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호텔

WAILEA BEACH MARRIOTT HOTEL.
priceline.com에서 비드해서 랜덤으로 정해진 호텔인데 만족스러웠음.
몇 달 전에 예약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하룻밤에 $150 정도에 당첨되었던 것 같다. 
(두 명으로 예약을 해놔서 한 명은 몰래 들어가는 짓을 함. 무사히 안걸리고 끝까지 잘 지내다 왔다. ㅋㅋ)
WEST 마우이에 리조트 밀집 지역이 있고 우리가 머물렀던 SOUTH 마우이에 또 리조트가 있는데 이쪽이 더 업스케일하고 럭셔리한 호텔 동네인 듯. 그래서 웨스트 마우이에 비해서 비교적 조용하다고.

호텔 가는 길. 길마저 럭셔리함. ㅎㅎ




글구보니 호텔 룸은 왜 한장도 안찍어쓰까. 얘들아....;

II. 호텔 풀장

어린이 풀장까지 합쳐서 네 개 정도가 있는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어린이 풀장은 구경도 못했다. 
유명한 인피니티 풀장이 있고, 식당 앞에 하나, 그 아래에 하나 있는데 우리는 주로 그 아래 풀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비치가 생각보다 멀고 하와이의 비치는 전부 퍼블릭이라 주로 호텔 풀장에서 보냈다. 
아침부터 풀장 비치 체어에 드러누워 칵테일 마시며 빈둥빈둥. 딱 원하던 일이었음. ㅎㅎ



III. 차

우리집은 100% HERTZ를 빌리는데 마우이는 ALAMO가 싸서 대세인 것 같다. 알라모 쪽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함. 우리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알라모를 빌림. 내가 운전면허증이 없는 관계로 (ㅠ.ㅠ) S양과 P양이 alamo.co.kr으로 예약을 하고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예약할 때는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 없고 현지에 와서 차 받을때만 보여주면 됨.) 
소형차를 예약했는데 너무 작아서 중형차로 바꾸면서 직원과의 신경전과 딜 끝에 중형차 가격으로 컨버터블을 낙착받음. ㅋㅋㅋㅋ
중간에 차에서 연기가 많이 나서 새 차로 교체했는데 개스를 3/4정도 쓴 채로 개스가 풀인 차로 교체해서 마우이에서 기름값을 하나도 내지 않고 다녔다. 사소한 일에 완전히 행복해했던 우리들. ㅋㅋ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차 후드에서 연기가 났는데 B군 말이 브레이크를 너무 밟아대서 그랬을 거라고 함.)
컨버터블은 크라이슬러 Sebring과 머스탱이 있었는데 직원이 시브링이 낫다고 해서 시브링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