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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해당되는 글 48건
- 2013.08.16 [계획] 홍콩 2박 3일
- 2012.02.26 펜실베니아 아미쉬 타운 (10/20/11 목)
- 2011.04.30 캔쿤 Day-5 7
- 2011.04.26 캔쿤! :D 12
- 2011.01.26 [Hawaii] Maui (3) 마지막 잡다구리 (9/22/09~9/29/09) 8
- 2011.01.02 [Vermont] Manchester (12/30/10 - 1/1/11) 3
- 2010.10.13 [Canada] Motreal (07/24/07-07/28/07) 2
- 2010.09.20 스페인에서 먹은것들 I - in 바르셀로나 2
- 2010.09.20 여행 득템 4
- 2010.09.20 스페인 - 여섯째날: House-museum Salvador Dalí - Portlligat
- 2010.09.18 스페인 - 일곱째날: 시우라나 4
- 2010.09.14 바르셀로나 + 카탈로니아 여행기 (9/4/2010~9/11/2010) 7
- 2010.09.08 바르셀로나에서 2
- 2010.07.03 [Delaware] Rehoboth Beach (June 19~21/2010) 1
- 2010.06.20 [Delaware] Rehoboth Beach
- 2010.05.17 한국에서 II. - 버드나무집,역삼동,돌잔치,찻잔 (3/26~3/28/10) 4
- 2010.04.17 한국에서 I. - 초콜릿 공개방송 (3/24) / 라디오 컬투쇼 (3/25) 4
- 2010.03.26 한국 5일째 3
- 2010.03.21 도착해쓰요~~ ^^ 6
- 2010.03.08 [Hawaii] Maui (2) Old Lahaina Luau (9/22/09~9/29/09) 2
- 2009.10.04 [Hawaii] Maui (1) 숙박 (9/22/09~9/29/09) 6
- 2009.09.09 [Pennsylvania] Longwood Garden 4
- 2009.08.17 Turks & Caios 6
- 2009.07.27 [Delaware] Bethany Beach (7/18-7/19/09)
- 2009.04.15 [North Carolina] Durham (2/20 ~ 2/23/09) 4
- 2008.07.29 [Delaware] Avalon 등
- 2008.02.02 [Colorado] Breckenridge: Snow Sculpture World Championship
- 2008.01.31 [Colorado] Breckenridge
- 2008.01.20 Caymon Island
- 2008.01.19 Cayman Island 여행후기
공연/여행 거의 마지막 업뎃...이겠지?? ^^;;
작년 시월에 다녀와서 잘 기억이 안 난다.
검색 많이해서 갔던지라 갔다와서 바로 올렸으면 어디어디를 어떻게 갔는지 잘 올려서 도움이 되었을텐데... ^^
회사 4일 연휴라 우리 부서로 온지 얼마 안 된 인턴 포함 회사 인턴 여자애들 세 명 데리고 갔었는데 갔다와서 완전 짜증났던 기억이.. ㅠㅠ
1기 애들이랑은 다르게 정말 붙임성도 없고,(우리랑 거의 대화를 한마디도 안 함. 뒷자리에서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는 B군이 자기가 무슨 드라이버 된 것 같다고... ㅠ.ㅠ) 그 먼길을 데리고 가 주는데 음료수 하나 사오는 센스도 없고, 정말정말 기대이하였던 애들.
