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초 화장품 종류.
토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인 클라린스 토너. 원래 초록색을 계속 썼는데 이번에 노란색을 구입해봤다. 한 번 써봤는데 초록색만큼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스킨타입이 변했을수도 있고 해서 다시 시도.
$26.50
수분크림.
여름 동안 안 사고 버텼던 아이템. 피부가 점점 드라이해감. ㅠㅠ
디올과 클리닉 두 종류를 질렀다.
디올이 평이 좋길래 일단 하나 질렀는데 매장에 가서 각종 수분크림을 다 발라봤더니 오, 클리닉이 의의로 완전히 좋았다.
(내 피부가 클리닉이랑 너무 안맞아서 클리닉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오래전에 클리닉 세트 선물받았는데 쓸때마다 얼굴에 알콜을 처바르는 느낌이라 결국은 전부 버렸던 경험;;)
아침/밤 용으로 쓰던지 아니면 다 쓰고 쓰던지 하려고 세일하는 김에 클리닉도 질렀다.
Dior 1oz $45
Clinique 1.7oz $34 (가격차이... 헐~)
클렌저.
dermalogica에서 산 16.9 oz짜리 클린저가 거의 바닥이 났다. 오래 쓴 듯.
좋다고 해서 샀는데 난 그냥 쏘쏘였음.
다른 거 써보려고 서치했더니 필라소피의 PMS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좋았다.
메이크업도 완전히 잘 지워진다고 함.
8 oz랑 16 oz가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에 또다시 16 oz로 구입. ^^
16 oz $32 (8oz $20)
Primer.
프라이머라는게 뭔지도 몰랐다. -_-;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발라주기 전에 바르면 메이크업이 잘 먹고 오래가고 모공이 넓어지지 않는다고 적극 추천해서 회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스매쉬박스 제품을 구입했다.
매장에 가서 일일이 다 발라보니 베이지칼라(Blend)가 제일 맞았다. 회사애는 붉은기를 없애주는 초록색을 선택했다고.
일단 바르면 피부가 매끌매끌. 질감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 (메이크업 포에버도 발라봤는데 스매쉬박스께 월등히 부드럽고 좋음)
$38
파우더.
루즈파우더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디올의 누드 파데가 좋다고 해서 색상 골라보려고 매장에 갔다가 겔랑의 프레스 파우더으로 돌아섰다.
(겔랑의 유명한 구슬파우더는 의뢰로 평이 별로더라는)
피부톤이 어두워서 둘 다 베이지로 발라봤는데 겔랑쪽 베이지가 좀 더 화사해보이고 내 피부톤에 잘 맞았다.
$65 (비싸 ㅠㅠ)
색조화장품.
마지막으로 쉐도우를 산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색조화장은 진짜 신경 안쓰고 살았음. 결혼식이나 특별한 일 있을때만 있는 걸로 대충 메이크업 좀 하고 나가고.
사려고 이것저것 서치해봤더니 그새 얼마나 진화를 했던지. 회사의 화장품 전문가 애들이 아니었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엄두도 못냈을것 같다. 회사애들이 발라주고 추천해주는 걸로 구입했다. ㅋㅋ
립글로스와 아이쉐도우 세트.
Kitten이라고 Stila 쉐도우/글로스 라인 중에 제일 잘 나가는 색을 스페셜 판으로 $18에 판매.
눈두덩에 발라봤는데 색상이 핑크와 실버 중간계열로 예쁘게 나온다.
웬만한 피부톤에는 다 잘 맞을것 같다.
$18
아이 펜슬 쉐도우.
펜슬 타입의 아이쉐도우. 눈꺼풀에 그리고 나서 손이나 스머지 브러쉬로 퍼지게 해서 스모키 화장 느낌을 낼 수 있다.
Rockstar라고 중간에 보라색 칼라를 구입했다. 바르면 완전 보라색으로 나오지 않고 보라-브라운 중간쯤으로 색상이 이쁘게 나온다. Stash라는 초록색도 구입할까 고민중이다.
$17
립스틱.
펜슬타입 립스틱이다.
립글로스만 발라서 립스틱 안 산지도 너무 오랜지라 하나 구입했다. 쪼끔씩 남아 있던 오래된 립스틱도 옛날에 다 버렸고.
Coquette (Soft Rose Sheen)칼라를 샀다. 내 입술색과 비슷해서 자연스럽고 색상도 마음에 듦.
$18
살까말까 고민중인 품목.
-할리데이 콜렉션인 작은 사이즈 립글로스 세트. 가격이 착하다. $25
거기다 (건조한 입술 덕에) 내가 워낙 립글로스 매니아라.
-장영 언니가 사 준 mac 페이셜 스프레이가 마음에 들어서 다 쓰면 또 살까하다가 다른 제품도 써보고 싶어서 서치해보니 클리닉이랑 필라소피가 평이 좋음. 겨울이니 하나 구비해놔야 할 것 같다.
-Clarisonic Skincare Brush
워낙에 유명한 제품이지용. 써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가격 압박이;; ($195)
$149짜리 조금 작은 휴대용도 나왔던데 일단 생각 좀 해 보구.
-위의 URBAN DECAY 펜슬 아이쉐도우 Stash칼라.
-그 외 엄청 많은 품목들. -_-;
거기다 세일은 11월 9일까지인가 한다. 불안하다. -_-;;
위의 가격에서 전부 $20 할인. 플러스 택스가 4~5%정도.
결론적으로 15% 정도 할인됨 셈이다.
토너 같은 건 또 사야겠지만 대충 일년(이상) 살림은 다 장만한듯.
버뜨, 연말이 또 문제다. 엄청난 세일과 선물세트 공세.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