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 없는 주말 사진.
사흘 연휴였는데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는구나.
금요일, 오전에 임당검사받고 귀가해 B군이랑 삼식이랑 동네 프렌치 레스토랑 정원에서 식사.
벚꽃이 만발해서 아름다웠다. 귀찮아서 음식사진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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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리치네 가족이 모처럼 놀러와서 맨하탄을 쏘다님. 덕분에 오늘 종일 피곤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뻗음.
모처럼 shake shack버거에 꽂혀서 23가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중. 줄이 얼마나 긴지, 한 삼십분 기다렸나.
해산물만 먹는 베지터리언 니콜은 길 건너 마리오 바탈리의 Eataly에서 샌드위치 사와서 다 같이 공원에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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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사람들 가득. 도기 파크도 있어서 삼식이 도기 팍에서 잠시 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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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가 딜런즈 캔디바 갔다가, 타임스퀘어의 왁스 뮤지움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삼식이의 베프 라이더다. 첨엔 얘보다 더 작았는데 이젠 거의 두 배. ㅎㅎ
라이더네 담달에 이사간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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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위호켄의 Chart House에서 디너. 맨하탄 뷰가 보이는 고급 체인 레스토랑인데 역시나 뷰 사진도 안 찍음. ㅎㅎ
크랩에 꽂혀서 알라스칸 킹 크랩을 시키려고 하였으나 마켓 프라이스가 52불이라서 취소. -_-
그래서 선회해서 메릴랜드산 랍스터를 먹음. 이것도 40불. ㅎㄷㄷ
그래도 임산부 권리로 당당히 시켜 먹음. 어차피 다른 음식도 비싸긴 했지만... ㅋㅋ
비트 샐러드도 맛있었고 음식이 대부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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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늘). 완전 뻗은 삼식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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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먹은 음식.까진 아니고 그냥 찍어본...요즘 꽂힌 브랜 머핀. 토스트해서 버터 살짝. 디카페인 커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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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이 촬영간지라 모처럼 내가 샌드위치 만듦. 있는 재료 중 내가 좋아하는 걸로 이것저것.
계란프라이 1.5개 (반개는 삼식이가), 방울토마토, 레드 페퍼, 양상치, 오이, 마요네즈, 핫 하바네로 치즈 슬라이스 몇 피스, 스리라차 칠리소스 잔뜩 (**포인트)
요즘 꽂힌 켄달롭이랑 아몬드 우유.
임신초기에는 사과에 꽂혀서 (특히나 원래 좋아하지도 않던 파란사과) 평생 먹을 파란 사과를 다 먹었는데 요즘은 켄달롭을 하루에 반통씩 먹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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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B군이 없어서 야채 쥬스 사먹으려고 했는데 적당한 게 없어서 오랜만에 내가 만듦.
오이 1, 사과 반 개, 생강 조금, 비트 반 개, 당근 하나. 비트때문에 완전 빨간색. 아주 걸쭉한 초록색 야채 쥬스가 먹고 싶었는데 이 정도로 오케이.
덧) 공원에서 B군 친구 비욘과 여친을 만났는데 여친이 수퍼모델. 수퍼모델 실제로 첨 보고 첨 얘기해봤다. ㅋㅋ
그런데 이쁘긴 한데 그렇게 와~ 할 정도는 아니었음. ㅋㅋㅋ 그냥저냥 이쁘고 날씬한 여자 느낌? ㅋㅋ
이분~ 이태리 출신 모델. 얼굴은 나스타샤 킨스키 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