이 중 한명은 한국 돌아갔고, 한 명은 마지막 날 회사 사람들에게 인사도 안 하고 떠난 왕싸가지를 보였고(심지어 자기팀 사람들까지. 온 회사 사람들이 욕을 하는 중. 내일쯤 미국을 떠나나, 마침 오늘 저녁에 나한테 전화한 걸 발견. 메시지도 남기지 않고 missed call만 떴기에 그냥 씹음), 한 명은 5개월을 더 연장해서 여전히 우리팀에서 일하고 있다. 얘는 원래 성격이 그렇거니 하고 그냥저냥 포기하고 살아가는 중. 일은 잘하고 둘이 있음 사브작 얘기도 하고 뭐, 지금은 그리 나쁘지는 않음.ㅎㅎㅎ
앞으로는 인턴들에게 오지랖 넓게 잘해주지 말자고 맹세를 하게 했던 사건. ㅎㅎ
(에이전시 통해서 여전히 오고 있는데 우리 팀 애들만 밥 한끼 사주고 땡하는 걸로 바꿈)
각설하고,
아미쉬 타운이 딱 한군데 덜렁 있는 관광지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흩어져 있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애먹었다. 십년쯤 전에 한 번 갔었는데 그때는 학교 트립으로 갔던지라 버스가 데려다 주는데로 갔었으므로.. ^^
세시간 반 정도 가면 정보센터가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맵도 받고, 추천도 받아서 거기 따라서 갔다.
날씨가 이날따라 많이 추웠고, 북쪽이라 단풍이 좀 들었을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들어서 실망. ㅠㅠ
그래도 경치 정말 좋았다.
아이폰으로 대충 찍어서 사진이 구리지만 사진의 열 배 정도 멋지다고 보면 됨.
풍경 보면서 와~를 연발했던... ^^
아미쉬 민속촌처럼 학교, 사는 모습을 재현한 박물관이 있는데 일정 마지막에 넣었더니 이미 문을 닫았다. 문을 빨리 닫으므로 당일치기로 가면 미리 시간확인하고 계획을 잘 짜서 가는게 낫다. ㅜ.ㅜ
말하자면 마지막날. 낼 아침 일찍 출발이라. ㅠㅠ
그저께는 새벽부터 일어나 치첸이차에 다녀왔다. 고대마야문명을 훑어보고 제일 짧은 투어를 선택해서 오후 세시쯤 컴백.
어제부터 풀로 남은 이틀은 다시 해변에서 유유자적 중. (해먹에 누워 wi-fi로 잠시 인터넷중. ㅎㅎ)
싼 호텔이다보니 의외로 사람도 많고(복잡한 휴양지는 처음이다), 젊은 총각 패거리들도 꽤 많다. 그야말로 구릿빛의 건장한 총각들이 여기저기 훌러덩 벗고 누워있음. ㅋㅋㅋ
투숙객들은 70%이상이 스패니쉬를 쓰는 백인들이다.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 궁금.
마지막 날이라니....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바다를 두고 돌아가기 섭섭함. ㅠㅠ
청년들 배구중.
옮긴 방 발코니에서 뷰.
구릿빛 근육남들 예1. ㅋㅋ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비치체어에 앉아서 피나콜라다 마시며 음악들으며 유유자적중.
서늘한 바람도 불고 그야말로 천국일세. 으흐흐흐히리히히ㅣ ^ㅁ^
내 방에서 뷰. 발코니 있는 방으로 내일 옮기기는 중.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일곱시에 출발해 열시 반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을 못해서 B군은 바이크 복장 챙겨입고 촬영 어시스턴트 해주러 온 (웨딩 촬영하기로 했다) 카일과 자전거를 타러 가고 나는 보드웍을 걷고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한시 반 쯤에 호텔에 들어왔다.
이 동네는 전형적인 여름타운으로 퍼블릭 비치라서 그렇게 덥지 않은 날씨임에도 비치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렸다. 이미 수십년전부터 게이 커뮤니티가 조성되어 게이커플도 많다.
Belmore 호텔은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다 맘에 든다.
저녁에는 40분 정도 떨어진 제프의 엄마네 집에서 Crab Fest를 해서 메릴랜드 게를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디저트도 맛있고 모든 게 맛있었음.
아침 호텔에서 제공하는 프레쉬한 과일이랑 커피, 프렌치 토스트, 계란, 머핀 등등을 먹으면서 시원한 호텔룸에서 라틴 채널로 이태리랑 뉴질랜드 게임 보고 있다. 지금 일대 일.
