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근황

일상/Journal 2012. 4. 27. 05:58 Posted by gardenia

이번 한 주 진짜 바쁘고 피곤하고 정신없었다. -ㅁ-
회사일도 바빴고, (일곱시까지 야근도 했다!!! @.@ 아홉시 반에 출근하긴 했지만. 한국 직장인들이 들으면 기절하겠구만. ㅋㅋ) 28주 되니 몸도 슬슬 무거워지고, 특히나 밤에 잠이 안와서 서너시까지 깨어 있기 일쑤. 조금이라도 일찍 자면 다섯시 반 여섯시면 눈이 떠져서 잠이 안 온다. 미치겠다. 원래 한 번 자면 알람소리도 못 듣는 체질인데… ㅜ.ㅜ
그래서 하루가 길고 배나 피곤.
그나마 오늘 이번주 처음으로 8시간 정도 푹 잔듯.

그 와중에 밀렸던 일 몇가지 처리!
베이비 샤워 레지스터리와 초대장 끝냄. 
베이비 샤워 호스트 해주는 재키 언니야를 작년 할로윈 이후 한 번도 안 봐서 섭섭해할까봐 피곤한 와중에 들러서 저녁 먹고 얘기 잘 하고 왔다.  
원래는 여자들만 했는데 요즘은 남여 다 초대하는 경우도 많아서 (JACK&JILL) 우리는 그냥 바베큐 파티로. 재키 이름으로 보내지만 초대장 보내고 인원 파악은 우리가 하고 (B군이) 재키언니야는 파티 준비만.
e-vite보내고 레지스터리 리스트도 대충 정리한지라 맘이 좀 편함. 
벌써 20명 + 아이들 8명이 참석 예정. 한 40명은 얼추 될 듯.

그리고 미뤘던 숙제 끝냈음. 땡큐! 에이전트 썰!
쓰고 보니 숙제라고 하긴 그렇군. 진짜 숙제는 시작도 안했고… ㅠ.ㅠ
어쨌든 나의 게으른 횡보를 보다 못한 썰이 도와준 덕분에 대충 정리해서 보냈다. 
고마워 썰~! 언니야 대박나면 우린 캔쿤 파이브스타 호텔로 고고씽? (언젠가는? ㅋㅋㅋㅋ)

어쨌든 이번 주는 끝까지 바쁠 주간인가보다.
토욜엔 니콜 생일파티도 있고 (40회 생일파티라 크게 해서 꼭 참석해야 함) 일욜엔 초딩이 발렌티나양이 성당에서 영성체(communion)를 받아서 점심 초대 받음. 몇 달 전부터 준비하던 거라 축하선물도 사들고 가야할듯. 영성체가 뭔지도 잘 모르는데 무슨 선물을 해야할지. 흠. (세례 다음으로 받는 큰 행사라고?)
갭의 DVF라인 세일하던데 점심때 갭에 들러봐야겠다. 세일 가격에 여름드레스라도 하나 건질지.

다시 일하러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