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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임신/태교/출산'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12.04.22 혼자 있는 주말
  2. 2012.04.20 전치태반 건 업뎃 10
  3. 2012.04.19 Baby AJ, 27W 6
  4. 2012.04.09 25주 5일 셀카 6
  5. 2012.04.04 25주 2
  6. 2012.04.02 재미로 하는 설문조사 ^^ 16
  7. 2012.03.29 나름 선방?(24주) 2
  8. 2012.03.27 베이비 샤워 등등 4
  9. 2012.03.19 불면의 밤 6
  10. 2012.03.19 하늘에서 옷벼락이 떨어집니다. ㅋ 8
  11. 2012.03.15 어느 별에서 왔니? 8
  12. 2012.03.11 레지스터 등등 4
  13. 2012.03.10 2차 정밀초음파 검사 - 아들입니다! >.< 12
  14. 2012.02.23 삼식 후유증, 성별 실패 10
  15. 2012.02.12 17주 8

혼자 있는 주말

AJ/임신/태교/출산 2012. 4. 22. 05:32 Posted by gardenia

삼식이 온 이후로 두번째로 혼자 있는 주말.

둘은 스텔라네 업스테잇으로 떠났다.

임신 후 6개월 내내 정서적으로 상당히 안정되어 있었는데 (인심우울증 그딴게 모여? 그랬는데) 홀몬탓인지 자꾸 겹치는 악재(라고까지 하기엔 그렇지만;;) 탓인지 점점 짜증지수도 솟구치고 기분이 다운된다.

지난번엔 뭔가 홀가분한 기분을 즐겼던것 같은데 이번엔 괜히 다운되고 조급하고 기분이 좀 그럼.


요즘의 악재...주로 돈 관련...

지난 회계사가 너무 맘에 안들어 바꾸었더니 이 인간도 익스텐션을 하질 않았나. 

택스환급은 작년의 십분의 일도 안 되고, 거기다 폰까지 망가지며 돈 몇백불 훌쩍 날렸지. ㅠㅠ

돈에 관해선 나도 흐리멍텅한데 B군은 나의 열배에서 백배 정도 더 흐릿하니 한번씩 화가 난다.

그야말로 일단 행동 먼저 하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너무 꼼꼼하고 쫌스러운 남자도 피곤하겠지만 적당히 자산관리도 하고, 경제에 밝은 사람이면 좋을텐데 B군은 재정적인 것에 관해서 아주 머리속이 밝은 백지 인간. 누가 뭐라고 하면 아주 쏙쏙 잘 빨아들인다. 생각이나 판단도 않고. ㅠㅠ

그나마 여윳돈이 없으니 투자 안한게 다행인가. ㅋㅋ

돈 많으면 사기 당하고, 어문데 투자했다가 홀랑망할 스타일. 


어휴. 보통 말하면 풀리는 불평이 있고, 말하면 점점 쌓이는 불평이 있는데 이런 쪽 불평은 말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점점 올라가는 불평이므로 요까지.



어제는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레지스터 해 놓은 buybuybaby 매장에 가서 직접 물건들 둘러보고 레지스터 잔뜩 함. 일단 아무거나 다 해놓아서 다시 털어내야 하는 작업이 필요.

뉴욕-뉴저지 경계에 살아서 좋은 게 원래 B군이랑 맨하탄 bbb가려고 했는데 계획을 바꿔서 15분 정도 운전한 뉴저지 bbb로 갔다.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둘러보기 딱 좋았다.

스트롤러도 제대로 보고 인펀트 카싯, 어답터까지 제대로 등록해서 수확이고, 코-슬리퍼라고 작은 사이즈의 간이베드를 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별로라서 팩&플레이라고,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간이침대로 찍은 것도 수확이었다. 시누네가 준 컨버터블 크립이 있는데 베시넷이 되긴 하지만 애매해서 누가 사주면 팩&플레이 쓰려고 일단 이거 등록해 놓음. ㅋㅋㅋ

아가때는 여기 쓰다가 나중에 크립으로 바꿀 듯.

시누네가 준다고 했던 정사이즈의 크립 너무 커서 안받겠다고 했는데 다시 받기로 했음. 

집이 너무 좁아서 안 넣으려고 했는데 크립은 좀 크면 꼭 필요할 것 같아서.

크립 매트리스랑 이불도 골라봐야겠다.




이게 팩&플레이. 사진으로 보면 약해 보이는데 실물이 의외로 더 괜찮았다.