아~~좋아라. 게으른 배짱이가 나는 좋구나. ^^
결혼식장은 오후 세시반까지 가면 된다. 다섯시부터 결혼식이다.
하룻밤 더 자고 새벽에 출발해서 출근할 계획이다.
하루 쉬었으면 좋겠지만 웬만하면 출근할 생각. 아니면 좀 늦게 출근하던지. ㅠ.ㅠ
그리고 뽀삐공주~ ㅋㅋㅋ
동물농장 스튜디오
1층에서 커피 마실때 지하 구내식당 옆 야외카페에서 산부인과 팀 촬영하기에
장서희 말고는 누군지도 모르겠다;;
너무 친근한 몸매. ㅎㅎ
이지형 씨 뜨거운 안녕 부를때. s랑 학교다닐때 인기 음~청 많았겠다고 속닥거림. 저 미모(?)에 저 목소리에...;;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영주권만 빼고.... 흑흑. ㅜ,ㅜ
한국 와서 해야만 왔다고 실감하게 되는 것.
목욕 (때밀기), 머리하기. -_-;
다행스럽게도 예정했던 것보다 생*가 늦게 터지는 바람에 무사히 때도 잘 벗기고, 엄마가 송현동에서 최고라고 주장하는 '숙'미용실에서 머리도 했다. -_-;
집에서 화요일까지 엄마가 해주는 밥 아침저녁으로 먹으며 탱자탱자, 너무 즐겁게 잘 지내고 수요일 아침에 KTX타고 상경.
s랑 만나 등촌동 공개홀에서 티켓을 교부받고 헤어진 후 저녁 여섯시까지 영주권 분실신고로 인한 통행증을 교부받으려고 (찾기는 결국 포기 ㅠㅠ)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돌아다녀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아슬아슬하게 택배 보내기에 성공했다.
정말 지*같게도 분실하니 별별 서류가 다 필요하다. 으휴, 미국 진짜 재수똥!
나중에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세히 올리겠음.
중요한 건 통행증을 매주 대사관에서 매주 화요일만 교부해서 원래 날짜인 4월 5일(월)에는 절대 돌아갈 수 없다.
잘 하면 4월 6일 화요일 안되면 그 다음주인 4월 13일날 가야한다.
최소 2주가 걸린다니 거의 4월 13일 아닐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도 마음을 졸였더니 거의 포기한 상태. 될대로 되라지.
설마 일주일 거 늦게 간다고 자르기야 하겠어. -_-;
이메일 통보 오는대로 바로 회사에 이메일 보내야 함.
4월 6일 출발이면 출근이 원래 7일부터라 전혀 상관없는데 13일이면 자초지종 설명하고 출근 일주일 늦게 한다고 이메일 보내야 함. ㅠㅠ
어쨌든 정신없이 공항까지 가서 택배 보내고 거의 여섯시쯤에 공개홀 들어가서 초콜릿 관람했다.
한회분+반회분 정도를 더 찍어 나온 사람은
에픽하이->트랙스+김희철->제이+정엽->미스터투의 키작은 남자->미지인가 국악밴드->다시 오프닝->2am순.
네시간이나 해서 완전 힘들었지만 그래도 2am이랑 에픽하이를 봐서 뿌듯했음.
2am이 대세이긴 한 듯. 다들 피곤해서 박수도 잘 안치던 와중에 2am은 앵콜을 세곡이나 하고 갔다. 마지막 곡은 촬영 다 끝났는데도 열화같은 성원에 구린 mr틀어놓고 하고 감. ㅎㅎ
바랍잡이라고 하나, 본방송 전에 분위기 띄우는 개그맨 그 아이가 제일 재미있었다.
이름을 꼭 기억해달라고 했는데 고새 까먹었다. 죄송. -_-;
사진 올리게 되면 서치해서 이름이랑 같이 올리겠음.
