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o II

앨범/각종 2009. 9. 7. 13:30 Posted by gardenia
주말 친구네.
재미붙여서... ㅎㅎ

Daisy & Brother






Ciara 예전에 같이 장난감 가게에 갔던 아이가 이렇게 컸다.






Lomo

앨범/각종 2009. 9. 6. 00:09 Posted by gardenia
I phone에 로모 아플리케이션을 사서 계속 장난질 중. 
잼나당. 로모 카메라도 살까부다.



오리지널



Lomo



레드 렌즈 인가..


그 외

Flat Iron 빌딩



비 오늘 날의 맨하탄 거리



Crab cake




책꽂이 장만

일상/지름질&제품후기 2009. 8. 30. 12:26 Posted by gardenia


원래 오늘 장영 언니랑 브룩클린 보타니컬 가든에 가서 꽃구경하면서 안구정화 및 심신정화도 하고 꽃나무 밑에서 김밥도 먹으려고 했는데 폭풍이 온다고 해서 취소했다.
(올 여름은 이상하게 주말마다 비가 오는것 같다.)

덕분에 B군이랑 백만년만에 IKEA에 다녀왔다.
허접하게 어질러놓았던 책을 정리하려고 책장이랑 화분 하나 딸랑 사고 오는 길에 꽃가게에 들러서 화분갈이 할 흙을 샀다.
작은 책장 사서 로맨스 책만 정리할 계획이었는데 조립해보니 문제가 생겼다. 요 정도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옆 책장에 쌓아둔 책이 너무 많아서 세단짜리 책장에 엑스트라로 한 단 더 넣어서 네단으로 넣었는데도 (그래서 좁아서 한단은 결국 눕힘) 책장이 모자란다. 
(거기다 작은 책은 이중으로 꽂음;; 오른쪽 아래서 두번째 단)
책장이 꽉 차서 못 넣고 의자 뒤에 숨겨 놓은 책이 오십권 정도 플러스 대여 나가 있는 책이 스무권이 넘고, 노다메랑 별빛 속에 만화책이 25권 정도 더 있는데 돌아오면 어디에 모셔야 할 지 모르겠다. 쩝.

BEFORE



AFTER


책장 정리하면서 모처럼 집 정리도 좀 했더니 하루가 다 갔다. 
그래도 아직 토요일이니 해피해피.  ^ㅁ^

분갈이해준 민트. 얘는 관상용 겸 식용이다.


Turks & Caios

여행/중남미/커리비안 2009. 8. 17. 12:46 Posted by gardenia


아침 8:15분 비행기로 NEWARK공항에서 출발. 
택시를 6시 50분에 불러놓고 프론트데스크에서 전화올때까지 잤다는. ㅠㅠ
오분만에 허겁지겁 출발해서 비행기 탐.
NC샬롯 공항에서 갈아탔는데 다행히도 다 정시에 출발해서 Providenciales 섬의 공항에 예정시간보다 빠른 2시 경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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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섬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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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자그마한 국제공항이었는데 들어서면 아주 큰 라틴 음악을 틀어놓았다. 
실제로는 영국령이라서 영어를 쓰고 차도 왼쪽 운전임.
B군이랑 시카고에서 이곳으로 6년전에 이사 온 아트디렉터 테일러가 픽업을 옴.
잡지사에서 숙소를 제공해줬는데 음청좋은데로 잡아줄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그냥 괜찮은 정도의 리조트였다.
공짜인데 아무렴 어떠랴. 충분히 만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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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리조트. Royal West Indies Rosort



도착하자마자 여장을 풀고 리조트 내의 Mango Reef Restaurant에서 점심을 먹고 beach로 고고씽~!
점심은 랍스터 샌드위치로. 지금부터 두달간인가가 합법적으로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기간이라 메뉴에 랍스터가 엄청 많았다. 신선한 랍스터를 마구마구. 아아. 행복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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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로 들어가는 입구.


리조트 전용 비치. 비치체어랑 수건은 리조트에서 제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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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색깔이 너무 예쁘다. 아무리봐도 질리지 않는다. ㅠㅠ


회사 스크린세이버가 커리비안의 비치인데 사진속으로 들어온 기분이.. ㅠㅠㅠㅠ
사실 터크는 엄밀히 말하면 카리브해는 아니란다. 대서양을 면한 섬이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카리브해의 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현지인이 말해줌.

저녁엔 멋진 Lemon이라는 모로칸 퓨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레스토랑도, 음식도 환상적으로 맛있었음.
B군이 이 식당 촬영을 도와줘서 식사는 모두 레스토랑에서 공짜로 제공. 흐흐흐.

정원도 멋지고 사방이 탁 트인 내부가 환상적이다. 어느 사이트에서 훔쳐온 사진;;



에피타이저로 먹은 칼라마리요리. 안이 전형적인 로로칸 스타일 요리. 진짜 맛있었음.



2일째도 아침에는 리조트의 풀장에서 빈둥거리다 간단한 식사를 하고 다시 해변으로 옮겼다. 
해변에서 뒹굴고 물에서 놀고 하다가 저녁엔 숙소로 돌아와서 맥주 마시고 빈둥거리고 있음.

하루 반 밖에 안 남았다. 흑흑흑.
내일 저녁도 쉐프네 집에 저녁 초대받음.
자세한 후기는 돌아가서.
현지인들을 많이 만났다. (현지인이라고 해봤자 유럽등에서 일하러 온 사람들;;)
그래도 흥미로운 인간군상들이 많았음. 
다들 독특한 이유로 섬으로 왔다.
어제는 모로칸 레스토랑에서 시작해서 새벽 두시까지 술을.. ㅠㅠ


Chocolate covered strawberry

음식/tea/군것질 2009. 8. 11. 11:40 Posted by gardenia

Chocolate covered Strawberry 성공!
수욜날 만들어갈수 있겠다.
내일 예쁘게 만들어서 이미지 올리겠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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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이비샤워때 회사 직원이 찍은 사진

아침에 삼단으로 쌓아와 뭉개진 데다 그새 녹아서 좀 엉망이당ㅠㅠ 두 접시 더 있음



크리스틴이 만들어온 대형 컵케잌 케잌이 제일 인기가 좋았음. 맛도 좋았고.



baby basket은 목욕용품을 테마로.