체인징 테이블도 달려 있고, 바퀴가 달려있어서 거실로 옮겨서 낮에 일보면서 아기도 볼 수 있고 해서 이용도가 괜찮을 것 같다.

그런데 사용기간은 파운드로 하는데 아직 아기들 몸무게가 익숙하지 않아서

몇 파운드까지라고 해도 대략 몇 개월때까지 쓸 수 있는건지 전혀 감이 안 잡힘.



에효...밥이나 먹어야지.

애기 좀 키우려고 잘 먹어야지 해놓고 아침에 잼 발라 토스트, 우유 한 잔, OJ 한 잔, 방울토마토 조금, 요구르트 하나 먹고 종일 굶고 있다.

혼자 크레이버리 가서 타코랑 치즈케잌 크레페랑 마구마구 먹고 올까보다.  (라고 하지만 여전히 입맛이 안 돎 ㅠㅠ) 




전치태반 건 업뎃

AJ/임신/태교/출산 2012. 4. 20. 04:01 Posted by gardenia



오늘 닥터 만나서 경우의 수를 깔끔하게(?) 정리했음.

1. 35주까지 태반이 올라가면 오케이. 주수 채워서 정상분만.
2. 35주까지 태반이 올라가지 않으면 37주에 제왕절개 스케쥴 잡아서 수술. (6월 말-나랑 B군 생일 근처)
->일단은 정상생활 가능함.
3. 그전에 조금이라도 피가 비치면 무조건 응급상황. 태반박리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 경우는 상황을 보고 입원 혹은 베드레스트, 조산 등등.

5월 16일(31주)에 다시 검사받고 이때 올라갔으면 게임 끝.
아니면 6월 13일 (35주) 전후로 결정이 날 것 같다.

굿럭 투 미.
2번의 경우 엄니도 당겨서 오셔야 하고 7월까지 발레 티켓도 예매해놨는뎅.. 흑흑. ㅜ.ㅜ

Baby AJ, 27W

AJ/임신/태교/출산 2012. 4. 19. 09:12 Posted by gardenia

오늘 전치태반 때문에 정밀초음파 받으러 갔다가 얼굴 사진 받아왔음. ㅋㅋ

울 병원은 3D 초음파 기계가 없어서 3D사진 퀄러티는 절대 기대못함.  

3D사진이나 초음파 얼굴 사진 올려놓고 좋아하는 사람들 보며 이해를 못했는데 (워낙에 모호해서) 내 뱃속에 들은 아가 얼굴을 보니 그야말로 신기해서 웃음이 절로 나옴. ㅎ


itistory-photo-1

매직아이 얼굴 사진? ㅎ

옆으로 드러누운 정면 얼굴이다. 위에 둥그런게 이마고 중간에 삼각형이 코, 눈은 감고 있고. 코 아래는 모호.

얼핏 봐도  B군 판박이인듯한 예감이~ (탈모는 닮으면 안된다. 넓은 이마를 보니 벌써부터 걱정. ㅎㅎ)

itistory-photo-2

이건 19금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몰라서 보이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달라니 프린트 해주셨음.

다리사이에 꼬추가 두둥! ㅋㅋㅋㅋ

태아사이즈는 주수에서 45%로 (16주 2일 정도의 크기) 머리는 13% 사이즈 (현재 지름 6.3cm인가, 나 닮아서 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안크다! ㅋㅋ), 몸과 팔다리는 상대적으로 길어서 70프로 정도 되고, 몸무게는 970그램 정도 되는걸로 나오는데 이건 양수무게인지 몸무게인지 잘 모르겠다. 테크니션이 설명해준게 아니라 내가 모니터로 그냥 본거라서... ^^

어쨌든 아주 정상이라고 하니 마음 놓았다. 정상이라지만 원래 주수만큼 컸는데 내가 요즘 잘 안먹어서 45%인가 살짝 걱정도 하고.. (최근 몇 주 살이 하나도 안 쪘음. 배는 점점 나오는데...)


그나저나 전치태반은 하나도 안 올라갔음. ㅠ.ㅠ

다시 한 번 검색해보니 30주 넘으면 올라간다고 해서 다시 걱정은 접어두려는 중. 내 초음파 봐준 테크니션도 여전히 올라오기엔 너무 이르다고 했고...

하지만 조산한 사람도 많고, 태아에 밀려서 태반박리되어 출혈로 긴급수술+조산한 케이스도 있고, 판정 받은후 출혈 때문에 몇 개월 베드레스트 한 사람도 있고... 아무 생각 안하기에는 조금은 조심스러운 상황. ㅠ.ㅠ

일단 초음파 후 의사쌤도 아무런 언급이 없으셨고, 4주 후에 다시 검진받기로 했으니 그때까지는 넘 무리하지 않으면서 일상생활 해야겠다.

