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09 Fri.




금요일 저녁 6시 이후로 입장료가 공짜라서 금욜날 일 마치고 다녀왔다. (원래 $18)
생각보다 무척 좋았다. 다시 볼 생각 있음.
색채가 독특하고 상당히 힘이 있다.
오키프 본인도 상당히 선이 굵고 카리스마틱하게 생기신 듯.
참 아이러니하게도 섹슈얼한 그림이라고 (성기를 연상시키는듯한 꽃그림들) 유명해졌는데 본인은 그런 비평을 아주 싫어했고, 한 번도 그런 연상을 하며 그렸다고 인정하지 않았다고.
그녀의 인생 자체도 엄청 버라이어티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빌려볼 생각.
안내무전기인가 그것도 무료 대여라 아주 유용하게 썼다. ^^


3층 전시실 입구. 비행기에서 본 구름을 추상화한 작품.



5층 입구에 앤디워홀 작품이 있기에 찍어봄. 갠적으로 이 사람 작품은 별시리... ㅋㅋㅋㅋ


[Met Opera] Aida

공연/전시/오페라 2009. 10. 14. 08:31 Posted by gardenia
10/12/09 Mon.



CAST

Conductor: Daniele Gatti
Aida: Violeta Urmana
Amneris: Dolora Zajick
Radamès: Johan Botha
Amonasro: Carlo Guelfi
Ramfis: Roberto Scandiuzzi
The King: Stefan Kocán


THE PRODUCTION TEAM

Production: Sonja Frisell 
Set Designer: Gianni Quaranta 
Costume Designer: Dada Saligeri 
Lighting Designer: Gil Wechsler 
Choreographer: Alexei Ratmansky 


감상:

1. 립싱크

오페라는 립싱크를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 -_-;
원래도 오페라 가수들이 물이 안좋지만 이번엔 정말 세 주연배우 모두 총체적 난국이었다. 슈렉과 피오나 공주도 아니고.....ㅠㅠ
브래드 피트 같이 멋져야 할 이집트 장군이 왕똥뙈지라니, 감정이입이 안되서 혼났다. 흑흑


2. 장학퀴즈, 코끼리

2막에서 개선행진곡이 나오는데 나인온 속닥: 장학퀴즈
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들어본 말이다. 장학퀴즈도 이젠 우리 세대 이상만 알겠지.

 2막 끝난 후 한 남자가 걸어 나오면서 왈, 
'코끼리 한마리 정도는 나올 줄 알았더니 실망일세.'
그러고보니 말만 두마리 출연했다. ㅋㅋㅋ




꽂꽃이 III, IV, V

앨범/꽃생활 2009. 10. 12. 06:28 Posted by gardenia
III. Symmetrical Triangle

정삼각형의 꽃꽂이. 얘는 살짝 실패. ^^



IV. European French Wedding Bouquet

부케 중에서도 이렇게 동그랗게 만드는 걸 European French Wedding Bouquet 라고 한다.
기본적인 동그란 부케는 이제 만들수 있을듯.
색상은 좀 통일했음 싶었지만 texture를 익히기 위해서 일부러 여러가지 꽃들을 고른 것 같다.
부케는 다음 주에 다시 하나 더 만들기로 했다.
보기엔 좀 납작해보이지만 내게 제일 동그랗게 잘 나와서 칭찬 받았다. ㅋㅋㅋ

수업시간에.

위에서.

화병에 꽂아도 되고 테이프로 감으면 웨딩부케.


bowl: $1.50
Roses: $0.75/each
Cherry brandy/Versilia carnation : $0.25/each
Mini carn : $2.50/bunch
Trachelium : $10/bunch

V. Fall Basket

이건  완전 쉬운 꽃꽂이. 그룹을 지어서 꽂는 방법이다.
가을 느낌을 살려서 세 종류의 꽃을 한군데로 모아서 꽂아주면 끝.
나는 세부분으로 갈랐고 길이로 세 개를 나눠서 꽂은 사람들도 있었다.


Basket: $2.50
Rover mum (Daisy mum) : $3/bunch
Yellow button : $3
Cockscomb (맨드라미): $7

꽃꽂이 I, II

앨범/꽃생활 2009. 10. 5. 06:39 Posted by gardenia
I. OVAL  



2. TRIANGLE



지난주에 한 번 빠지고 오늘 처음으로 수업에 들어갔다.
폰카라 사진도 엉망이고 내 실력도 영~ 아니고. 준비해준 색상도 좀 촌스러운듯. 
초급반이라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할듯.
어쨌든 보관차원에서.

그래도 수업은 재미있다. 시간이 금방 간다. 
꽃 이름 적어줬는데 적지를 않아서 하나도 기억 못함. ㅠㅠ
담주에 다시 적어달라고 해야겠다.



I. 호텔

WAILEA BEACH MARRIOTT HOTEL.
priceline.com에서 비드해서 랜덤으로 정해진 호텔인데 만족스러웠음.
몇 달 전에 예약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하룻밤에 $150 정도에 당첨되었던 것 같다. 
(두 명으로 예약을 해놔서 한 명은 몰래 들어가는 짓을 함. 무사히 안걸리고 끝까지 잘 지내다 왔다. ㅋㅋ)
WEST 마우이에 리조트 밀집 지역이 있고 우리가 머물렀던 SOUTH 마우이에 또 리조트가 있는데 이쪽이 더 업스케일하고 럭셔리한 호텔 동네인 듯. 그래서 웨스트 마우이에 비해서 비교적 조용하다고.

호텔 가는 길. 길마저 럭셔리함. ㅎㅎ




글구보니 호텔 룸은 왜 한장도 안찍어쓰까. 얘들아....;

II. 호텔 풀장

어린이 풀장까지 합쳐서 네 개 정도가 있는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어린이 풀장은 구경도 못했다. 
유명한 인피니티 풀장이 있고, 식당 앞에 하나, 그 아래에 하나 있는데 우리는 주로 그 아래 풀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비치가 생각보다 멀고 하와이의 비치는 전부 퍼블릭이라 주로 호텔 풀장에서 보냈다. 
아침부터 풀장 비치 체어에 드러누워 칵테일 마시며 빈둥빈둥. 딱 원하던 일이었음. ㅎㅎ



III. 차

우리집은 100% HERTZ를 빌리는데 마우이는 ALAMO가 싸서 대세인 것 같다. 알라모 쪽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함. 우리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알라모를 빌림. 내가 운전면허증이 없는 관계로 (ㅠ.ㅠ) S양과 P양이 alamo.co.kr으로 예약을 하고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예약할 때는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 없고 현지에 와서 차 받을때만 보여주면 됨.) 
소형차를 예약했는데 너무 작아서 중형차로 바꾸면서 직원과의 신경전과 딜 끝에 중형차 가격으로 컨버터블을 낙착받음. ㅋㅋㅋㅋ
중간에 차에서 연기가 많이 나서 새 차로 교체했는데 개스를 3/4정도 쓴 채로 개스가 풀인 차로 교체해서 마우이에서 기름값을 하나도 내지 않고 다녔다. 사소한 일에 완전히 행복해했던 우리들. ㅋㅋ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차 후드에서 연기가 났는데 B군 말이 브레이크를 너무 밟아대서 그랬을 거라고 함.)
컨버터블은 크라이슬러 Sebring과 머스탱이 있었는데 직원이 시브링이 낫다고 해서 시브링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