All Points West - Coldplay

공연/전시/콘서트-POP 2009. 8. 3. 11:17 Posted by gardenia
All points West 마지막날 Coldplay콘서트 완전 최고~~였다. ㅠㅠ
비 온 거, 첫날 날린거 등등 모든 게 보상되었음.
같이 본 에이미랑 차고도 동의했음. 근래 보기 드문 좋은 공연이었다고.
무대에서의 에너지, 팀웍, 음악 다 좋았음.
사진이랑은 나중에. 바쁜 관계로. ^^


공연에서 Coldplay의 마이클 잭슨 트리뷰트 Billie Jean


Viva la vida


덧: 기네스 팰트로우는 정말 복이 터졌다. 잘나가는 부모에, 재능에 외모에, 엑스보이프렌드는 브래드 피트에, 애플이 같이 이쁜 딸내미에...거기다.... 크리스 마틴이 남편이라니... 아놔, 완전 부러운 지지배. >.<
크리스 마틴 완~죤!! 섹시했음. ㅠㅠㅠㅠ

All Points West Music Festival

공연/전시/콘서트-POP 2009. 8. 3. 02:59 Posted by gardenia
작년과 마찬가지로 생일선물 겸 해서 산 사흘짜리 뮤직페스티벌.
작년은 잭 존슨과 라디오헤드 출연하고 완전히 좋았는데
아놔. 올해는 완전히 망했다.
금-일까지인데 금요일과 오늘 비가 퍼붓고 있다. ㅠㅠ
금요일은 Beastie Boys가 출연하기로 했다가 JayZ가 대체했는데 B군이 촬영갔다 늦어져서 안 감.
어제는 TOOL과 몇몇팀 공연을 보고 오늘은 하일라이트인 Coldplay공연인데 현재 날씨가 이렇다.

B군이 포럼에 올리려고 창 너머로 찍은 사진.자유의 여신상 옆의 공원이 공연장소다. ㅠㅠ Point WET Festival이랜다 ㅋㅋ


어쨌든 비가 와도 밤 9시의 콜드플레이 공연은 보러 갈 예정.
두 팀이 지금 빗속을 뚫고 우리집으로 오고 있음. ㅋㅋ

아래부터는 어제 페스티벌 사진들
 

사진 많이 남았는데 요까이.
작년은 올리려다 귀찮아 안올렸다가 하드 날아가는 바람에 사진을 다 날려서 올해는 작정하고 올림.
몇 개라도 건져야지 ㅠㅠ
시누네가 2주 동안 여름휴가로 Bethany에 썸머하우스를 빌려서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빨리 가기 위해서 뉴저지 제일 남단의 Cape May에서 델라웨어의 Lewes를 잇는 페리를 이용했는데 결과는 대실패;;
페리 기다리는 시간만 한시간 반. 4시간 정도에 도착할 거리를 7시간 정도 걸렸다. 아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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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안으로 들어가는 차. 델라웨어로 도착하기까지 40여분이 걸렸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햇볕쬐고 오니 느무 좋았다.
사람은 역시 햇볕을 쬐어줘야 해.

하와이를 어뜨케 기다리지. 고고고~~ ^^

7/18/09 스튜디오

앨범/각종 2009. 7. 21. 08:48 Posted by gard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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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쌤 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가 너무너무 멋져서 촌스럽게 와와-거리고 난리를 쳤다.
고층에서 보는 허드슨 강의 뷰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 진짜 쵝오쵝오!
왜 명사들이 '허드슨 강이 보이는 고층아파트'를 선호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본 뷰 중에 쵝오!
('허드슨 강이 보이는 고층아파트'는 소시적 좋아했던 존테일러의 인터뷰 글 중 첫부분이라 뇌리에 쫙 박혀 있던 것 중 하나. ㅎㅎ;;)
와인도 얻어 마시고, 새작품도 구경하고, 너무 좋은 시간보냈다.
자세한 글과 사진은 리*센스 다음회쯤에 나갈 예정이라 생략.
사진은 블러처리. ^^;

July 4th - Fireworks

앨범/각종 2009. 7. 5. 14:18 Posted by gardenia

아파트 옥상에서 찍은 불꽃놀이 장면.
리버티 아일랜드 근처의 불꽃놀이.
라이카 너무 싸랑해. 대충 찍어도 잘 나옴. ㅋㅋㅋㅋㅋ
(카메라 : LEICA D-LUX 3)

 클릭해서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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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Longest Night (암화) 감독과의 대화 직찍 
(감독이름 까먹음 -_-; 중간이 감독. 왼쪽은 영화제 주최자. 오른쪽은 통역)


2. 소지섭 직찍

너무 앞이라 다 밑에서 위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 



Coney Island Aquarium [5/23 Sat.]

앨범/각종 2009. 6. 20. 14:49 Posted by gardenia


손엠마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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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Natural Allergy에서 주문한 각종 물품(?)들이 Fedex로 도착했다.
우선 카페트와 소파, 매트리스, 베개까지 진드기 박멸 스프레이를 좍 뿌리고 말린 후 배큠을 해주고,
시트와 베개 커버, 소파의 쿠션 커버까지 진드기 박멸 세제를 첨가해서 빨고,
매트리스와 베개에 항균 커버를 싹 씌우고 빤 커버를 그 위에 다시 씌웠다.
(항균커버는 폴리에스테르가 섞인 라이닝용 패브릭이라 면 커버를 다시 씌워야 한다)
효과는 나름 괜찮은듯.
아침에 일어났더니 콧물은 여전히 나왔지만 조금 줄어들었고, 한 스무번씩 하던 재치기를 세 번에서 멈췄다.
며칠 더 두고봐야겠다. 더 효과가 날 수도. ^^

에어 클리너는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진즉부터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단은 패스.
나중에 여유되면 함 살펴봐야겠다.
그나저나 이 회사 제품 브로셔를 보는데 디자인이 왜 이렇게 구린지... 한국의 8~90년대 브로셔 느낌이 난다.
정말 효율성만 중시하는 듯. -_-;

사진 이름 바꾸고 다시 올리니 보이는 것 같아서 등록일 갱신해서 재업. ^^


2월 20일~ 23일.
W양이 듀크를 철수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다녀온 덜햄.
너무 잘 지내고 왔(었)다.
날씨만 좀 따뜻했더라면 완벽했을텐데.
시골이라고 늘 놀렸는데 시골 느낌 전혀 없고 너무 한적하고 좋았다. 공부하기 딱 좋은듯.
학교는 하버드나 프린스톤처럼 고풍적이고 비슷한 스타일의 건물인데 사이즈만 열배 정도는 큰듯.
차를 몰고 가도가도 학교다. 아놔. 진짜 도시를 이룬듯.
사진은 거의 안찍었다. 걍 몇 장만 기록으로. ^^;

듀크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채플.