오늘은 목동 sbs사옥에 갔다.
j만나서 지하식당에서 밥 얻어 먹고, 스튜디오랑 편집실 등등 견학. 그리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노닥거리다 컬투쇼 구경했다.
시간도 짧고, 나온 사람들도 말발이 좋아서 완전 재미있었다. 특히 혜련언니 짱. ㅎㅎ
에픽하이랑 조혜련, 이지형이 3,4부 게스트로 나왔는데 타블로 잘생겼다고 전날 난리를 쳤었는데 오늘 쌩얼로 등장했더니 우리가 알던 그 인물 다시 돌아갔음. -_-;
이지형이 그야말로 대박. 초절정 꽃미남이었음. 김태균이 유희열 닮았다고 해서 기분 나빴을듯. 차라리 강혜정이랑 닮은 얼굴이었는데. ㅎㅎ
어쨌든 재미나게 잘 보고 이태원 가서 지금 지내고 있는 집 쥔장 s를 만나 버들집에서 해물떡볶이랑 삼치구이 먹고 백세주+맥주 한 잔 하고 힘들어서 집으로 와서 이차를 하기로 하고 왔다. 이때 시간 겨우 일곱시 반. -_-;
집에 돌아와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니 생리통과 며칠간의 피로 축적으로 술판은 벌여 놓았지만 손도 대지 않고 소파에서 몇시간을 잤다.
뒤늦게 일어나서 인터넷 한 번 돌고 포스팅 중. ㅎㅎ
미국에서 파견 나와 있는 한남동의 s네 집에 와 있는데 월 오백짜리 집이라 해서 (회사에서 내 주는) 잔뜩 기대를 했더니 이건 뭥미-_- 언덕배기를 십 오분은 걸어 올라와야 있는 집에다 집도 오백이나 주기에는 별로인...
진짜 바가지다.
초콜릿 보고 여기까지 태워준 s는 돌아가는 길에 삼십분을 넘게 헤매고, 한남대교 공사하고, 다른 대교 사고나고 난리를 쳐서 새벽 한시에 용인에 도착한.. ㅠㅠ
미안하다 s야~~~ 흑흑...
어쨌는 내일은 열두시 점심 약속 뿐.
그 전에 은행 들러야 함.
잘 도착했어용~
비록 영주권을 못찾아서 생쑈를 하고 왔지만..
(결국 못찾아서 미국입국을 못할지도 모르는걸 불사하고 결국 왔음.ㅠㅠ
인터넷 서치해서 비상 재발급 받는 방법은 찾아냈으니 걱정은 마시길.. ^^)
내일 임시휴대폰을 신청할 예정이니 받으면 단체문자 돌릴게요~ ^^
그럼 서울/대구/평택서 뵈용. ㅎㅎㅎ
입구
호텔 가는 길. 길마저 럭셔리함. ㅎㅎ
기분도 꿀꿀하고. 사진만 몇 장 업뎃하겠음.
들어간 순서대로.
이번에는 온실을 먼저 갔다.
topiary garden
Conservatoriy앞의 정원. 왠지 베르사이유 궁 정원을 좀 베낀듯한 냄새가. 규모는 비교가 안되지만.
마침 분수쇼에 맞게 가서 물놀이하는 걸 잠시 봄.
온실 안의 멋진 벽. 넘 예뻐.
Water lily pond에 수련이 활짝 핀!! ㅠㅠ
꽃 따는 아저씨
온실 메인파트를 서쪽에서 찍은 모습
topiary garden
Conservatoriy앞의 정원. 왠지 베르사이유 궁 정원을 좀 베낀듯한 냄새가. 규모는 비교가 안되지만.
마침 분수쇼에 맞게 가서 물놀이하는 걸 잠시 봄.
온실 안의 멋진 벽. 넘 예뻐.
