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검정색을 사려고 했는데 핑크색 가격이 검정가격으로 떨어졌기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핑크색을 질렀다. (원래 사려던 검정이 $345였고 얘는 $369였는데 $339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오늘 사이트 가보니 $330이라서 가격 조정해달라고 문의해볼 참이다. 옷 가게는 옷 산 지 일주일 안에 세일을 하면 가격 조절을 해 주는데 말이다. ㅎ)
S양이 가지고 있던 삼성 핑크색이 더 맘에 들었지만 이것도 오케이.
사이즈는 10.2"
6 cell 배터리가 생각보다 커서 저렇게 높이가 있다. 쓰기는 상관없음.
화면이 좀 작지만 이 정도면 오케이.
일반 잡지책이랑 비교한 사이즈.
케이스도 샀다. 네오프렌 재질로 색상이 너무 예뻐서 바로 예를 찍음. 실제 색상은 티파니 색상임.
안도 보송보송한 털이. ㅎㅎ
그런데 Best Buy에서 $30+택스해서 $33정도를 주고 샀는데 오늘 B&H 서치했더니 세상에 $17불이었다. 뉴욕시 택스를 해도 $19불이면 사고 집으로 배달을 해도 $21. ㅠㅠ
원래 오늘 장영 언니랑 브룩클린 보타니컬 가든에 가서 꽃구경하면서 안구정화 및 심신정화도 하고 꽃나무 밑에서 김밥도 먹으려고 했는데 폭풍이 온다고 해서 취소했다.
(올 여름은 이상하게 주말마다 비가 오는것 같다.)
덕분에 B군이랑 백만년만에 IKEA에 다녀왔다.
허접하게 어질러놓았던 책을 정리하려고 책장이랑 화분 하나 딸랑 사고 오는 길에 꽃가게에 들러서 화분갈이 할 흙을 샀다.
작은 책장 사서 로맨스 책만 정리할 계획이었는데 조립해보니 문제가 생겼다. 요 정도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옆 책장에 쌓아둔 책이 너무 많아서 세단짜리 책장에 엑스트라로 한 단 더 넣어서 네단으로 넣었는데도 (그래서 좁아서 한단은 결국 눕힘) 책장이 모자란다.
(거기다 작은 책은 이중으로 꽂음;; 오른쪽 아래서 두번째 단)
책장이 꽉 차서 못 넣고 의자 뒤에 숨겨 놓은 책이 오십권 정도 플러스 대여 나가 있는 책이 스무권이 넘고, 노다메랑 별빛 속에 만화책이 25권 정도 더 있는데 돌아오면 어디에 모셔야 할 지 모르겠다. 쩝.
어제 Natural Allergy에서 주문한 각종 물품(?)들이 Fedex로 도착했다.
우선 카페트와 소파, 매트리스, 베개까지 진드기 박멸 스프레이를 좍 뿌리고 말린 후 배큠을 해주고,
시트와 베개 커버, 소파의 쿠션 커버까지 진드기 박멸 세제를 첨가해서 빨고,
매트리스와 베개에 항균 커버를 싹 씌우고 빤 커버를 그 위에 다시 씌웠다.
(항균커버는 폴리에스테르가 섞인 라이닝용 패브릭이라 면 커버를 다시 씌워야 한다)
효과는 나름 괜찮은듯.
아침에 일어났더니 콧물은 여전히 나왔지만 조금 줄어들었고, 한 스무번씩 하던 재치기를 세 번에서 멈췄다.
며칠 더 두고봐야겠다. 더 효과가 날 수도. ^^
에어 클리너는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진즉부터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단은 패스.
나중에 여유되면 함 살펴봐야겠다.
그나저나 이 회사 제품 브로셔를 보는데 디자인이 왜 이렇게 구린지... 한국의 8~90년대 브로셔 느낌이 난다.
정말 효율성만 중시하는 듯. -_-;
HP에서 나온 미니놋북. 자판이 일반의 92%라 이게 제일 땡긴다. 플러스 알루미눔 커버도. +_+
회사 아저씨가 ASUS가 Atom이라는 칩셋을 써서 (절전효과) 배터리가 7시간이 가능하다고 그걸 추천했는데 자판때문에. 사려는 이유가 백 프로 글 쓰려고 하는거라서;;
(HP2133은 배터리 수명 2.25시간)
지르려고 손을 부달달달 떨고 있음.
NEX TAG에서 서치해보니 여기 캘리포니아 컴퓨터가 같은 사양으로 제일 싼 곳.
플러스 워런티 3년으로 연장하려는데 워런티 연장비용도 여기가 제일 싸다.
총금액 $666. 뭔가 의미심장. ㅎㅎㅎ
주말에 지른다. 지른다규~ 말리지 말라구!!! >.<
!! 혹 우연찮게 서핑하다 들르신 분들이라도 미니 노트북에 대한 정보나 조언 있으면 꼭, 서슴없이 해주시면 감솨. (비밀댓글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