공* 홈페이지 바쁘겠네

일상/연옌/아이돌질 2009. 4. 13. 00:55 Posted by gard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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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인성이가 드디어 군대를 갔구나.
머리 밀어도 저렇게 예쁘다니. 나이도 다른 애들보다 한참 많을텐데 애기 같고 키도 훤칠하니 큰 것이 군계일학이로세.
일본 팬클럽 사람들도 우르르 왔던데 이해가 가는 것이..
요즘 이뻐라 하는 2PM의 닉쿤이 태국서 징병검사?를 받았다기에 깜놀한 기억이 있어서. ㅋ-
태국은 제비뽑기로 징병을 한다. 징병대상은 종이를 뽑아서 검은 종이가 나오면 군대 가고 흰종이가 나오면 안가는 그런 시스템? 비율은 다섯명 중에 한명꼴로 군대.
닉쿤은 그냥 자연제외 되었다고 하는것 같던데 어쨌든 태국 군대 시스템 참 오묘함. -_-;
어쨌든 25개월 꽉 채워서 공군 가는 인성이.
무사히 잘 다녀와~ ^^


[Met Opera] 리골레토 (Rigoletto)

공연/전시/오페라 2009. 4. 11. 01:32 Posted by gardenia

1장:

16세기 북이탈리아. 천하의 호랑방탕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
눈에 뜨이는 여자면 유부녀든 뭐든 상관않고 감언이설로 꼬드기는 전형적인 바람둥이.  
이 여자도 저 여자도 다 똑같다, 오늘은 이 여자를 사랑하고 내일은 이 여자를 사랑하리~  하면서 터진 입으로 잘도 지껄이시는 만토바 공작의 아리아. 

Questa o quella (테너 Joseph Calleja)


 

Questa o quella per me pari sono
a quant' altre d' intorno mi vedo,
del mio core l' impero non cedo
meglio ad una che ad altre beltà
La costoro avvenenza è qual dono
di che il fato ne infiora la vita
s' oggi questa mi torna gradita
forse un' altra doman lo sarà.
La costanza tiranna delcore
detestiamo qual morbo crudele,
sol chi vuole si serbi fedele;
Non v'ha amor se non v'è libertà.
De' i mariti il geloso furore,	
degli amanti le smanie derido,	
anco d' Argo i cent'occhi disfido
se mi punge una qualche beltà.	
This girl or that girl are just 
the same to me,
to all the others around me
I won't give away my heart
to this beauty nor to the others.
Their charm is a gift
Given by destiny to embellish their lives
If today I love this one
I'll probably love someone else tomorrow.
We hate constancy, the heart's tyrant,
as if it were a cruel plague,
Let those who wish to be faithful 
keep their fidelity alive;
There is no love without freedom.
The rage of jealous husbands
and lovers' woes I despise,
I can defy Argo's hundred eyes
If I fancy a beautiful girl.

몇달 전 어디서 굴러 들어온 곱추 광대 리골레토가 아름다운 정부를 숨겨 놓고 산다는 소문이 돌고, 발빠른 만토바 공작은 알고보니 벌써 전에 작전에 들어가셨다.
실제로 정부가 아닌 리골레토가 애지중지 키우는 딸인 질다(Gilda)는 오직 교회출입만 허용되었는데, 교회에서 눈에 들어오는 훤칠하게 잘생긴 교회옵빠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오빠가 바로 만토바 공작이었다. 질다는 그것도 모르고 막연히 그 오빠를 동경하고, 이 잡놈 만토바 오빠는 리골레토가 출타한 사이 집에까지 기어 들어와 자기는 가난한 대학생이고 거짓말하며 질다를 유혹한다.

순진한 질다는 그것도 모르고 좋아서 행복에 겨워 아리아를 부르며 난리를 친다. (Caro nome) 

얘도 알고 보면 은근히 까졌음. 교회 가서 기도는 안하고 교회오빠나 보면서 눈이나 맞추고. 지 애비가 그렇게 걱정하는데 말이다. ㅉㅉ

Caro nome:



Caro nome che il mio cor
festi primo palpitar,
le delizie dell'amor
mi dêi sempre rammentar!
Col pensiero il mio desir
a te ognora volerà,
e pur l' ultimo sospir,
caro nome, tuo sarà.

Sweet name, you who made my heart
throb for the first time,
you must always remind me
the pleasures of love!
My desire will fly to you
on the wings of thought
and my last breath
will be yours, my beloved.


2장:

만토바 공작의 신하들이 소문이 난 리골레토의 정부를 구경하러 가고 질다를 납치한다.

자기가 찍어 놓은 여자가 괴한들에게 납치당한걸 알고 열받아서 씩씩거리며 언넘들이 내가 침발라 놓은 여자를 납치했냐, 걔는 진짜 특별한 느낌이었단 말이다, 라고 투덜거리던 만토바 공작은 자기 부하들이 납치했단 말을 듣고 이게 웬떡이냐 하면 쌩-하니 질다를 정복하러 달려간다.

궁전에 나타난 리골레토. 울며불며 내 딸 내 놓으라고 횡패를 부리고, 정부가 아니라 딸이란 말에 살짝 놀라긴 하지만 다들 시치미를 뚝 뗀다. 그리고 만신창이가 되어 나타난 질다. 후회를 해봤자 때는 이미 늦었고....
하지만 몸 가는데 마음 가고 마음 가는데 몸이 간다고 질다는 아직도 사깃꾼 교회옵빠 만토바 공작을 사랑한다고 아버지한테 징징거린다.