어쨌든 지난주 금요일 받은 임당검사는 무사패스했음. 

버뜨 빈혈기가 있다고 철분은 엑스트라로 더 섭취하라고 함.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5주 5일 셀카

AJ/임신/태교/출산 2012. 4. 9. 11:17 Posted by gardenia

DJ네 놀러갔다가 셀카찍기 좋은 대형거울이 있어서 함 찍어봄. ㅋㅋ
+4~4.5kg (9~10 lbs)

한국에서는 흔히들 '딸배'라고 하는 옆으로는 많이 퍼지지 않고 앞으로만 나온 모양인데 (아직까지는) 미국에선 또 미사일 모양으로 볼록솟은게 아들배라고 한다.

고로 배 모양으로 성별 판단도 불가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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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는 유니클로에서 아래가 퍼지는 스타일이 잔뜩 나왔기에 배가 조금 나왔을때 L사려다 혹시나 해서 XL를 사놨었는데 이게 딱 맞을줄은 몰랐다. ㅎㅎ

바지는 J2양이 한국에서 사다 준 임부복 쫄바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5주

AJ/임신/태교/출산 2012. 4. 4. 00:05 Posted by gardenia



1. (엄밀하게는 내일부터) 25주 접어들었다. 7개월 시작! (예정일까지 딱 세 달 반 남았다)
몸의 변화는 이제는 셔츠만 입고 있으면 임신 확실하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배가 나왔고, 코트 입으면 아직 아리까리 한 정도. 
배 나와서 임산부 대접 받고 싶은데 현재까지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딱 한 번 받았다. 씽. ㅠㅠ  2주 늦은 임산부 J2양은 벌써 엄청 나왔는데.. ㅠㅠ
몸무게는 4키로(9파운드) 증가. 폭풍식욕이나 당기는 음식 같은게 없어서 평소 먹던 양보다 조금 더 먹는 정도인듯. (우유, 계란, 과일 정도는 더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 중) 
15주 남은 동안 6키로 정도만 더 쪘으면 하지만 뒤로 가면서 급속도로 팍팍 는다니 그건 내 재량이 아니고.. ^^;;

2. 태동.
16주부터 시작하더니 요즘은 배가 꿀렁하는게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한번씩 요동을 친다.
부릉부릉 뽀글뽀글 퍽퍽 팍팍 꿀럭꿀럭.
식사 전 속이 조금 비어 있으면 밥 달라고 팍팍 차대고, 음식 먹고 좀 있음 좋다고 또 꿀렁꿀렁. 벌써부터 본능에 충실한 아가다. ^^

3. 병원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의외로 검사할 거 엄청 많음.
32주 전까지 4주에 한 번 담당 쌤 정기 방문.
12주 1차 정밀+NT테스트, 20주 2차 정밀 (다 끝남)
남은 것:
24~28주 사이 당검사. (회사 OFF인 다음주 금요일로 잡았다)
내 경우 27주에 전치태반 때문에 초음파 검사가 한 번 더 남았고.
대략 32주 이후부터는 2주에 한 번 가는 걸로 알고 있다.
후기에 또 정밀초음파 한 번 있을걸? 

4. 배가 좀 무겁고 전에 비해 잠을 설치긴 하지만 아직 그렇게 고통 받을 정도는 아니고 산부들에게는 정말 셀 수 없는 많은 사이드 이펙트들이 나타나는데 내 경우는 알러지성 비염이 제일 힘든 듯.
임신 소양증이라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도 있고, 엄청난 혈액량 증가로 코피(는 나도 두어번), 잇몸 출혈, 변비 등등 정말 증상이 많음.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15분 정도 서서 가는데 일주일에 한 번은 울렁거리는 어지럼증으로 고통을 받음. (배가 많이 안나와도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 합시다. >.<)

5. 현재까지 얻은 아가용품 리스트:
옷/인형/담요/기저귀 가방 (이미 포스팅)
스트롤러 (두 살 이후. 조금 큰 아이 용)
카싯 (이것도 좀 큰 후)
슬링 (스텔라네서 얻기로 함)
인펀트 카싯/스윙 (현재 아기가 2달인 회사 직원이 나 출산 전에 주기로 했음)
컨버터블 크립 (베시넷 설치 가능) - 이건 다른 걸 또 사야하나 고민 중

이삼분기도 거의 끝나가고, 2주 후부터는 마지막 분기이다.
30주까지 다시 힘내자. 홧팅!  

