㅠ
그 와중에 또 응가는 두번이나 누고. 
지하철 근처의 데이케어에 도착하니 진이 다 빠진다.
코트는 젖었지만 몸은 안 젖어서 수건 빌려서 홀딱 젖은 머리랑 다리를 닦아주니 데이케어 언니야가 안으로 데리고 갔다.
강아지는 얼추 15~20마리 정도 와 있는듯.
대박 지각때에 얼른 가려다 뭐하나 궁금해서 창밖으로 내다 보니 잭 러셀 비슷한 종류의 놈이 벌써부터 시비를 걸어 걔랑 놀고 있다.
예전에는 제일 작았는데 이제는 다른 개들과도 비슷비슷한 크기다. 언제 저렇게 컸누, 싶다.
거기다 예전에는 보자마자 창에 딱 달라붙어 나를 보더니 오늘은 나는 안중에도 없다.
그래도 잘 놀고 있는 걸 보니 안심이 되어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섬. ㅎㅎ 

회사는 물론…. 50분이나 지각. -_-;
내일은 한시간 일찍 일어나야지. 흑흑.




엄마의 마음 II

B군이 싱싱한 레몬을 바구니 가득, 새 꿀을 한 통 사놓고 갔다.
없는 동안 레몬티 마시라고.
사소한 거지만 감동 ㅠㅠㅠ
신랑 고마워~

1/11/2012 근황

일상/Journal 2012. 1. 12. 07:52 Posted by gardenia
요즘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들어 블로그고 뭐고 다 방치. ㅠㅠ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감기는 끝물에 접어든 듯.
해소기침은 여전히 하지만 많이 잦아들었다. 이번주 안에는 끝나지 않을까 싶다.
완전히 낫고 나면 플루샷 꼭 맞아야지. 이제껏 한 번도 안 맞고도 잘 버텼는데… ㅜ__ㅜ

이 와중에 B군은 내일부터 3박 4일간 마이애미로 촬영 간다.
삼식이가 온 이후 첫 긴 출장.
아파서 삼식이는 거의 B군이 거뒀는데 (산책, 밥주기 등등. 나는 일주일에 한 번 목욕시키기, 잠시 놀아주기 정도) 온전히 내가 다 돌봐야 한다. ㅠ.ㅠ
목, 금은 아침밥 먹이고 데이케어에 드랍하고, 퇴근 후 픽업. 저녁 먹이고 산 책 한두번 정도.
토, 일은 집에서 데리고 있으려고 한다.
금욜날 회사 동생이 일박하기로 했고, 토욜은 J2양이 놀러오기로 했다.
J2한테 미호 (J2 강아지, 마티즈와 뭔가의 믹스)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사회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애라서 걱정된다고 안데리고 올 가능성 90%.
(산책하는 것 마저도 극도로 싫어하는 집 강아지. 이제껏 동종을 본 게 딱 두 번 정도라고)

오늘은 예전 동료들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는 K씨 farewell 디너가 있다.
한국가기로 결정하고 일 년이 넘게 걸려 드디어 가족들 다 귀국.
회사에서도 사회성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요즘은 내가 그짝이지만;;) 한국 가기로 결정한 게 훨 잘한 일인듯.
아마 시원섭섭한것보다 시원한 게 훨씬 더 많을 듯.
여기서 벌어놓은 돈은 없지만 처가며 본가며 돈자랑 (은근) 엄청 하셨으니 먹고 살 길은 많겠지.
(은근히 비꼬는 건 부러워서 그럼. ㅎㅎ)

