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코가 꽉 막혀서 입으로 숨쉬고 있고, 6시간 가량의 수면시간에도 불구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피곤해서 아침 내내 조퇴할까 어쩔까 하다가 점심시간까지 버티고 있음.내일이면 24주 시작. 이제껏 이렇게 피곤함을 느낀 적이 잘 없었는데 정상인가?금욜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B군이 버몬트에 guy's trip을 가는데 (마운틴 바이크 등등) 삼식이를 데리고 가기로 했다. 부인이 애들 데리고 타이완으로 가서 혼자서 집을 보는 친구도 강아지를 데리고 온대서.삼식이 온 이후 처음으로 완전히 혼자서 보내는 주말되겠다.토욜 오후에 임산부 모임 잠시 있고, 저녁에 오페라 마농 담청되면 딱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그럴 운이 따를리가 없지. 주말까지 날씨도 계속 춥고, 조용히 집에서 쉬면서 칩거하라는 뜻으로 알아야겠다. ㅠ.ㅠ주말에 레지스터리나 하면서 시간 보내야지.B모 출판사의 K모 실장과 통화. 일 시작하셔서 그런지 의욕이 넘치심.원고 입고도 주말에~ ㅎㅎ중국 출장 간 팀들이 돌아와 정신없이 바쁜데 눈치보다가 일찍 퇴근해야겠다.정말 심하게 기력이 없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