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일본 일로 우울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조금 다운되기도 하고,
회사 일은 무징장장 바빠서 정신이 없었고,
(금요일 퇴근 5분전 보스의 말 한마디에 빵 터져서
이놈의 회사 때려치우고 말지, 욕을 하기도 했었고. 속으로 -_-)
퇴근 후에도 뭔가 계속 바빠서 포스팅 할 시간이 없었다.
 
각설하고,
내 평생 가장 이른 생일선물이 도착. 무려 석달 반? ㅋㅋㅋㅋ

빌레로이 앤 보흐의 머그잔과 작은 플레이트 도착.
워낙에 유명하지만 그래도 인증샷 겸. 요렇게 생김.

 

머그잔 앞면
아주머니가 일하고, 아저씨는 서서 구경하는지 감시하는지 하고 계심.
아님 열심히 일하다 허리 한 번 쭉 펴는 중? 

선명하진 않지만 접사.
아저씨 농땡이 맞고만. 아줌마 일하는 새 농땡이 치고 있음. 

뒷면 닭. ㅎㅎ

접시는 크지 않은 샐러드 플레이트

 자세히 보면 아저씨가 개를 데리고 사냥을 가고 있음.
개는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돌아보고 있음. 

티라미슈. 그저께 밤에 받고, 어제 개시하려고 퇴근하면서 티라미슈를 샀는데
공연보러 가느라 바빠서 냉장고에 않 넣고그냥 두고 갔더니 녹아서 떡이 되었다. ㅠㅠ
BTW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티라미슈.
우리동네 카페에서 샀는데 지난번에도 웩! 맛없다, 해놓고 왜 또 샀지. 후회. ㅜㅜ

차는 카모마일. 간장게장과 된장찌게로 배터지게 저녁 먹은 후.

티라미슈랑 카모밀.
오늘 아침에도 이 잔으로 커피 마심. ㅋㅋ

S양 고맙슈~! 잘 애용하겠슝~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