1/4/2012 출근 - 목감기

일상/Journal 2012. 1. 5. 00:07 Posted by gardenia


새해의 화두는 '목감기'다. ㅡㅡ;
밤새 잠을 설칠 정도로 기침을 해대서 결국 새해 첫출근인 어제 결근을 했다.
(2일 월요일은 1월 1일이 일요일인지라 넘어온 휴일되겠다)  
그저께는 네시까지 잠을 못자고 새벽에 또 깨서 기침을 해댔는데 어제는 세시 쯤에 깨서 각혈 수준의 기침을 30분 정도 하고 앉아 있다가 (누워 있으면 목이 아파서 기침이 계속 나옴) 좀 잠잠해져서 다시 잠듦.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연속 기침. 어제보다는 좀 나은지라 출근.
속이 올라올 정도로 기침을 해댈때는 괴로워서 목구멍에 솔이라도 집어 넣고 박박 긁었으면 좋겠다 싶다. ㅠ.ㅠ

배+생강 중탕도 해 먹고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등 각종 차를 이주 넘게 마셔도 별 효과가 없었는데 
어제밤에 만든 무즙(깍둑무+꿀 재운 것)은 좀 효과가 있는 듯 하기도 하고…
무즙 따라서 출근할때 가지고 왔다. (삭은 무 냄새가 좀 지독 ㅎㅎ)
제발 무즙이 너무 잘 들어서 오늘부로 이 괴로움이 끝났으면 좋겠다. ㅜ.ㅜ
 
Y양은 혼자 잘 돌아다니고 있음.  
사흘 남았고 (토요일 오전에 출발), 나는 이번주 계속 출근.
출근할때는 계속 Y양 줘놓았던 아이폰은 내가 가지고 왔다.
휴대폰으로 라디오 듣고 있으니 일상생활로 돌아온 느낌. ^^

2011년 마지막 포스팅

일상/Journal 2012. 1. 1. 13:35 Posted by gardenia
현재 상태
-동부 시간으로 30분 남았음
-결혼하고 처음으로 집에서 맞는 뉴이어 이브
-목감기로 넥 워머를 24시간째 목에 두르고 유자차를 마시고 있음. 
-같이 콜록거리는 B군은 책상에, 졸려 죽으려 하는 Y양은 소파 내 옆에 누워 있고, 삼식이는 창가 접어 놓은 매트리스에 누워서 자고 있음.



작년에는 한 해 정리도 하고, 내년 계획도 세우고 한 것 같은데 (블로그 뒤져봐야지)
올해는 조카방문+목감기 때문에 정말로 정신 없는 년말을 보내고 있다.
금욜 잠시 출근하긴 했지만 휴가를 내서 거의 열흘 넘게 쉬게 되었는데 그 시간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내년에는 별로 욕심 없이 그냥....

새가족까지 가족들 다 건강하고,
조금만 더 부지런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음편하고 행복하게 살기.

블로그에 들어오는 지인들, 가족들, 이미 새해를 맞으신분들이 많겠지만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좋은 일만 생길 거예요. ^^

Y활동 보고

일상/Journal 2011. 12. 22. 01:06 Posted by gardenia
언니야 봐라~~ ㅋㅋㅋ

 
12/19/11 (월)

월요일 밤. 밤 11시 50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에어 캐나다 사이트에서 비행시간 확인해보니 11시 35분으로 빨라져서 20분쯤에 뉴왁공항으로 출발.
밴쿠버에서 뉴왁은 입국심사도 안해서 (헐~) 이미 도착해있더라.
픽업해서 집으로 고고씽.
배고플 줄 알고 육개장 사다놨는데 배도 안고프고 쌩쌩. 나이는 무시못한다~ ㅋㅋㅋ
짐 정리하고 1시 반 경에 취침.
된장, 청국장에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 반찬들은 다 무사한데 줄줄이 쏘세지는 뺏겼다. 
뺏긴 게 아니라 신고를 했음. 그럼 당연 뺏기지. 신고 안하고 샥 가지고 와야지~ ㅋㅋㅋ
외고출신이라 그런지 확실히 영어는 잘 함. 이제까지 우리집에 온 손님중 (콜로라도 살았던 S는 당연히 빼고) 영어 젤 자연스럽고 유창한 듯.
외고 다녔던게 보람이 있구나 했다. ㅎㅎ
B군에게 사다 준 매그넘 코리아 화보집 완전 좋아함.
Y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려고 했다는데 짐 풀자마자 내가 바로 줘서 좀 미안함. ^^
나는 작은언니가 보내준 책 중 홈즈 전집 지하철에서 시작. 재미떠~~~
장갑도 잘 쓰고 있고, 머리띠도 잘 하고 있음! ^^
 