3장:

아부지는 그런 질다를 데리고 놈의 실체를 보여주려고 만토바 외곽의 스파라프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스파라프칠은 청부살인업자인데 미모의 여동생 마달레나를 이용해서 살인대상을 꾀어서 죽이는 일을 하고 있었다. 리골레토의 사주로 이미 만토바 공작한테 작업을 시작해서 만토바 공작이 마달레나를 만나러 이 집에 와 있었다. 
리골레토와 질다가 밖에서 보니 가관이다.
상대에 따라 작업을 달리하는 만토바 공작. 뇌쇠적이고 알 거 다 아는 마달레나에게는 질다 때와는 다르게 대놓고 지분거리고 있다.

La donna è mobile :  여자의 마음은 갈대

La donna è mobile
Qual piuma al vento,
Muta d'accento — e di pensiero.
Sempre un amabile,
Leggiadra viso,
In pianto o in riso, — è menzognera.

This woman is flighty
Like a feather in the wind,
She changes her voice — and her mind.
Always sweet,
Pretty face,
In tears or in laughter, — she is always lying.

이 따위 소리를 지껄이며 마달레나한테 결혼하자 등등 온갖 감언이설을 지껄인다. (확~ 줘패고 싶었다)
그리고는 만토바 공작이 마달레나에게 감언이설로 꼬드기고 (테너), 마달레나가 줄듯 안줄듯 튕기며 맞대응 (메조 소프라노) 밖에서 완전히 충격의 도가니인 질다 (소프라노), 불쌍한 딸내미를 위로하는 리골레토 (바리톤)의 사중창

Bella figlia dell'amore:  

쇼크먹은 질다는 울고 불고, 리골레토는 저 잡놈을 죽이기로 결정하고 질다한테는 험한 꼴 보이고 싶지 않아서 남장을 하고 베니스에 있는 고모네 집으로 피신하라고 한다.
푹풍우가 몰아치는 그날 밤, 질다는 흔들리는 여심에 걱정이 되어서 스파라프칠네 집으로 다시 찾아온다. 거기서 충격적인 소리를 듣는다. 
새끈한 만토바 공작의 외모와 작업에 빠진 마달레나가 오빠한테 만토바 공작을 죽이지 말라고 꼬드긴다. 차라리 찾아온 곱추를 죽이고 나머지 잔금을 챙기라고 말하고 있다. 오빠는 불같이 화를 내며 내가 깡패인줄 아냐, 내 직업을 뭘로 보냐. 어떻게 의뢰인을 죽일 수 있느냐고 막 소리친다. 
하지만 여동생의 부탁을 저버릴 수는 없고, 꾀를 낸 게 처음으로 찾아오는 손님을 죽이겠다, 그 놈을 죽여서 만토바 공작이라고 속이고 곱추에게 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폭우가 몰아치는 밤에 누가 찾아 오겠나, 거기다 곱추는 내일 아침에 잔금을 들고 확인하러 오겠다고 했고.
밖에서 다 들은 질다는 자기가 만토바 공작과 아버지를 대신해서 죽기로 결심한다. 제일 큰 이유는 아직도 만토바 공작을 사랑하니까. 
에효, 그노무 사랑이 뭔지.
질다는 난 죽기는 아직 어린데, 무서운데... 그러면서도 결국은 죽음을 택하고, 아침에 찾아온 리골레토는 딸의 복수를 했다고 룰루랄라하면서 시체포대기를 강에 버리려는 순간! 아침 댓바람부터 신나서 노래를 부르는  만토바 공작의 목소리를 멀리서부터 듣는다.
부들부들 손을 떨면서 포대기를 열어 보니 그것은 딸 질다의 시체였다. 아직 목숨이 붙어 있는 질다. 아버지에게 모든 걸 다 용서하라며 멀리멀리 떠난다.

<fin>

작년 9월부터 시작한 2009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시즌이 끝났다. (공포의-_-; Ring Cycle 시리즈 4부작 제외)
이번 시즌엔 지난 목요일 마지막으로 본 리골레토 외에(만토바 공작 역은 첫번째와 네번째 영상에 나오는 Joseph Calleja 질다는 두번째 영상의 Diana Damrau였음. 소프라노 목소리가 닭살 돋을 정도로 좋았다), Cavalleria Rusticana/PagliacciMadama ButterflyDon Giovanni를 봤다. (왠지 하나 정도 더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뭐지? -_-;)
이번 시즌엔 초연하는 작품이 많아 유명한 작품 위주로 보는 오페라 초보인 우리는 패스한 게 많음.
다음 시즌엔 Tosca, 투란 도트,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등 왕건이가 다시 우르르.
투란 도트는 그 전 프로덕션이 진짜 좋았는데 그래도 새 프로덕션이라니 또다시 기대중.
가을부터 다시 고고! 
싼 티켓으로 좋은 자리에서 보게 호강하게 해주신 Agnes Varis 여사와 남편 Karl Leichtman 님께 무한한 감사를. ㅋ- 담 시즌부턴 제대로 잘 차려입고 갈게요~ ㅎㅎ
 

+) 나인온의 제보에 의해: La Traviata (춘희)도 보았다. 투란도트와 함께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의 프로덕션이었음.

작치

New York Life/around town 2009. 2. 16. 09:56 Posted by gard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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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음식/집밥-요리 2009. 2. 12. 12:51 Posted by gard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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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는 집에서 해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원래는 전기코드가 달리고 중간이 판(?)으로 막혀서 두가지 국물맛을 낼수 있는 중국제 팟을 사려고 했었다. 그런데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미쓰와 간 김에 신선로 갖이 생긴 저놈을 데리고 와버렸다. 