재미로 하는 설문조사 ^^

AJ/임신/태교/출산 2012. 4. 2. 05:54 Posted by gardenia

땅콩이 이름. 백프로 확정은 아니지만 주변인들 반응이 다 좋아서 이 이름으로 거의 확정.


Adrian J. Scott


 에이드리언 이름을 고르니 남편이 AJ로 부르겠다고 해서 미들네임 이니셜은 J로 저절로 확정.

(사실 우리는 이미 AJ로 부르고 있다. ^^)

문제는 미들 네임 J. 한국이름 넣을 예정이라 ㅈ으로 시작하는 남자이름 찾는데 다 고만고만해서 고민 중.

아래는 현재까지 나온 이름인데 맘에 드는 이름 하나씩 투표해주고 가세요.


1. 지훈 (Jihoon) 

2. 지용 (Jiyong) 

3. 기타 후보 이름 : 지유, 지오, 재용 등등

4. 그 외 괜찮은 이름 추천?


나름 선방?(24주)

AJ/임신/태교/출산 2012. 3. 29. 20:00 Posted by gardenia
23주 반차인 지난 주말부터 급피곤해지고 졸음이 몰려오더니 이번주는 출근해서도 피곤에 쩔어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
어제 아침엔 9시쯤에 눈을 떴는데 정말로 꼼짝도 하기 싫을 정도로 피곤해서 회사 하루 쨌다.
쉬면서 하루종일 하는 것도 없이 온몸이 노곤노곤, 피곤피곤. 낮잠 조금씩 자다가 책 좀 읽다가... 그래도 강아지 산책은 한 번 시킴.
어릴 적 살던 집 근처 산자락 아래에 코스모스 난 길을 따라 요양원이 하나 있었는데 이런데는 누가 오나 했더니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요양하는 사람들의 심정마저 이해. ㅠㅠ
그렇게 쉬고도 피곤하고 졸려서 밤 9:30에 작정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몇번이나 깨고 뒤척이긴 했지만 그럭저럭잘 자고 6:30쯤에 일어남. 얼추 아홉시간 잤으니 나름 선방 맞겠지?
오늘은 출근해서 안 피곤해야 할텐데..
요즘 일할 맛이 좀 난다 했더니 내 몸 피곤하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남은 16주 내내 이러면 절망인데.. ㅠㅠ
사람들의 의견이 태아가 갑자기 팍 자라는 시기라서 그런다 (이제 매주 사과 하나 무게만큼 자라기 시작한다 함), 철분이 좀 모자라서 그런 거 아니냐? (이것도 한참 빨리 자라는 시기와 연관) 등등...
오늘 회사 가서도 피곤하면 쌤한테 전화해봐야겠다.
다시 삼십분이라도 더 눈을 붙여야겠다.

후기) 
출근하고 오후. 
펄펄 나는 컨디션까지는 아니지만 훨 낫다. (여전히 조금 피곤피곤, 노곤노곤)
오늘부터는 취침시간 무조건 10시. ㅠㅠ
나도 먹고 살려면 이렇게 해야한다. >.<


베이비 샤워 등등

AJ/임신/태교/출산 2012. 3. 27. 14:19 Posted by gardenia
베이비 샤워 날짜 대충 확정.
6월 10일 일요일에 할 예정이다.
5월 마지막주 메모리얼 데이, 6월 첫주는 재키 언니야가 바쁘심. 할 수 없이..ㅠㅠ
예정일 한 달 하고 8일 전이라 약간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 할 수 없지.
미리 준비 좀 해놓으려고 했는데 그냥 느긋하게 하라는 계시라 생각해야겠다.
이번주 중에 레지스터리 끝내야겠다. 그럼 이메일 리스트와 함께 재키 언니야가 E-vite날리실 계획.
병원에 출산 레지스트리 페이퍼도 접수해야하고, 투어 및 교육 같은 것도 신청해야한다.
담달엔 임당검사 있고, 전치태반 때문에 정밀초음파 다시 봐야하고, 이스터 겸 애들 봄방학이라 울 집에 놀러 오는 가족들도 많고...뭔가 벌써부터 부산하다. 짭.