Water lily pond에 수련이 활짝 핀!! ㅠㅠ
꽃 따는 아저씨
온실 메인파트를 서쪽에서 찍은 모습
하늘에서 본 섬의 일부
머무는 리조트. Royal West Indies Rosort
beach로 들어가는 입구.
바다색깔이 너무 예쁘다. 아무리봐도 질리지 않는다. ㅠㅠ
정원도 멋지고 사방이 탁 트인 내부가 환상적이다. 어느 사이트에서 훔쳐온 사진;;
에피타이저로 먹은 칼라마리요리. 안이 전형적인 로로칸 스타일 요리. 진짜 맛있었음.
페리 안으로 들어가는 차. 델라웨어로 도착하기까지 40여분이 걸렸다.
올만에 삘 꽂혀서... (꼭 바쁠때...현실도피성이다 -_-)
주말 사진들 업뎃.
몇 장만..
Avalon 해변. 뉴저지 젤 남단의 바닷가 도시. 전형적인 여름 휴양지. 안개가 많이 낀 날이었다. 그래도 많이 더웠지만.
올 초에 카리브 같이 갔던 Hallie. Avalon에서 만났다. 고새 요마이 컸다. ㅋㅋ
귀염댕이 할리
아발론 옆동네인데 이름 까먹었당. ㅠ.ㅠ
미국에서 빅토리아 풍 하우스가 가장 많다는 Cape May. 동네 정말 이쁨. 1960년대 이후로 새 집 짓는게 금지되었다고 했나. 예쁜 B&B가 엄청 많았음. 마차투어도 여러개 있고 관광기차도 다니고.
B&B
아발론의 친구 생일파티때 나온 음식. 옥수수+소시지+새우+감자를 멕시칸 스타일의 양념해서 삶아서 손으로 집어 먹는 음식. (이름을 모르겠음;;) 진~~~~짜 맛있었다.
G-Love씨 공연 때. 내 눈엔 미스터빈 쏙 뺀 듯.. -_-;
신랑 생일파티 때 케잌. Cup Cake Cafe의 환상적인 플라워 케잌. 12인치짜리. $120. 30~40인분 정도. (14인치는 $200)
머무는 리조트 옆에서 Snow Sculpture World Championship 작품들 전시중.
하드를 밀어버린 관계로 포토샵이 없어 또다시 대빵 큰 사이즈에 에디팅을 못하고 올림.
눈이 한차례 내린 관계로 정교함이 살짝 사라졌지만 볼만했다.
(아줌마 한 분이 빗자루로 쌓인 눈을 털고 계셨다)
+
1등한 중국팀의 작품. 진짜 멋있었다는! +_+
제목이 겨울을 달리는 장군 비스무리한... 그새 까먹;;

이건 뒤

+
이글루에서 올린 광고글을 지운다는게 잘못해서 내가 포스팅한 글을 지웠다. 우씽. ㅡ,.ㅡ
+
지워진 글 간단하게 요약하면 콜로라도 와서 잘 놀구 있음.
공항이 있고 주도인 덴버에서 40분 정도 가는 볼더(Boulder)에서 사흘 보내고,
어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프리스코 (Frisco)에 왔다가,
오늘 최종 목적지인 브레켄리지(Breckenridge)로 왔다.
무척 유명한 스키휴양지인지 도시 정말 예쁘다. +_+
눈이 온통 쌓여서 그런지 진짜 도시 같지 않고 영화세트 같다.
무슨 윈터 원더랜드 같다는.
+
오늘은 알바 뜀.
영하의 날씨에 밖에서 몇시간을 덜덜 떨며 팀웍 훈련 비슷한 거 하는거 도우미.
별시리 도움은 안 되었지만..........
150불 준다고 했는데 돈 안주기만 해봐. >.<
+
내일은 스테이시랑 스키 타러 가기로 했다.
여기 눈은 느무느무 부드럽고 산이 경사가 심해서 초보자는 레슨이 필수.
일단 강습을 받고 탈 생각.