12/20/11 (화)

첫날.
나 출근할 때 같이 나왔다. 피곤하면 좀 쉬다가 점심때쯤 나오라고 하려고 했는데 나이 무시못한다. 222 쌩쌩함.ㅎㅎ
같이 나와서 나는 회사로 가고, y는 5th Ave를 따라 관광.
멀리 못가서 브라이언트 공원(야외 아이스 스케이트장), 뉴욕 공공도서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만 구경하고 12:20분 경에 만나서 일본 카페 Zaiya에서 스시+우동으로 점심을 먹었다.
밥 먹고 브라이언트 공원 앞의 일본 서점 키노쿠니아에 잠깐 들러 벽화랑 책 구경하고 Y는 다시 5th Ave따라 올라가고 나는 회사로 다시 들어감.
Y는 락커펠러 센터 스케이트 장, 성 패트릭 성당 구경하고, H&M에서 옷도 입어 보고 Top of the Rock올라갔다가 다시 걸어내려와 34가 회사근처의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만나서 집으로 고고씽.
B군이 저녁 약속으로 외출해서 강아지 때매 들어가야 하기도 했고, 첫날이라 좀 쉬려고 집에 일찍 감.
(Y는 패트릭 성당에서 기도를 가장, 쪽잠을 잤다고 함. ㅋㅋ)
엄마가 보내준 맛있는 된장으로 청국장 한숟갈 넣어서 된장찌게 끓여서 반찬이랑 먹고 (정말 맛있었음!! T^T)
강아지 산책 겸 강변 잠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들어와 씻고 바로 취침.
Y는 10:30 경, 나는 10:50쯤.


12/21/11 (수, 오늘)

중간에 몇 번 깨긴 했지만 덕분에 8시간 정도 자서 오늘은 덜 피곤하다.
목감기가 와서 요즘 아침마다 목이 칼칼하고 죽겠음.
어쨌든 저녁에 헨젤과 그레텔 오페라 감상은 나름 괜찮은 컨디션에 잘 할 수 있을듯. ^^
오늘도 같이 출근해서 Y는 지하철 타고 센트럴 파크 남서쪽 입구에서 내림.
센트럴 파크로 들어가서 공원 구경 좀 하고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으로 가 거기서 하루를 보낼 예정 (오늘 종일 비 오는 지라)
나 퇴근 맞춰서 회사 근처로 와서 만나서 같이 링턴 센터 가서 오페라 볼 예정.
불안불안해서 내 휴대폰 줘 났다.
사실 어제 단기 휴대폰 구입하려고 했는데 제일 싼 게 기계값 $30+한달 휴대폰 비 $30+가입비 $25해서 총 $85이라 돈 아까워서 안했다.
나랑만 통화할 거고, 주말 빼고 내 휴가 빼면 6일만 혼자 다닐거라 꼭히 필요한 것 같지도 않고… 캐나다에서는 쓸 수도 없고....

오늘 빼고 이틀만 더 지나면 주말!! 
23일 금욜은 직원들 반 이상 쉬고 날로 먹는 날이니까 오늘, 내일만 잘 버티면 된다. 홧팅!  

