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취향 테스트

기타/스크랩 2012. 2. 10. 04:46 Posted by gard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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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양과 모님 블로그 보고 나도 해 봄.

책을 하도 안 읽는지라 부끄러워서 안하려다가. ㅠㅠ
ㅅ양 결과에 멍청한 감상주의, 값싼 온정주의, 상투적 가족주의 싫어하는 것에 동감!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결과가 나옴. ㅋㅋ (혹시 결과가 두세개밖에 없는건 아니겠지. ㅎㅎ)
예를 들어 두근두근 내 인생 읽으며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읽으면서 울기는 엄청 울었지. -_-
책이란 무릇 간결하고 정확한 내용이어야 함. 이것도 맞는 것 같은데 다른 건 맞는지 잘 모르겠다.
특히나 에코 선생 책은 얼마나 수준이 높은지 읽으며 지겨웠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처음 읽었던 장미의 이름. 영화는 재밌게 봤던지라 기대했었는데 소설책 주제에(?) 얼마나 어렵던지, 이 책이 어떻게 한국서 베스트셀러였대, 한국 사람들 수준이 이렇게 높다니 놀랐던 기억이... ㅠㅠㅠ.ㅠ

덧) 갑자기 생각나서...
내가 청소년 시절 읽으면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구나, 정말 대단할 걸! 생각했던 책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그리고 제일 좋아해서 읽고 또 읽었던 소설은 '폭풍의 언덕.'
지금은?
최근 들어서 (근래 몇 년) 좋아하게 된 작가는 제인 오스틴.
나이가 드니 달달한 신데렐라 풍의 로맨스가 좋구나. 쿄쿄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