+
내가 머무는 곳 바로 옆에서 snow sculpture world championship이 끝나고 다음주말까지 전시회 하는 중.
전시회 끝나기 전에 가 볼 생각.
낼은 스키 타고 모레부터는 느긋하게 즐겨야겠음둥.
업뎃+
몸은 피곤한데 새벽 두시가 넘었는데도 잠이 안온다. ㅠㅠ
마지막날 사진만 편집 없이 그냥 올림.
그 전 사진은 다 날아갔다. ㅠㅠ
We'll sea에서 보는 Sunset
We'll sea. 우리가 머물렀던 집 이름. 모든 집에 다 이름이 있다. 부지만 1밀리언에 집값이 대략 2,3밀리언쯤. 렌트는 일주일에 삼천불이 넘는데 우리는 할리 부모님이 렌트한 집에 무임승차로 얹혀 지냈다. ^^;
얘가 Hallie. 우리가 신세졌던 집 딸내미. 수리만큼 이쁜 할리. ^^
매일 점심 먹으러 갔던 식당 Rum Point 와 재미있는 사인
Rum Point앞 비치에서 Snorkeling하는 사람들 (사진 클릭)
Kite-Boarder. 여기는 섬의 동쪽 바람이 많이 불고 수심이 깊은 지역이라 물색깔이 진하다.
Rum Point에서 보이는 배들이 정박하고 Stingray City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Dock.
대형 크루즈 쉽에서 나온 작은 배들. 잠시 정박해서 놀다 크루즈로 돌아간다.
Stingray City (그냥 바닷가의 한 지점이다) 가는 길의 물. 아놔. 무슨 초록색 바닥 깔아놓은 목욕탕도 아니고. >.<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곳이 Stingray City. 크루즈에서 온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 가오리랑 놀고 있는 장면. 물 안에 비치는 시커먼 그림자가 가오리. 해변에서 이십분 정도 보트를 타고 왔는데도 수심이 이거 밖에 안된다. -ㅅ- 5천명씩 태우는 크루즈 배가 네 대나 왔는데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멋진 배 사진은 안타깝게도 날아감. ㅠㅠ
돌아오는 길. Cayman Airways. 비행기 안에서 음료수로 맛있는 펀치를 준다.
again : 편집 안해서 사진 상태 엉망임 ^^;

1.
가는 날부터 난리를 쳤음. JFK에 도착하고 나서 똑똑하신 신랑님께서 패스포트를 안 가지고 온 것을 확인. (나한테 몇번이나 여권 챙겼냐고 확인했던 인간이;;) 맨하탄 스튜디오로 가서 패스포트 챙기고 그길로 다른 비행기 타고 플로리다까지 날라가서 거기서 Cayman Island로 가는 여정을 겪음. -__;
(케이먼 항공이 뉴욕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만 출항한다.)
돈만 수억 깨졌음. (세상에 공짜란 없다. 몸소 체험)
2.
공항에서 일요일까지의 여정을 다음주 수요일로 미룸. 총 6일
3.
케이먼 아일랜드는 영국령. 한국인은 비자가 필요했다!!!!!
ㄷ ㄷ ㄷ ㄷ ㄷ ㄷ
다행스럽게도 미국영주권으로 그냥 통과. 잘못했음 공항에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사태 발생할 뻔.
(그래서인지 케이먼에서 한국인을 한 명도 못 봤다)
케이먼 아일랜드는 섬 세개로 된 나라. 우리는 그랜드 케이먼에서 머뭄.
4.
바다 색깔이....바다 색깔이..... 터키블루라 해야 하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음. ㅠㅠ
모래는 하~얀색에 핑크색이 섞여있다.
(모래가 너무 부드럽고 예뻐서 사실은 비닐에 좀 가지고 왔음. ㅡㅡ;;)
모래가 희고 수심이 200미터가 넘도록 2미터가 넘지 않아 바다색깔이 그렇게 예쁜가 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바다를 제외하고 대륙 자체는 하와이가 나았던 것 같다.
