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 VI, VII

앨범/꽃생활 2009. 10. 24. 15:45 Posted by gardenia
지난주 일요일에 한 것.
그 전 주의 반복이었다.
웨딩부케랑 가을 배스킷.

VI. European Wedding Bouquet 2

이번 웨딩부케는 색상이 좀 더 통일되었음. 색상은 더 맘에 들었다는.
근데 B군이 보더니 올드한 칼라라고. ㅡㅡ+
자르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느낀 게 지난 번에는 쌤이 줄기를 잘라줘서 화병에 담았고 이번엔 내가 직접 잘랐는데 완전 실패.
쉬워보였는데 그게 아니었다. 자르고 화병에 담으니 예쁘게 모아지지 않고 와르르 퍼진다. 꽃 양은 오히려 지난주보다 더 많은데 말이다. ㅠㅠ

그나마 동그랗게 예뻐보이는 사진

하지만 실제는 이렇게 팍 퍼져 지들 멋대로였어요. ㅠㅠ

재료. 타자 치기 귀찮아서 사진으로 갈무리. -_-;


이 작품은 장영온에게 기증했삼. ㅋㅋ


VII. Fall Basket 2


이번엔 좀 더 큰 배스킷에 꽃 종류도 많이. 트라이앵글 쉐입을 기본형으로 한 것이다.
이것도 별로 맘에 안 듦. 이번 건 길이가 포인트인데 길이를 조화롭게 자르지 못해서 뭔가가 어정쩡하다.
갈대는 보기 싫어서 집에 와서 뽑아 버렸다.

재료.


내일이 마지막 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