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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2 [공연] Bebel Gilberto / Raphael Saadiq 2
Bebel Gilberto 
-11/28/09 Bilmont Theater, Monclair, NJ

땡스기빙 주말에  W랑 B군이랑 같이 봤던 공연.
몇 년 전에 베벨 공연을 맨하탄에서 했었는데 공연한다는 걸 늦게 알아서 이미 매진. 크레이그도 뒤졌지만 표를 구할 수 없어 아쉬워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득달같이 샀다.
결과는 대실망. -_-;
올해 본 공연 중 최악의 공연에 들어갈 것 같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음향, 가수, 세션, 극장 등등.
한시간 10분이나 늦게 공연을 시작했고, 음향은 웅웅거리면서 울리고, 절정에 올라야 할 40대의 가수는 어떻게 예전보다 노래를 더 못하고 (좋아하는 노래 몇 곡 망쳤다. ㅠㅠ), 즉석에서 맞춘 듯한 세션은 기본 실력도 별로고 하모니는 더 별로고, (오죽했음 알토섹소폰 부는 남자가 혹시 베벨의 정부가 아닐까, 라고 추측했다는. 재즈 공연을 좀 해 본 w양의 말로는 다섯개 정도의 코드 안에서만 연주한다고, 대학생보다 실력이 더 별로라고. 나같은 경우는 무슨 뱃고동 소리같이 들렸음.-_-;), 거기다 성의마저 없어서 딱 50분을 하고 끝냈다. 앵콜을 몇 곡 했지만 불렀던 노래 또 불러서 앵콜 듣다 나와버렸다.   

있던 환상마저 다 깨 놓은 베벨 언니. 원망스럽소. ㅠㅠㅠㅠ



Raphael Saadiq
- 12/4/09 Fri. Terminal5, NYC

이 공연은 w덕분에 보게 된 공연이다. w가 가지고 있던 CD를 B군이 너무 좋아해서 찾아봤더니 뉴욕 공연 스케쥴이 마침 있어서 B군이 보고 싶다고 해서 보고 옴. 금요일 밤은 주로 너무나 피곤해서 공연장까지 들어가서도 별로 의욕이 없었는데 음악이 나오자마자 완전 업됐다. 대박! +_+
올해 안에 본 공연 중에 Coldplay공연과 함께 베스트3안에 들듯. 
CD로 들었을때는 예전 모타운 곡처럼 비트가 있는 복고풍 곡 정도로만 들렸는데 라이브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엄청난 에너지와 엔터네이너 적인 마인드. 꽉꽉 채운 두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환상적이었음.
밴드도 섹소폰, 트럼펫, 키보드, 드럼, 베이스, 기타, 코러스 두 명해서 꽤 많았는데 사운드도 너무 좋았다. 여러모로 베벨 언니야 공연과 비교되었다. ㅡㅡ;
여러모로 라이브 공연의 모범 공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라이브를 하려면 이 정도로 해라. ㅎㅎ
Two Thumbs Up!  d^^b



W야. 너를 위해 내가 팔을 빼고 찍은 공연실황이다. (팔이 후들후들 ㅎㅎ) 
세 개 찍었는데 이게 젤 나았는지 B군이 이것만 올렸음.
실제 사운드는 이것보다 훨~~씬 시끄럽고 좋았다.
Joss Stone이랑 부른 노래를 왼쪽의 체격 쪼끄만 여자랑 불렀다. 노래 엄청 잘했음.
사딕 이분은 옷 벗는게 나은 듯. 나중에 앵콜 할때는 까만 탱크탑만 입고 나왔는데 몸이 완죤 역삼각형. 생각보다 음청 좋았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