하와이에서 내가 간 곳은 카와이 섬이었는데 섬전체가 열대식물과 기이한 산, 폭포수 등으로 멋졌는데 케이먼은 3년 전 허리케인 때문에 한 번 싹-쓸려서인지 큰 식물은 별로 없었다.
어쨌든 바다 색깔은 쵝오! >.<
5.
영국령임에도 불구하고 미국관광객이 제일 많아서 그런지 통용되는 화폐는 케이먼 머니와 (CI) US달러.
성수기는 11월부터 3,4월 정도까지. 11월에 일주일 동안 해적페스티벌 주간이 있어 섬전체가 대낮부터 술에 취해 난리라고 한다. 전부 해적코스튬하는 건 당연지사고. 섬 내에 해적에 관련된 상품이나 사인이 많았음.
허리케인이 오는 시기는 대략 10월 경. 허리케인이 거의 없었는데 지구의 기상변동 때문에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고 함.
1916년 경인가 대 허리케인이 한 번 와 섬 전체에 교회 딱 하나 남겨두고 모든 건물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
섬에 묘지와 교회가 많은데 이 때 묘지도 홀랑 다 일어나 시체들 다 튀어나오고 시체 식별해 다시 묻어주는 게 일이었다고 함. ㅡㅡ;
섬 세 개에 거주인은 44,000명. 대부분 흑인, 백인과 섞인 크레올 인 등이 많음.
실업율 거의 0%. 이민 조건 까다롭고, 집짓는 것도 까다롭고 집값, 물가 관광지라 그런지 엄청 비싸다.
6.
매일마다 해먹, 비치 체어에 누워 빈둥거리며 책 읽고 (한 권 끝냄), 오전, 오후 한 번씩 스노클링. 새 스노클링 기어가 너무 좋아서 한 번도 물을 먹지 않다. 만세!
마지막날 StingRay City라고 바다 한가운데 거대 가오리들이 사는 곳이랑 그 근처를 스노클링 했는데 가오리가 내 몸을 슥 훍고 지나가고 막 튀어올라와 앵기고.. -_-;; (이 놈들 엄청나게 스포일 된 놈들이라 먹이를 달라고 앙탈부리는 거였다)
코럴이 많은 곳에 살던 거-대한 장어 두마리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깊숙히 숨어 있었는데 우리를 태워준 지미선장이 자른 오징어를 가지고 밑으로 내려가자 기어나와서 오징어를 먹고 다시 기어가는데....
그 길고 징그러운 초록색.... 으으으.....
다시는 장어를 먹지 않으리라 결심. (은 수족관 가서 장어 보고도 했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먹고 있다. -_-;)
7.
새옹지마라고 놀면서도 불안했다.
기본 어두운 인간이라 나쁜 일 뒤엔 좋일 인이 온다고 생각은 안하면서 너무 편하면 슬슬 뭔가 터질 때가 됐는데 걱정하는게 습관성. -_-;;
아니나다를까
머물던 곳에서 목걸이 빨래통에 넣어버리고
돌아오자마자 내 컴퓨터 하드 날라가버리는 대사건 발생!!!! ;ㅁ;
지금 다운받지 않은 마지막날 사진 외에는 이제까지 찍은 사진들 다 날아갔다.
한국, 중국, 캘리포니아, 그리고 여기서 찍은 것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테렌스 딸내미 지우의 동영상도 있고, 중국건 다행히 같이 간 애들에게 씨디 줘 놓은게 있는데 다른 건 어쩌냐고...
결정적으로 열심히 지금 쓰고 있는 글!!
백업은 했지만 섬에서 밤마다 열심히 수정해 놨는데 그거 다 날아가 허탈 일보 직전.
어쨌든 이상 보고 끝.
마지막 날 사진 다운 받으면 몇 개 올리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