불면의 밤

AJ/임신/태교/출산 2012. 3. 19. 15:32 Posted by gardenia
요즈음 매일 불면의 밤.
어제도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못 자고 얼추 다섯시간 정도 잠.
오늘은 낮잠도 전혀 안자고 일찍 자 보려고 긴장하고 있었음에도 현재 새벽 2:15까지 잠 못자고 있다. ㅠㅠ
알러지가 심해져서 눈 벅벅 긁고, 배는 배대로 무거워 불편하고...
알러지는 아무래도 개털 알러지인듯. 개 알러지가 고양이에 비해 아주 살짝 있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확 드러나는 것 같다.
삼식이가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혹은 나름 컸다고?) 침대에서 안 자고 이제껏 두어번 혼자 침실 마룻바닥 혹은 제 방석침대에서 자는데 낼부터 바닥에서 재우고 이불호청 싹 빨아버려야겠다. 효과가 좀 있어야할텐데....

덧) 하도 잠이 안 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babysRus에서 아가들 옷을 봤는데 남아랑 여아 옷이 왜케 차이가 나는 것임! 조금이라도 이쁜 옷은 다 여아 옷 ㅠㅠㅠㅠ
쿨하고 쉬크하게 입힐 수 있는 남아옷은 내 관심 밖이라고 ㅠㅠ
울 회사 보스언니야도 그렇고 남아맘들보면 깔맞춤으로 예쁘게입히고 베이비 척 테일러 같은 거 신겨서 정말 스타일리쉬하고 귀엽게 해서 데리고오는데 난 솔직히 그런 건 별로 관심 없긔 ㅠㅠ
그렇게 입힐수도 있겠지만 왠지 대충 키울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ㅎㅎㅎ
어쨌든 남아 옷이 별로 안 이뻐서 좋은 것 딱 하나..... 돈 굳었다! ㅋㅋㅋㅋ
그걸로 위로를 해야지. 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스텔라 언니야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아들 둘 있는 여동생에게서 생후 6개월까지 옷들을 잔뜩받아왔다.
(둘째가 지금 8개월. 마침 비슷하게 여름에 태어났다고.)
이런 횡재가~~  ^ㅁ^ ㅋㅋㅋㅋㅋ
눈 깜짝할 사이에 크는데 일부러 새옷 사야 하고 그럴 의지 전혀 없음.
그리고 갓난쟁이 옷은 내가 욕심내서 안 골라도 다 귀여움~ ㅎㅎ
안 그래도 하도 종류가 많아서 골치 아팠는데(라고 말하지만 스트롤러 이후 한 번도 안 봄) 옷 쪽은 재껴놔도 될 것 같아서 완전 좋다. ㅋㅋ


한 무데기 온 옷들


이건 사진찍고 정리 후 찍은 것. B군 옷서랍 하나 비워서 넣어 놓을 생각.


New born 베이비용. 뉴본이랑 0-3개월이 다른 줄 첨 알았다. -_-
긴 원지(onesie)가 네 장, 짧은 게 아홉장, 탑이랑 바지 각각 두 장.


0-3개월은 엄청 많음. 
긴 원지가 15장, 짧은 게 17장 (사진에 몇 장 빠뜨림), 탑과 바지 세트 한 장, 바지가 네 장, 셔츠가 두 장, 코트 하나. (간지 나는 셔링 코트 ㅎㅎ)
사진은 긴 원지.


0-3 짧은 원지


0-3 코트랑 바지 & 탑.


3-6개월은 긴 원지가 네 장 (하나는 카싯용 담요 포함), 짧은 것 두 장, 티셔츠 두 장.


이건 왼쪽부터 2살 점퍼, 18개월, 12개월 세트.


담요 다섯장 (하나는 방수 담요), 모자 일곱장, 아기 인형 다섯개


OiOi 기저귀 가방이랑 냉장(?) 물통백. 체인징 패드는 원래 딸려 나오는데 없어진 듯. 따로 사야 함. 


기저귀 가방 안.

첫 몇 달은 여름이라 두꺼운 겉옷도 필요 없을테고, 양말이랑 신발 빼고는 옷 종류는 특별히 더 사야할 것 없겠지?
나중에 사더라도, 일단은 옷 쪽은 검색해서 레지스터 할 필요 없을 것 같음.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어느 별에서 왔니?