야채는 내가 좋아하는 박초이, 배추 말고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쑥갓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푸른 잎 달린 거는 부지런히 주워 담았다. (유초이yu choi라는 것과 시금치 비스무리한 이상한 채소)그 외 팽이버섯이랑 시타케 버섯을 넣고, 튀긴 두부랑 그냥 두부 (요건 집에 먹다 남은 게 있어서), 오뎅, 그리고 yum국수랑 우동 국수. (얌국수는 주리가 추천, 쫄깃쫄깃해서 덜 퍼져 우동면발보다 나았다)그리고 제일 중요한 샤브샤브 용 소고기.
(고구마도 넣으려고 샀는데 까먹어서 그건 오늘 깍아 먹었다. 맛있었다.)

소스는 일본수퍼에서 파는 고마소스라는 sasame소스랑 (난 이제까지 이 고마소스 맛이 땅콩소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샤브샤브 용 간장소스 두 가지. 요 소스들을 종지에 넣고 파를 송송 썰어넣어 줌.

-----> 임산부 모씨 보시오. 예전 포스팅 요리 부분만 올려 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을 필리에서 꽉꽉 채워 지내고 왔다.
토요일에 생일파티가 있었고, 일요일은 사라토가에서 이사 온 신랑쪽 친척의 하우스워밍 파티.
(덕분에 완전 피곤. ㅠ.ㅠ)

그 와중에 토요일에 들른 반스 뮤지움. 조그만 박물관인데 근대 미술작품들이 꽉꽉 들어차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르느와르 181종, 세잔 69점, 마티스 60점. 플러스 마네, 모네, 루소, 고호, 피카소, 루소, 모딜리아니 등등 (헥헥~) 19세기 근대작품들이 엄청~나게 많다. 플러스 아프리카 공예품들과 조각, 고전작품들도 꽤 많다.
아놔~ 르느와르가 하도 많아서 휙휙 지나치며 볼 일이 있을 줄이야.  -_-;
초기부터 후기까지의 여러 작품들이 골고루 있어서 미술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좋을 것 같다.
1912년에 친구에게 3만불을 주면서 사 온 20점의 작품이 콜렉션의 시작이었고 그 중의 하나가 반 고흐의 우체부(아래 이미지)인데 그 때 산 값어치와 지금의 값어치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작품은 참으로 독특한 루소의 작품들 몇 점과 모네의 작품 한 점. 강 위에 드리워진 배 그림. (제목을 확인하지 않아서 -_-;)
너무 좋아서 한참을 앉아서 감상했다. 

박물관은 사진으로 보다시피 한작품씩 진열된 게 아니라 창립자인 반스 박사가 직접 정열한 것이다.
어떤 벽은 색깔에 따라서 (하얀색을 어떤 식으로 썼나), 어떤 벽은 모티브에 따라서 등등 대칭, 비대칭으로 직접 정열하고 정열을 바꾸지 말라고 한 게 유언인듯. 
그리고 다른 하나의 특징은 작품을 소개하는 레이블이 없다. 액자에 작게 새겨진 화가의 이름이 있고 다른 소개는 벤치에 비치된 안내책자를 보면 된다. 그래서 더 안락하고 박물관 같은 느낌을 주지 않는듯.

유일하게 2층에 반스 박사가 하지 않은 작품이 있는데 마티스의 세 명의 여자를 그린 대형 초상화 세 점이다. 원래 두 점이 각각 다른 장소에 진열되어 있었는데 박물관을 방문한 마티스가 자기가 한 점 더 그려서 주겠다고 해서 세 점을 맞추어서 같이 진열했다 한다.
대가께서 직접 와서..... 먼가 굉장해. ㅎㅎ
(입구 천장에 마티스가 직접 그려서 보내준 벽화 세 장이 천장 부분에 장식되어 있다.)

두시간 정도밖에 못봤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서 더 오래 보고 싶다.
적자가 많이 나서 내년에는 장소를 시내로 옮긴다고 하는듯. 
(진열된 작품의 값어치가 2 빌리언 (1조??) 인데 재정난이라니.....-_-;;)
장소를 옮기면 어떤 식으로 바뀔지 궁금하다. 
하여튼 완전 강추. 기회가 되면 꼭 보러가시길.


시메트리컬한 구조를 상당히 좋아하시는듯. ㅎㅎ





지름의 결과

일상/지름질&제품후기 2008. 11. 15. 05:12 Posted by gardenia



1. 페이셜을 받은 후 온라인에서 싼 사이트를 찾아 구입한 Dermalogica 제품. 

-아이크림은 지난번 걸 다 쓴 이후 한동안 잊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시작. firm기능이 있는 제품이다.

-아래의 멀티비타민 캡슐은 하루에 하나 혹은 두개씩 얼굴에 펴바르는 것. 두어번 바르고 잤는데 밤에 저걸 바르고 스며들고난 후 크림을 바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도 얼굴이 번질번질. 너무 좋다. 흐흐흐...

인터넷에서 제일 싸게 파는 웹사이트에서 샀고, 플러스 이 사이트의 8% 쿠폰코드를 서치해서 찾아내서 좋은 가격으로 샀다. 이번엔 배달 온 것에 10%할인 쿠폰이 같이 왔다. 쉬핑은 물론 프리. 마음에 든다. 크림도 다 써가는데 다 쓰면 이 회사 제품으로 바꿀 생각.






2. shopbop.com에서 30% 세일을 하기에 구입한 어그 깜장. 플러스 택스 조금 붙고 프리 쉬핑으로 $120 정도.
zappos에서는 제 가격($170)에 팔고 있기에 흐뭇해 함. 흐흐흐...
갈색 롱어그를 아주 잘 신고 다녀서 이건 바지용 짧은 어그. 올 겨울은 이 어그 두 개로 나야겠다.



