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음식/집밥-요리 2009. 2. 12. 12:51 Posted by gard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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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는 집에서 해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원래는 전기코드가 달리고 중간이 판(?)으로 막혀서 두가지 국물맛을 낼수 있는 중국제 팟을 사려고 했었다. 그런데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미쓰와 간 김에 신선로 갖이 생긴 저놈을 데리고 와버렸다. 

야채는 내가 좋아하는 박초이, 배추 말고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쑥갓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푸른 잎 달린 거는 부지런히 주워 담았다. (유초이yu choi라는 것과 시금치 비스무리한 이상한 채소)그 외 팽이버섯이랑 시타케 버섯을 넣고, 튀긴 두부랑 그냥 두부 (요건 집에 먹다 남은 게 있어서), 오뎅, 그리고 yum국수랑 우동 국수. (얌국수는 주리가 추천, 쫄깃쫄깃해서 덜 퍼져 우동면발보다 나았다)그리고 제일 중요한 샤브샤브 용 소고기.
(고구마도 넣으려고 샀는데 까먹어서 그건 오늘 깍아 먹었다. 맛있었다.)

소스는 일본수퍼에서 파는 고마소스라는 sasame소스랑 (난 이제까지 이 고마소스 맛이 땅콩소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샤브샤브 용 간장소스 두 가지. 요 소스들을 종지에 넣고 파를 송송 썰어넣어 줌.

-----> 임산부 모씨 보시오. 예전 포스팅 요리 부분만 올려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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