AJ/임신/태교/출산 2012. 3. 15. 14:13 Posted by gardenia
나도 나름 걱정이 많은 편이라 생각했지만 임산부 사이트에서 임산부들의 걱정거리를 보다 보면 기가 막힐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나도 지금 전치태반 진단 받았고, 대부분은 올라간다고 말을 들었을 게 분명함에도 20주에 전치태반 진단 받자마자 (사실 중기에는 전치태반이라는 진단을 잘 안한다고... 그냥 전치태반이 의심된다, 정도. 거의 웬만하면 올라가니) 죽는 소리 하며 질문 올리는 글 정도는 그럴 수 있으니 넘어가자.
플러스 스시나 훈제 연어, 게 정도까지는 먹어도 되느냐는 질문 이해함.
그런데....
꿀꽈배기 먹어도 되는지는 왜 묻는지... ㅠㅠ
생당근은 왜 먹으면 안 되는데?  (생당근 먹어도 되나요란 질문의 댓글에 그럼 토끼는 임신하면 뭐 먹나요?랑 이빨이 없으세요?에서 빵 터짐 ㅋㅋㅋㅋ)
그 외 라면, 초콜릿, 육포, 코코넛, 식혜, 찹쌀, 꿀, 팥칼국수.....이런 거 임신중에 먹어도 되냐고....
또 어떤 임산부는 자기 전에 니베아 립크림 바르고 자도 되나요?라고 질문...........(난 무슨 니베아 크림에서 발암물질이라도 발견된 줄 알았소. -_-)

정말 당신들 어느 별에서 왔니 물어보고 싶다. 



레지스터 등등

AJ/임신/태교/출산 2012. 3. 11. 07:16 Posted by gardenia
레지스터를 해보려고 buybuybaby랑 babysRus등록을 했는데 도대체 뭐가 뭔지... ㅠㅠ
체크리스트는 왜케 많고, 종류는 또 왜케 많은지...
스트롤러만 해도 몇 종류만 되고, 카싯도 몇가지를 사야하는 것 같고 베딩도 베시넷, 크레이들, 크립, 체인징 테이블 등등 왜케 종류가 많은지....
아기띠 하나만 등록해 놓고 중단. -_-
참고 리스트가 몇종류나 있는데 이것도 그리 도움은 안되는구나. 쩝.
 
카탈로그 보면서 공주풍의 드레스 같은 건 영원히 빠빠이구나, 하는 아쉬움이... ㅜ.ㅜ
하지만 주변의 친구들 보면 (특히나 미쿡) 아무도 딸아이들 이쁘게 치장해서 키우지 않는다.
머리핀하나조차 꽂는 일 거의 없음. ㅎㅎ
그걸로 위로를 해야지.... ㅠ.ㅠ
(그래도 특별한 날엔 드레스 입힐 수 있자나.. 엉엉)
대신 삼식이, 아가 (혹은 B군까지 셋이) 세트로 유니폼 같은 거 입혀 놓으면 볼만하겠구나. (엉엉 T^T)

아들 소식 듣고 주위의 반응중 웃겼던 것 몇가지.
>>아들 둘 있는 친구 K.
-웰컴투 마이 월드. 
-아들도 괜찮아. 구멍난 바지 입혀도 쿨해 보이고, 아주 좋아. ㅋㅋㅋㅋ
-초음파 보며 불쑥 솟아 있는 로켓을 보며 기절한 뻔한 경험을 나는 두번이나 했단다. ㅋㅋㅋㅋ
>>장성한 아들 셋 있는 도린 언니야. (젤 작은 애가 키가 186. 셋 다 ADHD라서 스페셜 스쿨에 보냈음;;)
아들 키우는 팁 나중에 가르쳐 달라는 말에
-oh Boy!!!!!!!!!!!!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예정일이 또 바뀌었다. 1차 정밀초음파 하고 7월 18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리 담당쌤이 아니라고 하셔서 7월 22일로 확정했는데 오늘 본병원에서 정밀초음파하고 물어보니 7월 18일이 맞단다. 4일차라서 주수도 바뀜. 벌써 22주 3일!

반차 내고 12시 반에 B군 만나서 콜럼버스 서클의 본병원으로 고고씽~!
St. Luke's - Roosevelt Hosapital. 아가가 태어날 병원이다.
한 시 예약에 한 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등록하자마자 바로 초음파. 전혀 기다리는 일 없이. 완전 놀랄 노자일세. @.@

배로 초음파 보는데 보자마자 다리 사이에 떡하니 솟은 로켓이 확연하게 보임. 나랑 B군이랑 둘 다 'It's a boy!' 바로 감탄을! B군은 놀라움의 감탄을. 나는 완전 실망의 감탄사를. ㅜ.ㅜ
태몽도 둘 다 딸 태몽이었고 (뱀꿈, 조그만 백돼지 꿈) 이것 때문인지 20주 내내 딸이라고 생각하고 딸이름도 지어 놓고, 또 주변에 딸 천지라 버버리에서 일하는 사촌한테 잔뜩 받은 버버리 옷 준다고 한 친구네도 있었고, 여기저기서 딸 옷도 좀 많이 얻어 입히려고 벼르고 있었더니. 무엇보다도 하나만 가질거면 무조건 딸!이라는 마음이 아주 깊숙이 자리잡혀 있었던 듯. ㅠㅠ

