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병원에서

일상/삼식이 2011. 11. 23. 00:00 Posted by gardenia
지난 토요일 아침, 케널 코프 마지막 첵업 및 주사 맞으러 Newport에 있는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다.
항문낭 조금 짜 주고 두 종류의 주사를 맞았는데 항문낭 짤때는 앓는 소리, 첫번째 주사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으나 두번째 주사는 너무너무 아파서 지난번에도 하루 종일 골골거렸던 주사. 아니나다를까 맞고 나서 미친듯이 짖고 난리가 났다.
접수 받던 언니야가 들어와서 달다구리한 것 입에 넣어줬더니 괴로워하면서도 그건 또 먹는다. ^^;
병원 식구들이 삼식이 느무 이뻐함.
이번에는 엉덩이 대신 어깨를 맞아서그런지 지난번처럼 후유증이 오래가진 않았다.


간호사(?) 아저씨와 아이컨텍. 11.1파운드.(대략 5키로) 쑥쑥 자라고 있음.


엉뎅이 조사할 때. 표정 대박.
담당쌤이 한국분이시다. 교포는 아닌 것 같았는데 (나랑은 한국말로 대화) 이 병원 웹사이트에서 보니 서울대-코넬 출신의 수재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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