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Journal
1/4/2012 출근 - 목감기
gardenia
2012. 1. 5. 00:07
새해의 화두는 '목감기'다. ㅡㅡ;
밤새 잠을 설칠 정도로 기침을 해대서 결국 새해 첫출근인 어제 결근을 했다.
(2일 월요일은 1월 1일이 일요일인지라 넘어온 휴일되겠다)
그저께는 네시까지 잠을 못자고 새벽에 또 깨서 기침을 해댔는데 어제는 세시 쯤에 깨서 각혈 수준의 기침을 30분 정도 하고 앉아 있다가 (누워 있으면 목이 아파서 기침이 계속 나옴) 좀 잠잠해져서 다시 잠듦.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연속 기침. 어제보다는 좀 나은지라 출근.
속이 올라올 정도로 기침을 해댈때는 괴로워서 목구멍에 솔이라도 집어 넣고 박박 긁었으면 좋겠다 싶다. ㅠ.ㅠ
배+생강 중탕도 해 먹고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등 각종 차를 이주 넘게 마셔도 별 효과가 없었는데
어제밤에 만든 무즙(깍둑무+꿀 재운 것)은 좀 효과가 있는 듯 하기도 하고…
무즙 따라서 출근할때 가지고 왔다. (삭은 무 냄새가 좀 지독 ㅎㅎ)
제발 무즙이 너무 잘 들어서 오늘부로 이 괴로움이 끝났으면 좋겠다. ㅜ.ㅜ
Y양은 혼자 잘 돌아다니고 있음.
사흘 남았고 (토요일 오전에 출발), 나는 이번주 계속 출근.
출근할때는 계속 Y양 줘놓았던 아이폰은 내가 가지고 왔다.
휴대폰으로 라디오 듣고 있으니 일상생활로 돌아온 느낌. ^^