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밤

AJ/임신/태교/출산 2012. 3. 19. 15:32 Posted by gardenia
요즈음 매일 불면의 밤.
어제도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못 자고 얼추 다섯시간 정도 잠.
오늘은 낮잠도 전혀 안자고 일찍 자 보려고 긴장하고 있었음에도 현재 새벽 2:15까지 잠 못자고 있다. ㅠㅠ
알러지가 심해져서 눈 벅벅 긁고, 배는 배대로 무거워 불편하고...
알러지는 아무래도 개털 알러지인듯. 개 알러지가 고양이에 비해 아주 살짝 있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확 드러나는 것 같다.
삼식이가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혹은 나름 컸다고?) 침대에서 안 자고 이제껏 두어번 혼자 침실 마룻바닥 혹은 제 방석침대에서 자는데 낼부터 바닥에서 재우고 이불호청 싹 빨아버려야겠다. 효과가 좀 있어야할텐데....

덧) 하도 잠이 안 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babysRus에서 아가들 옷을 봤는데 남아랑 여아 옷이 왜케 차이가 나는 것임! 조금이라도 이쁜 옷은 다 여아 옷 ㅠㅠㅠㅠ
쿨하고 쉬크하게 입힐 수 있는 남아옷은 내 관심 밖이라고 ㅠㅠ
울 회사 보스언니야도 그렇고 남아맘들보면 깔맞춤으로 예쁘게입히고 베이비 척 테일러 같은 거 신겨서 정말 스타일리쉬하고 귀엽게 해서 데리고오는데 난 솔직히 그런 건 별로 관심 없긔 ㅠㅠ
그렇게 입힐수도 있겠지만 왠지 대충 키울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ㅎㅎㅎ
어쨌든 남아 옷이 별로 안 이뻐서 좋은 것 딱 하나..... 돈 굳었다! ㅋㅋㅋㅋ
그걸로 위로를 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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