근황 121511

일상/Journal 2011. 12. 16. 02:11 Posted by gardenia



요즘 너무너무 게을러져서 포스팅이 완전 뜸하구나. ㅜ.ㅜ
공연 본 건 사이트에서 정보만 카피해서 비밀글로 올려놓고 방치, 
삼식이 사진은 쌓이고 쌓여서 내폰에 터질듯 저장되어 있고.. ㅎㅎ


삼식이는 우리집에 온 지 두 달, 그리고 딱 6개월이 되었다.
그새 부쩍 자랐고, 의사소통도 간간히 된다는 착각을? ㅋㅋ
어제는 B군이 새로산 쿠션의 단추를 물어뜯기에 궁디 팡팡하며 야단 쳤더니 풀이 죽어 안방 침대 밑으로 들어가 숨더란다.
불쌍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ㅋㅋㅋ
제일 좋아하는 터키 저키로 급 화해모드. ㅎㅎ
크면 섭섭해서 어쩔까 했는데 클수록 인물이 점점 좋아지고, 점점 더 귀여워진다. ㅋㅋ
맨날 넌 왜케 귀엽니~ 노래를 불러줌.
이번주 금욜에 데이케어에서 산타할아버지 온다는데 데리고 갈 생각.
(산타할아버지와 강쥐와 사진 찍어주는 행사~ ㅋㅋㅋ)


이제 며칠만 지나면 큰조카가 온다. 쿄쿄쿄.
헨젤과 그레텔 오페라 티켓 사 놓았고, 넛크래커는 당연히 봐주셔야 되는데 아직 티켓 구입은 안 했다.
뮤지컬 같은 건 학생할인되는지 알아서 사보라고 할 거고, 대략 3주 가량 있을거니 너무 조급하지 않게 널널하게 구경해도 될 듯.
작은언니네가 책 보내준다고 해서 딱 다섯권만 부탁했는데 넘 작나 아쉽다. -_-;
하지만 그 외 부탁한 것도 엄청 많고, 엄마가 된장에 고추장볶음까지 바리바리 싸주신다고 해서 양심에 찔려서 조금만.. ^^
올 겨울은 좀 따뜻할 거라더니,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제일 두꺼운 패딩만 입고 다녔는데 (주머니에 아이폰이며 장갑이며 엄청 쑤셔 넣어서 지하철에서 임산부 오해도 엄청 받았었지. ㅠ.ㅠ) 올해는 아직까지 코트로 충분한 걸 보니 따뜻한 편이구나 싶다.
글로벌 워밍이 걱정되긴 하지만 Y양 있는 동안 좀 따뜻했음 좋겠구나.


연말이라도 특별히 송년회, 신년회 할 사람도 없구나.
그냥 잘 만나지 않던 지인들 점심, 저녁 약속 간간히.
연락이 없었던 사람들, 올 해 지나기 전에 안부 문자라도 돌려야겠다.
올해는 너무 후딱 가고 정신도 없어서 반성하고 어쩌고 할 것도 없다, 솔직히.
몇가지 결정을 했어야 했는데 잘 한 건지 모르겠다. 결과가 좋으니 그럭저럭 다 잘됐다고 생각하련다.
내년에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지. :)


딱 15일 남았다. 어쨌든 연말은 싫다. 흐흐흐흑 ㅠㅠㅠ


근황

일상/Journal 2011. 12. 3. 23:01 Posted by gardenia
1. 몸이 안 좋아서 일주일 휴가를 내고 방콕 한 지 사흘째.
방콕한 김에 건설적인 일을 좀 하려고 했는데 종일 뒹굴뒹굴 비됴만 보고 있다. ㅜ.ㅜ
덕분에 공짜로 생긴 백혜선 링컨센터 콘서트도 못 가고, 담주 화요일 나꼼수 뉴욕공개방송도 아슬아슬.
그 후에 조슈아 벨 콘서트에 오페라 공연도 줄줄이 잡혀 있는지라 화요일까지는 괜찮아야 할 텐데. ㅠㅠ

거기다 뜨거운 김치찌개를 먹다가 입천장을 홀랑 다 데서 입천장은 아리고, 잇몸이 욱씬욱씬, 코는 알러지로 헐었고, 눈은 다래끼가 날 듯 아프고... 완전 얼굴 종합병원이다. ㅠㅠ
하여튼 이번 주말까지는 다 괜찮아져서 게임끝했으면 좋겠구나. 흑흑.


