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 패턴

일상/Diet 2011. 8. 17. 00:23 Posted by gardenia


포스팅했던 글을 실수로 지워버렸다. 카피도 없고. 이럴수가. 흑~! ㅠㅠ
어쨌든 나의 기록용으로 다시.
운동은 매주 3일~5일씩 해주고 있고 주로 3단계로 나눠서 한다.


1. 워밍업 (10~15분)
운동은 유산소 운동, 무산소 운동(근력운동)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무산소-유산소의 순서를 권한다.
유산소가 칼로리 소모가 되는데 무산소를 하고 유산소를 하면 칼로리가 소모가 빨라진다.
워밍업은 유산소 전 무산소 운동을 하는 과정인데 전문가들은 상체운동 사흘-하체운동 사흘 이런 식으로 근육이 운동에 익숙해지기 전에 바꿔주는걸 권하는데 나는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의 종류가 몇 개 없어서 그냥 이것저것 다 섞어서 함.
거의 빠지지 않고 하는 하는 운동은
하체-스쿼트(의자없이 앉는 자세. 허벅지 운동의 기본), 다리 뒤로 빼며 ㄱㄴ자 만들어주는 운동. (이름 까먹음. 이것도 하체 운동의 기본.) - 둘 다 아령 들고.
상체-아령으로 팔 운동, 옆구리 스트레치
TP체조 50개~100개
이렇게 하고 나면 몸이 후끈후끈, 땀이 나기 시작함. 이 상태에서 달리기 시작

2. 유산소 운동 (40~90분)
시간이 없거나 너무 피곤하지 않은 이상 트레드밀 - 일립티컬 순서로 해 줌. (보통 40분/40분)
트레드밀은 4.7~5mph로 30분 이상 달려줌. 3~3.5마일 뛰고 소모칼로리는 350~400칼로리.
빨리 걷는게 지방을 연소에 좋다고 하는데 나는 심폐기능강화 및 달리기에 재미붙여서 달려주는 편이다. 속도는 아주 느리지만. ^^
그리고 일립티컬. 일립티컬은 칼로리 소모는 적지만 허벅지, 팔뚝살 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계속 해주고 있다. 레벨 1과 레벨 2를 왔다갔다하며 하는데 요즘은 레벨 2에 많이 익숙해졌다.
40분 하면 170~200칼로리 정도 소모.
이거 끝내면 상체는 땀으로 흠뻑 젖고 허벅지 뻐근함.

3. 마무리 복근운동/스트레칭 (10분~20분)
우선 스트레치로 하체를 아주 열심히 풀어줌. 이건 아주 열심히 해서 스트레치 하면서도 땀이 뚝뚝.
그리고 복근운동. 각종 윗몸 일으키기 및 다리 들어올리기 등등. 이건 주로 설렁설렁. (-_-)
마지막은 전체 스트레칭 (목, 팔, 허리 등등)
 
이렇게 하고 나면 딱 1파운드 (0.45 kg)빠진다.
운동 하는 동안 물은 500ml마셔서 수분이 빠지는 건 아닌 것 같고.
칼로리 자체는 운동시 빠지는 게 아니라 운동 후 소모가 된다는데 어쨌든 숫자는 바로 준다.

이론적으론 같은 양을 먹으며 이렇게 매일 열흘을 하면 10파운드 빠져야 한다는 말인데 이론이 그렇게 실제는 그렇지 않음.
살은 절대 안 빠진다구~ Why? ㅋㅋㅋㅋ
어쨌든 내 경우는 이렇게 일주일만 해도 상체는 눈에 뜨일 정도로 몸이 잡힌다. 그 맛에 운동하는 거임. ㅎㅎ  

질리언 마이클스라고 미국 fitness DVD계의 신적인 아줌마의 운동 DVD가 있는데 이건 20분짜리 하나 구입해서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해줘야지~ 하고 샀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기는 개뿔, 늘 늦잠자고 있다. ㅠ.ㅠ


다이어터들 사이에 전해지는 말이 있다.
-숫자에 집착하지 말라
-정체기를 두려워 말라. 정체 없는 다이어트는 요요를 불러 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