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꽂힌 가방

일상/지름질&제품후기 2011. 4. 18. 09:02 Posted by gardenia


얘다. Proenza Schouler.
자동으로 프로엔자 슐러라고 읽게 되는데 찾아보니 정확한 발음은 '프로엔자 스쿨러'였다.
바니스 구경갔었는데 1층 전체에서 이 가방이 제일 이뻤음. 가죽질도 좋고.
PS1인데 판쵸백이라는 닉네임이 붙어 있었다.
가격은 너무 비싸서 살 생각은 없고 그냥 예뻐만 하고 있는... ㅋㅋㅋ
(미디엄 사이즈가 1600불 정도, 라지가 1900이었나? 내가 원하는 건 미디엄 사이즈. 귀엽더라)
작년 말 세일할때 알렉산더 왕 가방 샀다가 손잡이 부분 가죽이 떨어지는 바람에 기프트 카트로 환불받았는데 앞에 1자만 없으면 그걸로 살 수 있는데..... ㅜ.ㅜ

실은 한국 가품 사이트에서 주문할까 생각도 하고 있는 중.
가품이라도 가죽을 쓰니 가격이 웬만한 중저가 브랜드 가방 가격이더군.
이왕이면 여름에도 들게 노랑이나 초록색을 사고 싶은데 온통 다 뒤져보아도 아직까지 노랑/초록 가품은 없다.
하지만 블랙도 이쁘다.

 ㄴ같은 초록인데 색상이 다르게 나온. 아래 초록이 실제 색상과 더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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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색들은 직접 보지 못했는데 사진상으로도 이쁘군.

얘는 승현인가 그 아이 아닌가? 파랑도 이쁘군.

아~~~ 이쁘군아!!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탈인데. 흑흑.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