이 후 아들에 대한 생각의 경과-
두시간은 진짜 패닉에 빠져 있었고, (막 우울해지고 이게 뭔가 싶고. 미안하다, 아가야!)
그 담엔 기분이 좀 나아지며, 여러가지 좋은 점들도 생각이 나고 (B군 닮음 귀여울 것 같고, B군이 워낙에 활동적이니 아들이면 데리고 여러가지 액티비티 많이 할테니 좋을 것 같고, 키우면 든든하고, 사춘기도 쉽게 잘 넘길 것 같고 등등)
마지막엔 내가 지금 이런 걸로 불평할 처지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감사한 마음 백배로 넘어섬. ㅎㅎ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애 안생기면 걍 포기하려고 하기 일보직전이었고,
초노산이라 그저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데 싶고,
또 태반이 자궁을 완전히 덮고 있는 전치태반이라 희희낙락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전치태반 말로만 들어봤지 뭔지 잘 몰라서 검색해보니 대충 적자면 태반이 아래에 있어서 출혈이 동반되므로 출산때까지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무조건 제왕절개 해야하고 많은 출혈이 예상되므로 충분한 혈액을 확보한 다음에 시술을 해야하는, 일반 제왕절개보다 위험한 상황이란다. ㅠㅠ
그리고 만삭이 되기전에 출혈이 오면 조산의 위험성도 있고, 여러가지로 좋지 않은 상황임.
아직 중기라 방광이 밀어주면서 올라간다고 (라고 한듯. 기억이 잘;;) 넘 걱정할 필요 없다며 6주 뒤에 다시 가서 초음파를 다시 보기로 했는데 그래도 조심하고 선생님과 상담도 받아야 한다.

어쨌든...
태아는 다 정상에 건강한 듯. 초음파 보는 동안에도 팔을 얼마나 움직이는지.. ㅎㅎ
이제 확인할 거 다 했으니 아들 모드로 전환해서 이름 찾기, 신생아 용품 검색 등 이것저것 시작해야겠다.
할 것:
1. Buybuy Baby, BabysRus 등 레지스터 준비. 선물 받는 것보단 내가 필요한 거 뭐 있나 체크하는 개념으로.
2. 베이비 샤워 준비. 재키 언니야랑 도린 언니야가 베이베 샤워 호스팅 해주겠다고 한다.
초대할 사람이나 뭐 이것저것 필요한 것 있나 확인해 봐야함.
5월말 정도에 할 거라서 시간은 충분할 듯.
3. 담주부터 매주 목요일 임산부 요가 클래스를 들으려고 계획했는데 전치태반 때문에 이건 일단 쌤한테 물어보고 시작해야 할 듯. 14가 역 근처에 어린이 요가 센터에서 하는 임산부 요가 클래스를 발견했는데 괜찮을듯해서. ㅎㅎ
4. 보험. short term disability 보험인가 가입하는 거 알아봐야 함. maternity leave가 페이 없는 휴가라서 다들 몇 달 전에 이 보험에 가입한다. 쉬는 동안 월급의 100%까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이 사진은 옛날 옛날 라스베가스 갔을때 럭소 호텔에서 둘 사진 넣고 미래의 아이 얼굴을 합성하는건데 이렇게 나왔었다. B군이랑 내 사진은 옆에 조그맣게 있는데 너무 이상해서 (특히 나. 정말 이상하게 찍혔음;;) 잘랐음.
회사 애들이 너무 백프로 동양애 같다고 이렇게 나올일은 없다고 함. ㅎㅎ
이제부터 다니엘 헤니, 문메이슨 이런 사진 보며 태교해야겠당. (이제까지 딸사진만 엄청 모아놨음. ㅎㅎ) 씨가 달라서 그렇게 잘난 애가 나온다는 일은 전혀 없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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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 후유증, 성별 실패

