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 - Ray's 60th

지지난 주 금요일날, 성패트릭데이에 친구 아버지의 환갑잔치가 있었다.
Terrie양이 아버지 Ray의 60세 생일을 맞아 깜짝파티 겸 -아버지가 Visual Communication 현직교수이시라- 80년대 졸업생부터 해서 대규모의 동문회를 겸해 준비했다. 
장소는 46가의 Lenny Kravitz의 작업 스튜디오. 음악 관계 일을 하는 덕분에 공동오너에게 공짜로 대여. (물론 레니 크라비츠는 없었지. ㅡㅡ;;)
참가 인원은 약 이백명. (조금 넘을지도)
미리 다 모인 사람들이 7시 경에 모르고 들어 온 Ray에게 SURPRISE!를 하는 걸로 파티 시작.

이미지들 : 우선 준비한 소품들.

생일 주인공의 얼굴을 그려놓은 냅킨 (Ray의 사진은 요 아래에. 똑 닮았다.-_-) 
눈을 자세히 보면 60이다.

 아버지의 얼굴을 그려넣은 생일 쿠키. ㅎㅎㅎ (눈 여전히 60-_-)

풍선. 남자모델은 테리의 남동생 트레이

이 아쟈씨가 Ray. 파티주인공. 작년졸업생들이 준비한 선물이다. 1903년에 출간된 성경의 첫페이지다. 태초에 하늘이 열리며.........-_-;; 일 것이다. 시가 백만원($1,000)짜리 종이. 받고 너무 기뻐서 우셨다. 

일필휘지로 Happy Birthday를 쓴 Sammy. 그리고 사람들의 서명.

이 아가씨가 모든 행사를 준비한 테리. 올해 만으로 40이다. 믿기는가? ㅡㅡ;; 
(한국나이론 41세.) 모름지기 사람은 자기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OTL

춤추고 노는 인간들

파티 내내 슬라이드 상영을 했다. 80년대나 그 전 이미지인듯한 사진 몇 장.

그 와중에 발견해 침을 흘린 60년대 폴라로이드 카메라. ^^*

복도 벽에 걸린 레니크라비츠 앨범

하여튼...재미있는 환갑잔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