3. JCREW 온라인에서만 파는 캐시미어 코트. $340이다.
내 놋북을 팔고 그 돈으로 버버리 코트를 사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지난번 우드버리에 가서 돈을 쓴 바람에 포기... ㅠ.ㅠ
그런데 어제 충격적인건... 바싹 마른 백인여자가 이 코트 베이지색을 입고 가는 걸 봤는데 OTL... 진짜 별로였다.
그 여자가 너무 말라서 옷테가 안나는 거라고 생각하련다. ㅠㅠㅠㅠ
이건 세일도 안 함. 버뜨 옷만 괜찮으면 올 겨울 덜 추운 날 계속 입을 아이템. 
(몇 년 만에 지르는 코트인가;;;)




실은.....
어그랑 코트는 실은 B군 비즈니스 카드로 질렀다. 
지금 의류를 촬영중이라 거기 비용에 슬며시 끼워넣었다. 공짜 획득. ㅡㅡ;;
흐흐흐흐흐. ^^;


Chanel Mobilart Show

공연/전시/박물관/갤러리 2008. 11. 10. 07:39 Posted by gardenia


주로 샤넬을 테마로 한 여러 예술가들의 컨템퍼러리 아트 전시회.
전세계 몇몇 도시 순회공연을 하는듯. 이 건물이 돌아다니며 재조립.
센트럴 팍에서 전시했는데 입장권은 아침 8시에 배부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초대권으로 들어감.
표에 7:15, 7:30 등 시간이 정해져 있다. 그 시간에 따라 줄을 서 있으면 시간이 되면 안으로 들어감.
코트, 가방, 셀폰까지 첵다하고 언어설정을 한 오디오를 오디오를 귀에 꽂아주면 거기에 따라 안으로 들어가 작품을 감상한다. 어두운 아줌마 목소리가 인상적 -_-; 참, 일하는 애들도 어디서 그렇게 멋진 애들만 데려다 썼는지 다 선남선녀들이라서 역시 샤넬이군, 했다. 제복도 멋지고...
하지만 표 없는 사람들은 좍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그렇게 몇시간씩 기다렸다 볼만큼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 ^^;
역시 뉴욕사람들은 트렌드라면 사죽을 못쓴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음. 황금같은 토요일 저녁에 공원에 서서 언제 들어갈지 기약할 수 없는 쇼를 줄서서 기다리다니. ㅎㅎ
아, 그리고 샤넬 모델도 한 동양계 슈퍼모델과 같이 돌았다. ㅎㅎ 얼굴은 너무너무 낯이 익은데 이름은 모르겠음. 돌아와 구글링해봐도 못찾겠다. 한국애인줄 알았는데 영어발음보니 100%중국애였는데.

작품설명은 귀찮아서 패스. 
궁금한 사람은 여기서.
http://www.chanel-mobileart.com/
앗, 지금보니 뉴욕쑈는 오늘부로 끝났군. 다음은 런던인듯.
홍콩-도쿄-뉴욕-런던-모스크바-파리순으로 투어.

비오는 토요일

New York Life/around town 2008. 9. 7. 08:42 Posted by gardenia


태풍 HANNA상륙.
어젯밤부터 비가 뿌리기 시작하다가 오후부터 가열차게 내린다.
하지만 친구 생일파티가 있어서 Maplewood로 차를 몰고 가다가 결국 돌아왔다.
비도 비였지만 비 때문인지 갑자기 엔진에 이상이 있다고 불이 들어와서였다.

어제 집들이 파티는 내가 귀찮아서 안 가고, 오늘도 이렇게 되어 결국 주말의 파티는 다 취소된 셈.
왜케 좋지. ㅎㅎ;;
(안티소셜의 기질이 다분. -_-;)
오랜만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오니 좀 좋기도 하다.
내일까지 열심히 방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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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밖으로 보이는 비오는 마리나 풍경-

Unforgettable Tour 2008

공연/전시/콘서트-POP 2008. 8. 15. 10:00 Posted by gard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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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온의 압박;;으로 쓰는 지난주 토요일에 갔던 인디언 배우들 콘서트 후기. ㅎㅎ

많이는 아니지만 몇몇 민족의 콘서트에 가 본 후 나의 감상:

1. 한국 - 음악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소리 질러댐. 후레시 팍팍 터뜨리며 쉴 새 없이 사진 찍어댐. 너무 광적이긴 하지만 휩쓸리면 재미있음. ㅎㅎ

2. 중국 - 곽부성 콘서트 한 번이지만 나인온 말이 이번엔 양호한 거라니...
아니, 왜 돈내고 표 사서 왔을까 싶을 정도로 (이쇼는 솔드아웃까지 된 쇼였다. 아마;;) 반응이 하나도 없음. 앞에서 여섯줄에 있었던 우리자리만 해도 썰렁했는데 뒤쪽은 오죽했을까.
반응도 없고 공연 중에 들락날락하고 매너가 똥매너임. -_-;;

3. 라틴 - 젤 좋다. 적당히 함성도 질러주시고 흥겹게 춤도 추고. 딱 좋은 분위기

4. 미국 - 얘들도 반응 좋다. 음악을 무지 즐김. 그런데 공원이나 클럽에서 하는 콘서트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나 링컨 센터 같은데 말고) 마XXX나를 너무 많이 핀다. 이번 라디오헤드 때는 정말 연기가 진동을 했음. -_-;
(그 와중에 재수없게 (응?;) 걸린 애들도 있었다. ㅎㅎ)

그리고 5번. 인도 공연 - 상준다면 모범 관객상 같은 것 주고 싶은 기분? ㅎㅎㅎ

옷도 잘 차려입고 온 애들이 많아서 그냥 술렁술렁 오는 공연이 아니라 제대로 된 행사에 참석한 기분이었다. 가족 모두 때빼고 광내서 가족단위로도 많이 왔고.
말도 잘 들어서 소리 질러, 하면 와아- 하면서 함성을. 사진 찍어, 하면 카메라 꺼내서 사진 파바박. 일어나, 하면 할매할배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관객들이 일어남. 완전 놀람. 이 인간들이 평소에 싸가지 밥말아 먹은 그 인디언들 맞나 싶게. ㅋㅋㅋㅋ


