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첫 그루밍 (3/28 & 3/29)

일상/삼식이 2012. 4. 2. 01:01 Posted by gardenia
삼식이 9개월. 

컨시어지 언니야가 추천해서 모바일 그루밍 트럭을 예약해서 헤어컷하기로 했다.

원래 화요일에 오기로 했는데 정신없는 아저씨가 예약을 꼬는 바람에 수요일에 와서 샴푸, 목요일 아침에 와서 헤어컷 이렇게 나눠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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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Pet Mobile인가, 호주에서 시작했는데 캘리포니아 베이스인 라이센스 체인인 듯. (정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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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와서 출근준비 다 하고 갔더니 애 씻기는 중. 세상에, 얼마나 쫄았는지 눈은 벌겋고, 콧물 나오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나를 보더니 막 안기려고 뛰어 오름. 불쌍해.. ㅜ__ㅜ


가격을 정확히 몰랐는데 샴푸 삼심분, 그루밍 삽십분 이러고 90불 받음. 헐!!  

삼식이 가는 데이케어는 그루밍 가격이 55불인데... ㅡㅡ;

컨시어지 아줌마 뭐 믿고 여길 추천해줬는지.. 그렇게 잘하는지 어떤지도 잘 모르겠는데..
삼식이 경우는 자기가 스케쥴을 꼬아서 15불 할인해줘서 75불을 냈지만 그래도 넘 비싸다.


애가 씻기며 너무 떠는 걸 보며 샴푸는 그냥 집에서 해주기로 했고, 

그루밍은 맡길지, 아님 내가 그냥 자를지 나중에 결정하겠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