2. Y야. 안경도 하나 필요하다. 양쪽 0.75로.
엄마나 언니한테 말해 놓으마.
책도 몇 권~ 리스트가 점점 길어지는구나.
옹홍홍. 부탁해~~~ ^ㅁ^



 

기분 꿀꿀

일상/Journal 2011. 11. 10. 01:53 Posted by gardenia

요즘 전체적으로 기분이 다운.
십대도 아닌데 낮은 자존감 때문에도 고민이고,
사내 정치, 인간관계, 그리고 쉽게 말로 못 뱉어낼 걱정들….
얼마 남지도 않는 사람들속에서 거기서 또 거리적으로 멀어진 사람들도 아쉽고,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멀어진, 맘속에서 정리한 인간관계도 속상하고….
주변에 꼴 보기 싫은 인간들도 천지고....
에효.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하다.
날씨가 추워지니 확실히 행동반경이 움츠러드는 것도 사실이고.
평안하니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쉬운 게 아니구나.
 

2012 Holiday Schedule

일상/Journal 2011. 11. 8. 23:57 Posted by gardenia

January 2   Monday  New Years
February 20 Monday President’s Day
April 13 Friday 6th Day of Passover
May 28   Monday Memorial Day / Shavuot 2nd Day
July 4  Wednesday  Independence Day
September 3  Monday Labor Day
September 17  Monday Rosh Hashanah 1st Day
September 18   Tuesday  Rosh Hashanah 2nd Day
September 26   Wednesday  Yom Kippur
October 1 Monday  Sukkot 1st Day
October 2 Tuesday Sukkot 2nd Day
October 8 Monday Shemini Atzeret
October 9  Tuesday  Simchat Torah
November 22 Thursday Thanksgiving
November 23  Friday  Thanksgiving Friday
December 25  Tuesday Christmas

작년보다 사흘이나 줄었음. ㅜ.ㅜ
3월, 6월엔 노는 날 없음. ㅜ.ㅜ
그래도 월, 금이 많아 연휴가 많다.
vacation+personal day 포함 총 31일.
한국 가게 되면 무조건 9월말 고고씽~!
 

5/30/2011 - 레단 9일째

일상/Journal 2011. 5. 31. 03:25 Posted by gardenia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9일째.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메모리얼 데이 주말이다.
날씨도 쨍쨍하고 다 좋은데 음식을 못 먹으니 즐거움이 없다. ㅜ_ㅜ
그나마 7일 정도 경과하니 훨씬 버티기 쉽고, 일할 때보다 집에 있을때가 더 쉽구나, 를 깨달음.
다만 어제 바베큐 파티 가서 죽는줄 알았지만. ㅜ___ㅜ

<8일까지의 경과>

1. 총 2.7킬로 감량. 평균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이지만 차이가 꽤 보여서 만족. 레단 시작하고 좋은게 많이 부지런해졌다. 굶은게 아까워서라도 운동해야지 생각해서 8일 동안 gym에 다섯번 가고, 자전거 타기 이틀을 했다. 윗몸일으키기도 매일 해주고. 오늘은 아침에 자전거 타고 공원 한바퀴 샥 돌고옴. 기어 높게해서 빡세게 한바퀴 돌았다. ㅎㅎ
숫자는 적지만 얼굴선이 살아나고 운동 덕분인지 뱃살 많이 빠져서 만족. 

2. 알러지 많이 호전. 아침에는 콧물, 재채기도 좀 줄고, 낮에는 꽤 호전 되었다.

