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공...

AJ/임신/태교/출산 2012. 6. 17. 21:41 Posted by gardenia

예전에는 전치태반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검색을 했는데 요즘은 전치태반 출산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있다.

검색하다보니 나 같은 케이스가 꽤 많음.

전치태반 판정을 받고도 출혈이 거의 없던 임산부들도 태아가 커지면서 34주 넘어서 하혈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 중 나와 거의 같은 케이스가 하나 있었는데 35주에 대량하혈, 입원, 그런데 이분은 36주 1일차에 병원에서 또 하혈을 해서 긴급수술을 했다고....

베드레스트만 하고 있어도 경우의 수가 있는 게 태아가 커져서 태반을 차서 하혈을 하거나 하는 등 다른 경우도 생겨서 막달에는 예측을 못하는 듯...

그리고 하혈 없이 38주에 수술만 한 한 산모는 수술 도중 피가 많이 나서 혈액 32팩 사용.. 헉..ㅜ.ㅜ

정말 우울해하지 말고 남은 11일 병원에서도 최대한 몸조심해서 37주 채우고 아빠랑 아가랑 같은 생일 만들어주는 계획은 달성해야겠다.

(6월 28일은 B군 생일. ^^) 

이제 11일 남았음! (정확히는 12일이지만 '박'으로 계산, 11밤만 더 자면 된다. 수술 후 날짜는 넣지도 않았고.. ㅎㅎ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