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가 지났으니 어제 결혼 5주년이었다.
5주년이라니! 아무 것도 한 것도 없는것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후딱 지나다니. ㅜ.ㅜ
지난 주말부터 계속 깜빡깜빡했는데 전날 레스토랑 예약해놨다고 B군이 말해서 다시 리마인드.
Park으로 정한 건 몇 년 전부터 지나갈때마다 가보고 싶다했는데 음식맛이 별로라고 생깐게 미안했는지 여기로 정한듯. -_-;
5주년의 감회는 따로 포스팅하고, 음식사진만 업뎃.

먹은 것.



식당 안 풍경.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끝내주게 좋은데 음식맛은 그냥저냥 쏘쏘였다.
메인메뉴를 먹지 않아 평을 하긴 그렇지만 어쨌든 먹은 걸로만 보자면 홍합찜은 Tartine의 화이트 와인 소스 홍합찜이 우월하게 맛나고, 페스토 피자도 페스토 맛이 그냥저냥 쏘쏘였다. 샐러드는 맛있었지만 다른 데도 이 정도 맛있는 샐러드 있는 곳 많고....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긴 했지만 분위기 즐길 겸 가는게 아니라 음식 맛만으로는 여길 찾진 않을듯.


끝나고 하이 라인 잠시 산책.
찍은 사진 거의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