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communion (영성체) party

New York Life/party/event 2012. 4. 30. 10:06 Posted by gardenia

천주교와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살아서 영성체 파티 초대는 첨 받아가봐서 간단 후기 남김. (현아엄마도 참고하시라고~ ㅋㅋ)

7살 발렌티나가 영성체 받고 친척들, 지인들 초대해서 점심식사. 

간단한 점심식사인줄 알았는데 파티규모였다. 손님도 대충 잡아도 30명 이상 왔음.

성당에는 부모, 양쪽 조부모, 여동생 가족 등 직계 가족만 가고, 식사에는 사촌들이며 그 외 사람들이 다 옴.

세번의 미사를 했는데 발렌티나 미사때는 13명이 받았다고.

사진은 별로 안찍었지만 있는 걸로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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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세팅. 간이식탁까지 나오고 구석구석 애들 식탁도 따로 마련.

2시에 갔는데 치즈, 햄, 과일, 비스켓으로 에피타이저 나오고 본 식사(바베큐)는 3시 반 넘어서 시작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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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줘서 고맙다, 뭐 이런 어나운스를 할때인것 같은데 멀리 있어서 그냥 사진만. 안쪽이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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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디저트. 촌스러운 영성체 케이크도 나오고 (쥔장이 동네 빵집에서 주문했는데 촌스럽다고 자백. ㅎㅎ 맛은 괜찮았다) 영성체 데코레이션들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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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그냥 옵셔널인 줄 알고 나름 신경쓴다고 사 간건데 (안사려고 하다가;; ㅋㅋ) 그게 아니었다!!

티파니 같은 ㅎㄷㄷ 한 선물들이 나왔음.  'ㅁ' 

은목걸이나 보석함 종류이긴 하지만 티파니 쥬얼리에 향수, 팔찌 등등. 

영성체때 주로 쥬얼리 종류를 선물로 많이 해준다고 한다. 몰랐음. 

버뜨 나처럼 옷 사온 사람도 있고, 게임 같은 것 사온 사람도 있어서 오케이. 안 샀으면 큰일날뻔했음. ㅋㅋㅋ

이건 엘렌이 선물한 팔찌인데 이뻐서 찍었다. 

하나하나 이니셜이나 하트, 탄생석, 탄생 동물 등등으로 바꿔서 장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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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하면 무조건 등장하는 구디 백. 

양초랑 영성체 사진, 그리고 지저스 무슨 글이 적힌 네임카드.


너무 열심히 준비를 해서 이걸 보고 나니 베이비 샤워때 정말 준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새록새록. ㅠㅠ

그냥 대충 바베큐만 먹고 보내면 되겠다 싶었는데 구디백같은것도 검색해 보고 제대로 준비해야겠다. 

아, 미국문화는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게는 참 피곤한 문화다. 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