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010 (목)

까다케스, 피겨레스 등 까딸로냐 지역 북쪽 프랑스를 면한 지중해 연안의 이 지역에 (지형이 험하고 아름다워서 Costa Brava라고 불린다) 달리의 박물관이 트라이앵글로 세 개가 있다.
여섯째날 그 중 두 군데를 들렀음.
첫번째가 까다께스에 있는 달리가 죽을때까지 살았던 생가를 박물관으로 꾸민 House-museum Salvador Dali. 두번째가 Figueres의 Theatre-Museum Dalí. 
이 두 군데를 돌아보며 이 돌아이스러운 초현실주의 예술가에게 흠뻑 빠지게 되었다. ^^


첫번째로 간 달리 하우스-뮤지움은 달리가 살았던 그대로를 보존해 놓은 박물관인데 창의적이고 아이디어 넘치고 똘끼넘치는 집을 구경하느라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세상 어디에도 이런 집은 없을거라는 한 표. 
가게 되면 멀리까지가서 밖에서 사진만 찍지 말고 꼭꼭 들어가보시길. 투어하는데 40분밖에 안 걸림. 이 박물관만 예약 필수. 통로가 좁아서 집을 네 군데로 분류해놓고 십분 단위로 열 명씩만 들여보냄. 



우선 현관으로 들어가면 곰이 환영을 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