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2011 (토) - Jeremy & Sam네

New York Life/party/event 2011. 3. 22. 11:57 Posted by gardenia
한글파일 열고 끌적이다 글이 안 돼서 포스팅이나....
키신 콘서트 및 김선생님, 이감독님과 공연 본 것도 포스팅해야 되는뎅. ㅜ.ㅜ

지난 토요일 DJ가 또 뉴욕에 와서 (엘에이에서 촬영하고 목욜밤에 뉴욕와서 주말까지. 동에번쩍 서에 번쩍 그야말로 홍길동이다 -_-) 배터리 팍에 사는 DJ친구 제레미랑 샘네 집에 저녁초대 받아서 갔다. 

멤버는 이집의 혈기왕성한 아들내미 둘이랑(오스카&올리버) 브라질에서 삼개월 있다 돌아온 샘 언니 사브리나 (둘 다 브라질에서 옴), 제레미, DJ, B군, 나.
 
저녁식사는 치킨 파마잔과 우노 스타일의 딥디쉬 피자.
저녁식사가 늦어져서 치킨 파마잔은 나오자마자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고, 피자 사진만.
난 피가 얇은 걸 좋아해서 두꺼운 피자는 쳐다보지도 않는데 이 피자 진짜 맛있었다. 요리한 제레미가 딥디쉬피자 매니아라고. (젤 좋아하는 피자가 시카고 본점의 Uno피자라고 한다. ㅋㅋ)

이건 치즈가 듬뿍 들어가고 브로콜리, 토마토, 시금치 등등이 들어간 피자.
쥔장이 오븐에 넣어놓고 얘기하느라 까먹어서 사이드가 좀 탔다. 

이건 토마토랑 모짜렐라였나? 이게 더 맛있었음. 피자 도가 좀 더 잘 만들어졌다.


이집 아가들. 둘째 아들내미 진짜 귀엽다. 둘째 사진 바박 박고 있으니 첫째 샘내며 자기도 찍어달라고 함.
둘 다 슈퍼맨 옷을 입혀 달라고 해서 입었는데 첫째는 클라크 켄트 복장까지 다 갖추고 있었다. 넥타이에 안경까지. ㅎㅎ

두 명의 수퍼맨. 큰 애는 클라크로 변신 준비중.

클락 켄트. 넥타이도 맸는데 가려서 안 보임. 안경도 있는데 안 썼다.
슈퍼맨 지구를 돌고 있는 중.
한 이십바퀴 돈 듯. 

아부지가 뮤지션이다보니 온갖 악기들이 다 등장.
이래서 환경 무시 못한다. 

제레미가 밴드에 있고, 둘이 회사를 차려 광고음악을 만드는데 제일 최근 뮤직비디오를 DJ가 디렉팅했다.
동유럽 어디에서 촬영했는데 나라 이름 까먹;;



비디오. 오른쪽에 기타 치는 남자가 제레미고, 집시 여인이 쌤이다. 둘 다 실물이 한 열 배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