AJ/임신/태교/출산 2012. 2. 23. 06:09 Posted by gardenia

걍 내 감정 실은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삼식이가 여행 다녀온 후 우울모드.
자연에서 뛰어 놀고 형아랑 넘 재밌게 놀다가 아파트에 있으니 우울한가보다.
애가 뭔가가 멜랑콜리~ ㅠ.ㅠ
강쥐 주인들이 강쥐 두마리 입양하는 이유도 알겠고, 더불어 부모들이 큰애 때문에 둘째 낳는 이유도 알겠다.
혼자 시무룩해 있는 모습 보니 얼마나 불쌍해 보이는지… ㅜ.ㅜ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 B군이 코네티컷에서 촬영이 있어서 아침에 데이케어에 데려다줬다.
데이케어 가는 걸 알았는지 좋아하는 펫샵도 샥 지나치고 신나서 데이케어로 향함.
안에 들어가서 초롱초롱한 눈에 내가 떠나도 그렇게 섭섭해 않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오늘 하루 재미나게 놀고 밤에 푹~~자고 주말 후유증 떨쳐 버리길. ^^
이제부터 일주일에 하루는 (수욜이나 목욜) 일 없어도 데이케어에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모두(가 아니라 일부 몇 피플)이 기다리던 성별.
점심때 쌤 만나고 왔지만 실패! ㅜ.ㅜ
아가가 뒤집어서 누워있다. 움직이라고 가기 전에 초콜렛도 먹고 갔는데 엄청 잘 움직이던 콩이가 딱 누워서 꼼짝도 안 함.
옆모습으론 조금 뽈록 나온 모습이 보여서 살짝 아들 같긴한데 그걸로는 아들인지 확신하기 힘들다고 한다. 여아도 볼록하게 나와있다고..
꼬추가 확실하게 보여야 함. ㅎㅎ
할 수 없이 2주 반 뒤 금욜 정밀초음파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 ^^

버뜨 내 맥박, 아가 심박수, 다운 외에 한 몇가지 유전자 검사 등등 모든 것이 정상이라서 일단 그것으로 만족.  ^^


17주

AJ/임신/태교/출산 2012. 2. 12. 07:32 Posted by gardenia
1. 임신기간은 40주, 실제로는 9달하고 열흘 정도인데 4주를 한달로 계산해서 열 달 잡으므로 17주면 이제 5달째로 접어듦. ^^ (어쨌든 실제로는 4달 반쯤)

2. 입덧은 거의 줄어들었지만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거나, 미친듯이 뭔가 먹고 싶은 증상은 아직 없음. 이건 언제 오는 거지? 몸무게는 시작때보다 일키로 가량 늘었다.

3.  태동을 느끼기엔 이르지만 뭔가 꿀렁거리는 느낌은 딱 한차례 (연속 두 번) 받았는데 그게 태동의 시작이라고. 그 이후 아직 아무 느낌없다. 꿀렁 대신 뽀롱 거리는 느낌은 간간히 있는데 이것도 태동인가?;;
어쨌든 조바심 안 내도 나중엔 자다 깰 정도로 태동이 있다니...

4. 배는 원래 있던 떵배 빼고 아직 거의 안나왔지만 아랫배가 좀 나오기 시작해서 불편해서 바지(주로 레깅스) 아랫단을 접어서 입고 다닌다. 갭이랑 H&M 임부복 코너를 봤는데 원하는 건 사이즈도 잘 없고, 스타일도 별로고 해서 웬만하면 그냥 입던 옷으로 떼우려고 노력 중.
한 3,4월 계절 바뀔때까지 버틸 예정임.

5. 입덧 줄고, 감기 낫고, 좀 살만하니 태교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태교 음악 정도는 받아놓았는데 아주 가~끔 듣는지라.. ^^
ㅅ양이 뱃속 10개월이 태어나서 3년보다 더 중요하다는데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
태아가 16주면 바깥에서 나는 소리도 들린다고 하는데 음악이라도 많이 듣고, 마음 편하게 지내야겠다.
(그런데 이거 쓰면서 클래식 태교 음악 틀어놓았더니 옆에서 놀고 있던 삼식이 바로 정줄 놓고 잠들어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2주에 NT검사 (목둘레 투명대 검사)와 1차 피검사, 지난 주에 2차 피검사, 통합해서 integrated 검사라고 하는 기형아 검사인데 정확도는 93프로 가량.
다운 1:4,400 / 신경관 결손 1: 3.200 / 에드워드 증후군 (이지 싶다. 제대로 못 들었음) 1:1,000 으로 무사히 통과했음. 숫자가 몇 백대로 나오면 양수 검사를 고려해봤을텐데 수치가 잘 나와서 양수 검사는 안 해도 될 듯. 양수 검사의 리스크도 무시 못하므로.

7. 성별은 주변에서 무징장장 궁금해 하는데 (나 역시) 18주 반인 22일 진료때 알 수 있을듯.
그때 안 되면 3월 2일 정밀 초음파 검사때는 확실하게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