각설하고, 이 공연은 인도에서 신적인 존재나 마찬가지인 아미타브 바차찬 옹(?)을 중심으로, 아들 아비섹 바차찬, 며느리 아이시와라 라이 바차찬 (서방에 제일 많이 알려진 인도아가씨. 살은 좀 쪘지만 진짜 예뻐서 넋을 놓고 봤다), 그리고 보조개가 예쁜 여배우 프리티 진따 (이름 외우기 너무 쉽다. 프리티는 이름이다. 스펠이 다른 프리티. ㅋㅋ), 전영록 삘 나던 귀여운 리테쉬, 유일하게 라이브를 했던 세카르와 비샬 (음악이 너무 좋아서 일어나서 덩실덩실 춤췄다 -_-;), 그리고 특별출연한 마두리 디짓이라는 42살의 유명한 여배우가 출연한 공연이었다.
(사진에 양쪽 두명이 세카르와 비샬. -누가 세카르인지, 누가 비샬인지 모른다- 앉아계신 분에 아미타브 바차찬, 시계방향으로 왼쪽부터 진따, 리테쉬, 아비섹, 라이, 그리고 아래에 마두리 씨)
화면으로 배우들 소개하고, 나왔던 영화도 좀 보여주고, 그리고 나서 영화의 한장면에 나왔던 음악에 맞춰 립싱크하면서 춤추는 공연. (알겠지만 대부분의 인도 영화는 뮤지컬이 낑겨;; 있다)

8시 반 공연이었는데 9시가 넘어서 공연 시작, 나인온이랑 영화는 세시간이면서 두시간 만에 끝나면 뒤졌으~ 하며 벼르면서 봤는데 웬걸, 네시간이 넘게 해서 나중에는 언제 끝나노, 조바심을 하면서 봤다. ㅠㅠ
(덕분에 12시 버스 타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2시꺼 타려다 취소까지 된 바람에 3시 10분 버스를 타고 왔다. 집에 도착하니 아침 여섯시. 날이 샜더라. 흑흑.)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2부는 다음에.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

바차찬 옹 블로그에서 사진 좀 훔쳐옴. ㅎㅎ

엄청난 소개와 함께 등장하신 바차찬 옹. 등장과 함께 모든 관객이 기립을 함. 깜짝 놀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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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려하고 배경 화면이 휙휙 바뀌어서 눈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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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장소는 샌프란시스코이고 우리가 본 AC에도 이렇게 많은 관객이 왔다.(솔드아웃 쇼) 살아생전 이렇게 많은 인도 사람들을 한꺼번에 볼 일이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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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아비섹은 이거 타고 팬서비스도 해주었다는. 좀 지저분한 인상인데 인기 좋더라는. 체구는 엄청 큼. 아버지도 마찬가지. 떡대 좋은 라이가 두 사람 사이에서 쪼맨해 보였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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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2133 - 지르기 일보 직전

일상/지름질&제품후기 2008. 8. 15. 06:59 Posted by gardenia


http://www.californiacomputer.com/Shop/product.asp?catalog%5Fname=CaliforniaComputer&category%5Fname=&product%5Fid=KX868AT


사진이 안 올라감.

HP에서 나온 미니놋북. 자판이 일반의 92%라 이게 제일 땡긴다. 플러스 알루미눔 커버도. +_+
회사 아저씨가 ASUS가 Atom이라는 칩셋을 써서 (절전효과) 배터리가 7시간이 가능하다고 그걸 추천했는데 자판때문에. 사려는 이유가 백 프로 글 쓰려고 하는거라서;;
(HP2133은 배터리 수명 2.25시간)

지르려고 손을 부달달달 떨고 있음.
NEX TAG에서 서치해보니 여기 캘리포니아 컴퓨터가 같은 사양으로 제일 싼 곳.
플러스 워런티 3년으로 연장하려는데 워런티 연장비용도 여기가 제일 싸다.
총금액 $666. 뭔가 의미심장. ㅎㅎㅎ

주말에 지른다. 지른다규~ 말리지 말라구!!! >.<

!! 혹 우연찮게 서핑하다 들르신 분들이라도 미니 노트북에 대한 정보나 조언 있으면 꼭, 서슴없이 해주시면 감솨. (비밀댓글로라도)

퇴근해야지. 바쁜 하루였다.
비는 줄줄 오는데 우산도 없공. ㅠㅠ



나도 나인온처럼 멋지고 긴~ 공연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진짜 시간이 없다. ㅠㅠ

우선 간단 정리. 담에 사진도 올리고 자세한 후기를. ^^;

1. 금요일 - Radiohead

뭐 말 할 필요가 없이 좋았음.
다만 아는 노래가 거의 없어 좀 아쉬웠다.
음악성, 예술성도 있으면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션을 보면 흐뭇하다.

2. 토요일 - Unforgettable Tour

AC에서 열렸던 인디언 배우들의 공연.
아~~주 재미있었다. 영화에서 삽입되었던 곡들을 공연해 립싱크가 많아서 아쉬웠지만 음악도 흥겹고 딱 좋았다.
리틱이나 샤룩칸이 오면 절대! 감. (다만 공연비가 걱정. 우리자리가 두번째로 싼 좌석이었는데 $75. 젤 비싼 좌석은 거의 천 불 가까이었다. 넘 비싸면 흐미.. ㅠㅠ)

3. 일요일 - 가수 몇몇 공연.

All Point West 뮤직 페스티발의 마지막 날.
기대했던 Jack Johnson공연을 드디어 봤다!
꼭 보고 싶었던 카수 중 한명의 공연을 드디어 봤으니 소원 성취. (다른 카수는 이미 돌아가셨다 -_-;)
아름다운 가사와 서정적인 음악들. 마지막엔 뭉클하는 감동까지. 눈물 살짝 ㅠ.ㅠ
조명이 엄청 멋진 무대였음....



그런데 사흘 간 각종 라이브 뮤직을 보러 바쁘게 다니며 제일 건진 수확은 바로 이것이다!



Rodrigo y Gabriela
로드리고와 가브리엘라. 듣자하니 브라더-시스터인듯.
잭 존슨 몇시간 전에 공연을 했는데 오! 완전 놀랐다는.
엄청난 기타스킬과 곡도 너무 좋고.
라이브 듣는데 한마디로 뻑 가 버렸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던 듯)
다음에 뉴욕에 공연 오면 절대 보러감. 고고!!!!





