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상/Journal 2012. 1. 28. 01:33 Posted by gardenia


일하기 싫어서 출근하자마자 ㅅ이랑 카톡 열심히 하다가 또 잡생각.

-요즘 완전 한가. 중국은 설날을 진짜 거하게 쉬므로 (토탈 3주 이상 쉬는 듯) 공장이 문을 닫아 회사는 조용. 그거 아니라도 지금은 바쁘지도 않다. (그러니 대량 레이오프 사태가 발생했지) 

-디자이너가 반 넘게 잘리는 바람에 중간중간 자리가 뻥뻥 비어서 자리를 옮겼는데 옮긴 자리는 넓어서 좋긴 하지만 완전 오픈오픈, 지나가는 사람 트래픽도 많고 완전 꼼짝마다. 열심히 일만 해야 하는 분위기. ㅠㅠ 농땡이는 아이폰으로 치고 있음. 무거워서 안가지고 다니던 아이패드를 다시 들고 다녀야겠다. 농땡이용으로.

-큰언니랑도 얘기했던 내년 엄마 칠순.
내년 초에 나가게 되면 시간 쪼개어 계팀이랑 샤사샥 여행 갔다 오면 좋을텐데. ㅋㅋㅋ
제보다 젯밥에 관심이 더 많다고, 놀러 가는데 더 기대가. 쿄쿄쿄 (엄니 죄송~)
내년 봄엔 가능할까 얘들아? 우리 사롱을 걸치고 열대의 바닷가를 거닐어 보자꾸나. ㅋㅋㅋ
내년엔 한 해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두고 봅시다.
B군이 풀타임을 잡기를 기원하는 수밖에.

-자제력을 길러주는 약이 있다면 백만원을 내고라도 사먹고 싶구나.
요즘은 아이폰 윷놀이 게임에 빠져서 앱을 지웠다, 다시 깔았다 하면서 밤마다 가지고 놀고 있다. -_-
얼마나 집중하게 되냐면 거의 다 간 말이 잡히면 열받아서 중간에 끊고 나와 버림. ㅋㅋㅋ
돈 내고 사는 게임머니도 아니고… 올인되면 무료 충전도 바리바리 해주는데….
나 이렇게 찌질한 사람입니다. OTL
그게 문제가 아니고… 이제 고만해야지 하다가 한 번만 하다가 한시간 두시간씩 하게 되고, 그러다 늦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난 왜 이렇게 살까. 흑흑.
ㅅ이가 프린세스 열 명을 키웠다는 것도, 앵그리버드를 다 깼다는 것도 위로가 앙 돼. 왜냐면 ㅅ이는 그래도 부지런히 지 할 거 다 하자나.. 
정말정말정말이지 반성.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