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Journal
세상 참... ㅠㅠ
gardenia
2012. 1. 19. 12:57
저녁에 B군이 삼식이 데리고 산책 나갔다 오더니 큰일이 났다가 호들갑을 떤다.
우리 아파트 앞에 아파트 한 채가 더 있고, 그 앞에 차 다니는 도로가 있는데 거기서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코너에 가끔씩 가는 멕시칸 레스토랑이 있고 (포크 타코가 맛있어서 픽업해 올 때가 많음) 건너편은 청소년 농구장인데 그 길에서 택시와 검정색 체로키가 박아서 택시는 불에 타고 체로키는 많이 찌그러졌는데 운전자는 둘 다 살아남았다고.
문제는 길 가던 한 여성이 택시에 받쳐서 그 자리에서 즉사. 지금도 검은 천에 싸여 있고, 경찰차와 소방차가 가득 몰려있다고 한다. ㅠㅠ
출퇴근 할때 자주 이용하던 길인데 그 '길가던 사람'이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강아지 산책을 시키던 내가 될 수도 있고...
여인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가족은 지금쯤 얼마나 충격을 받고 있을까.
운전한 것도 아니고 그냥 길 걷던 중인데 어떻게 조심할 방법도 없고.
에효. 세상 참... ㅠㅠ
돌아가신, 얼굴도 모르는 분의 명복을 빈다.
업뎃) 길 가던 여성이 아니라 남자고, 우리 아파트 9층에 살던 주민이라고.. ㅠㅠ
30대로 건축기사이고 맨하탄에서 일하고 퇴근길에 사고를 당했다. 어린 아이 하나 딸린 가장.. 에효...
우리 아파트 앞에 아파트 한 채가 더 있고, 그 앞에 차 다니는 도로가 있는데 거기서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코너에 가끔씩 가는 멕시칸 레스토랑이 있고 (포크 타코가 맛있어서 픽업해 올 때가 많음) 건너편은 청소년 농구장인데 그 길에서 택시와 검정색 체로키가 박아서 택시는 불에 타고 체로키는 많이 찌그러졌는데 운전자는 둘 다 살아남았다고.
문제는 길 가던 한 여성이 택시에 받쳐서 그 자리에서 즉사. 지금도 검은 천에 싸여 있고, 경찰차와 소방차가 가득 몰려있다고 한다. ㅠㅠ
출퇴근 할때 자주 이용하던 길인데 그 '길가던 사람'이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강아지 산책을 시키던 내가 될 수도 있고...
여인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가족은 지금쯤 얼마나 충격을 받고 있을까.
운전한 것도 아니고 그냥 길 걷던 중인데 어떻게 조심할 방법도 없고.
에효. 세상 참... ㅠㅠ
돌아가신, 얼굴도 모르는 분의 명복을 빈다.
업뎃) 길 가던 여성이 아니라 남자고, 우리 아파트 9층에 살던 주민이라고.. ㅠㅠ
30대로 건축기사이고 맨하탄에서 일하고 퇴근길에 사고를 당했다. 어린 아이 하나 딸린 가장..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