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군이 사진을 이쁘게 찍어서 메일로 보냈기에 올려봄.
이렇게 바지런히 선물을 보낸 사람은 당근 우리 시엄니. 플러스 이걸로 땡. ㅎㅎ
연금 받아쓰시는 시엄니 여윳돈이 전혀 없음. 우리가 매달 생활비 조금 보내드리는 형편.
그래서 B군한테 울엄니는 비싼 비행기표도 직접 사시고 (내가 사드린다고 했건만..) 한국에서 바리바리 아기용품 사온다고 유세하고 있음.
울엄니도 부자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나이가 들면 여윳돈이 있어야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게 된다. (아기용품 포스팅하다 뜬금없군 ㅋㅋ)

어쨌든 그라코 인펀카싯이다. 미국은 카싯없음 퇴원안시켜준다. 아가야는 무조건 카싯에. 젤 필요한 걸 잽싸게 골라주신 셈이다. ㅎㅎ
매장에 색이 두종류밖에 없어서 퍼플+회색 이걸로 골랐다. (B군은 검정+빨강을 원했지만...)
어쨌든 1호 선물 도착하니 곧(두 달+n day??) 아기를 본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는군. 무사히 건강한 애 낳아서 같은 날 집에오는게 목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