8/2/2008 11:00 a.m.
Madison Square Garden

언니네 식구들이 와서 아이들 데리고. ^^;
Jump를 보여주려고 했더니 7월 20일에 끝났더라. 헐~

공룡도 정말 잘 만들었지만 혹시 보러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팁.
(뉴욕은 오늘이 공연 끝이지만 올해말까지 몇군데 도시가 남았다.)

: 절대 좋은 자리로 구해서 볼 것. 멀리서 보면 감동이 1/2로 줄어듦. -_-;
나같은 경우는 2일 공연을 1일에 산 바람에 $55이나 줬음에도 엄~~~~청 뒷자리에 앉았다.
(5층 높이 -_-;)
그래서 쏘쏘였음.
앞에서 봤음 엄청 좋았겠드라. ㅠ.ㅠ
정교하게 잘 만들었고 공룡의 히스토리를 전체적으로 설명.

<사진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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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 누군가가 올려놓은 영상>



[Delaware] Avalon 등

여행/미국/캐나다 2008. 7. 29. 12:24 Posted by gardenia



올만에 삘 꽂혀서... (꼭 바쁠때...현실도피성이다 -_-)
주말 사진들 업뎃.
몇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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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lon 해변. 뉴저지 젤 남단의 바닷가 도시. 전형적인 여름 휴양지. 안개가 많이 낀 날이었다. 그래도 많이 더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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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카리브 같이 갔던 Hallie. Avalon에서 만났다. 고새 요마이 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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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댕이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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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옆동네인데 이름 까먹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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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빅토리아 풍 하우스가 가장 많다는 Cape May. 동네 정말 이쁨. 1960년대 이후로 새 집 짓는게 금지되었다고 했나. 예쁜 B&B가 엄청 많았음. 마차투어도 여러개 있고 관광기차도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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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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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의 친구 생일파티때 나온 음식. 옥수수+소시지+새우+감자를 멕시칸 스타일의 양념해서 삶아서 손으로 집어 먹는 음식. (이름을 모르겠음;;)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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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ve씨 공연 때. 내 눈엔 미스터빈 쏙 뺀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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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생일파티 때 케잌. Cup Cake Cafe의 환상적인 플라워 케잌. 12인치짜리. $120. 30~40인분 정도.&#13;&#10;(14인치는 $200)

소간지

New York Life/party/event 2008. 7. 26. 23:47 Posted by gard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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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아니 퍼올수가 없었다.

아놔, 왜케 멋진 거야. T^T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

공연/전시/음악/음반 2008. 7. 23. 07:02 Posted by gardenia


이 노래에 필이 꽂혀서 열심히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다.
예전에 비의 경험담이란 말을 들은것 같은데 그건 뭐 맞는지 어떤지 모르겠고, 백댄서 정도로 열라 고생할 때 떠난 여자친구가 유명해지니까 찾아와서 다시 사귀자고 하는 내용 정도. -_-
계속 들은 결정적인 이유는 가사의 이 부분 때문...


...(중략)...

똑같은 내가 갑자기 다르게 보이니
니 친구들이 날 다 멋있다고 하니 이상하니
니 거짓말에 어떻게 니 자신이 속니
이런 널 보고도 왜 난 다시 또 흔들리는거니

...(후략)...

이런 널 보고도 왜 난 다시 또 흔들리는거니... 아.. 이 부분이 가슴을 후벼파는구나.
다음에 이런 내용의 글을 꼭 써보고 싶다는...ㅎㅎㅎ

-전체가사-

(유투브에 뮤비 있음 올리렸더니 못 찾음;;)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 by Rain

노래를 다 끝마치고서 무대에서 내려오면서
낯익은 목소릴 들었어 돌아보니 니가 서있었어
수많은 관중들속에서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미안한 표정을 하고 있어 할수 없이 내 차에 태웠어

아직도 할말이 남았니 끝이라고 한건 너였잖니
(미안해 그땐 몰랐잖니 그땐 너무 힘들었잖니)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 갑자기 내가 아까운것 같니
그러길래 왜 날 떠났니 뭐랬니 뭐랬니

가지말라고 너를 붙잡고 제발 조금만 참아달라고
곧 성공해서 잘해준다고 뭐랬니 뭐랬니 뭐랬니

내가 가장 힘들때에 날 차갑게 버리고
이제 잘 되니 왜 갑자기 내앞에 나타나니
내 차가 커진거지 내 옷이 멋있는거지
나는 그때 그대로인거야 니가 버린 그사람인거야

아직도 할말이 남았니 끝이라고 한건 너였잖니
(미안해 그땐 몰랐잖니 그땐 너무 힘들었잖니)

그러면 다시 또 힘이 들면 그렇게 다시 또 떠날꺼니
(아니야 이젠 알았잖니 나에겐 너뿐인걸 알잖니)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 갑자기 내가 아까운것 같니
그러길래 왜 날 떠났니 뭐랬니 뭐랬니

가지말라고 너를 붙잡고 제발 조금만 참아달라고
꼭 성공해서 잘해준다고 뭐랬니 뭐랬니 뭐랬니

똑같은 내가 갑자기 다르게 보이니
니 친구들이 날 다 멋있다고 하니 이상하니
니 거짓말에 어떻게 니 자신이 속니
이런 널 보고도 왜 난 다시 또 흔들리는거니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 갑자기 내가 아까운것 같니
그러길래 왜 날 떠났니 뭐랬니 뭐랬니

가지말라고 너를 붙잡고 제발 조금만 참아달라고
곧 성공해서 잘해준다고 뭐랬니 뭐랬니 뭐랬니

토요일 공원

New York Life/around town 2008. 5. 26. 04:37 Posted by gard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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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자전거 타러 간 집앞의 Liberty State Park에서.
자유의 여신상과 이민박물관이 있는 엘리스 아일랜드.
그리고 아래는 맨하탄 다운타운 뷰. (사진은 클릭)
시차적응이 안 돼 무거운 몸으로 나가기 싫었는데 부추기는 신랑이랑 화창한 날씨 때문에 나갔다 왔다. 자전거 타고 공원산책까지는 좋았는데 밤엔 또 결혼식까지 가서 무리한 덕분에 오늘은 엉덩이 무지 아프고, 온몸이 쑤시고 결리는게 몸살기가 살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