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코니 아일랜드에 다녀왔다.
구름이 비를 잔뜩 머금은 흐린 날씨. 역시나 비가 간간히 흩뿌려서 한시간만에 철수.
역시나 코니 아일랜드의 랜드마크 페이스. 여기저기에 다 이 얼굴이 있다.
쌀쌀하고 추운 날씨였는데 이 와중에 해수욕하는 사람들은 뭥미?
코니 아일랜드의 명물 네이산 핫도그. 다른데는 썰렁한데 여기만 줄이 엄청 김.
우리도 핫도그랑 프렌치프라이 먹음. 비 흩뿌리는데 자리 겨우 찾아서 ㅠㅠ
각종 놀이기구들.
샌디 때문에 새로 단장해서 비교적 깨끗하고 새 것 느낌. 원래 빈티지한 오래된 놀이공원 느낌이 좋았는데.
핫도그 먹은데는 보드워크에 있는 지점이고 여기가 본 점.
독립기념일날 열리는 핫도그 먹기대회 우승자들 사진이 보인다.
넘 추워서 애 덮으려고 가져간 사롱 걸침. 얼굴도 시커멓고 좀 날씬해보이려고 뒤에 붙어섰더니 뭔가 구리구리한것이 동남아 여자같구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