3. 안구건조, 피부건조는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호전. 그동안 아이드랍 한 번도 안쓰고, 얼굴은 항상 촉촉 (촉촉하다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은 아님. 건조상태에서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는 상태가 되었다는 말임. ㅎㅎ)
화장이 잘 먹어서 지젤 볼때 화장 좀 하고갔더니 동행들이 피부 너무 좋아졌다고 마구마구 칭찬을 해주었음. ^^

4. 어제 트레이더 조에서 740ml짜리 메이플 시럽을 하나 더 샀다. (트레이더 조 메이플 시럽이 훨씬 더 쌈. 내가 홀푸드에서 산 750ml짜리가 20불인데 여긴 950ml짜리를 20불에 팔고, 이번에 산 퀘벡 메이플 시럽은 13불이었음. 그동안 세 병이나 샀는데... 내 돈~~ ㅠㅠ)
남은 것과 합치면 5일 더 남았는데 이거 끝날때까지 할 참이다. 이번 토요일까지. 그럼 딱 2주가 됨. 남은 6일 동안 남은 2.3키로 빠져주면 5키로 성공.
그리고 일주일 정상식을 못 먹는 보식 기간이 있는데 이 기간 동안 1~2킬로 빠져주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고. ㅋㅋㅋ
보식기간까지 끝나는 11일 토요일에는 문 여는 시간인 5:30에 일본정식집 Sugiyama 예약해놨다. 고생한 나에게 주는 상이다. 맛나게 먹고 오겠소! 크하하하.. ^ㅁ^


-오늘 반 지났고 (9일째), 내일 하루 일하고, 수욜은 낮의 서희 지젤 공연 때문에 반차, 그리고 목요일, 금요일만 버티면 끝이다. 물론 주말동안 오렌지만 이틀 먹어야 하는 보식 기간이 있지만 끝났다는 기분에 신나서 할 수 있을 듯.
좀만 힘내자! ^^

-포스팅 할 것: 지난주에 보고 온 발레 두개도 감상글 올려야 하고, Governor's Island 자전거 여행기도 올려야 함.
글구 저녁때 영화보러가기전까지 글 좀 써야지. ^^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4일째

일요일부터 시작했다. ^^;
워낙에 작심삼일이고, 뭔가 사건이 많이 터져서 (지난번 양배추-급체로 중단) 포스팅 안하려고 하다가
일단 근황 겸 보고만.

1. 하는 방법은 아래에 있음. 클릭.
2. 10일~ 2주 생각중. 플러스 보식 기간이 최소 3일이다. 
3. 일단 배도 안고프고 에너지도 많아서 운동까지 하고 다 괜찮은데 먹고 싶어 죽을 지경이다.
특히나 후각기관이 너무나 발달해서 냄새만 맡으면 환장하겠다. 특히나 된장찌게 먹고 싶어서 돌아버리겠음. ㅠㅠ
4. 살은 팍팍 안 빠짐. 아~주 조금씩. 4일인 오늘도 거의 표시도 안난다.
5. 목표 체중은 마이너스 5킬로. (11 lbs)
6. 정말 눈에 띄는 변화 둘: 
시작하는 날부터 안구건조증이 싹 사라지고, 피부도 건조상태가 사라짐. 그동안 인공누액을 매일 넣어줬는데
없어도 거뜬하고, 컴터를 봐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
피부도 바로 좍좍 먹던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이 바르면 촉촉해짐. 
이 정도로 변화가 두드러질 줄 몰랐다. 그동안 물을 너무너무 안 마셨나 보다. ㅜ__ㅜ
--> 요거 하나만으로도 (특히 안구건조. 눈 피로하면 몸이 두배는 더 빨리 피로해진다) 디톡스 시작한 거에
보람을 느낌.


---안과 검사 후.

역시나 0.75 나왔다. 
안경 맞추는 건 보험 커버가 안된다. 한인타운 안경점에 문의해 보니 제일 싼 걸로 해도
프레임 ($158) + 렌즈 ($54/$90/$120) 212불이다. 이십만원이 넘음.
도둑놈들…….이라는 말이 절로. -_-
장영온이 차이나 타운 싼 가게 가르쳐줬는데 거기서 하던지 아님 한국에 얘기해서 프레임
한 이만원짜리랑 렌즈 0.75로 해서 하나 맞춰서 보내달라고 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